▶자연과 생활 (2014/07월/4째주)

[버락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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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안가고도 피서해요” 신천 물놀이장 북적북적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휴일인 27일, 대구시 수성구 상동에 개장한 신천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강수욕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영남일보 이현덕기자

내일은 중복

중복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집을 찾은 손님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14.7.27 (서울=뉴스1)|민경석 기자

삼계탕 미국 수출 길 10년 만에 열렸다

▲ 식당 주방에서 요리되고 있는 삼계탕. 한겨레 자료 사진

삼계탕의 미국 수출 길이 열렸다. 지난 5월27일 한국이 미국 정부의 ‘열처리 가금육제품 수입허용 국가’로 등재된 이후 행정절차 협의가 완료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삼계탕 미국 수출 개시는 업계와 정부가 손잡고 노력한 결과로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온 국내 축산업계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이다. 이는 미국이 우리 가금육 위생관리 수준을 자국과 동등하다고 인정한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중략..)

삼계탕은 열처리된 제품으로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무관하게 수출이 가능하다. 신선 가금육은 국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 발생이 없어야 수출할 수 있다.   한겨레 신문 김경무 선임기자

'전통시장 살리기위한 동아리 축제'

27일 오후 서울 중랑구 상봉동 동부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살리기 희망콘서트, 동부시장 동아리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밸리댄스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잠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와 동부시장이 함께 마련했다. 2014.07.27.【서울=뉴시스】박찬수 기자

'농부야 김매러가자'

27일 오후 광주 북구 건국동 용전마을 입구에서 용전들노래보존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농부야 김매러가자' 주제로 용전들노래를 재현하고 있다. 2014.7.27 << 광주 북구청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더위 날리는 폭포수

27일 오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락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에 더위를 식히고 있다.(구례군 제공) 2014.7.27 (구례=뉴스1)|유승관 기자

멀리 갈 필요없이 다리밑에서 피서 '끝'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무더운 날씨를 보인 27일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대전 중구 침산교 밑에서 물놀이와 보양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중도일보 이성희 기자

'한국판 송크란' 신촌 물총축제

2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제2회 신촌 물총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물총을 쏘며 한여름 폭염을 식히고 있다. 한국판 송크란 축제로 자리매김한 물총축제는 페이스북이 시초가 된 대규모 소셜 페스티벌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2014.7.27 (서울=뉴스1)|오대일 기자

화천,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

27일 강원 화천 붕어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맨손잡기 체험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4.07.27【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피서객 북적이는 도심계곡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자락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번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4.7.27 (과천=뉴스1)|정회성 기자

50만 몰린 해운대서 투표참여 비행선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27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구선거관리위원회가 비행선을 날려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2014.7.27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수상레저 즐기며 제주 해안 절경 만끽

27일 제주 서귀포 칠십리의 비경 중 하나인 '쇠소깍'에서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축제가 열린 가운데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카약과 전통테우, 수상 자전거 등 수상레저를 즐기며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2014.7.27 << 지방기사 참고 >>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강릉 경포해변 너울성 파도로 입수금지

27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높은 파도로 입수가 금지되어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이날 강원 동해안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높은 파도로 입수가 금지됐다.이날 오전11시 기상청에서는 오후 해상 예보로 풍속 8~12m/s, 파고 1~2m가 일 것으로 발표했다 (강릉=뉴스1)|황준 기자

신나는 망상해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된 27일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피서객이 파도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동해안 지역은 파도가 높아 경포해변은 해수욕이 금지됐으나 망상해변은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해수욕이 이뤄졌다. 이곳에서는 내달 3일까지 망상해변축제가 진행되며 현재까지 50여 만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 2014.7.27 (동해=뉴스1)|서근영 기자

몸에 좋은 표고버섯

27일 대전 중구 안영동 안영버섯마을에서 관계자들이 항암효과와 다이어트를 비롯해 식용으로도 널리 쓰이는 표고버섯을 수확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도일보 이성희 기자

반달곰의 무더위 별식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홍보대사 스타생물 발표를 기념해 27일 오전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열린 '반달가슴곰 과일 탑 케이크 만들기'행사에서 반달가슴곰이 총회 준기비획단이 준비한 대형 얼음과 과일을 맛보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9.29~10.17일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 홍보대사 스타생물로 반달가슴곰, 수달, 나비, 미선나무를 선정했다. 2014.7.27 (과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사진 잘 나왔습네까?"

'61주년 정전협정 조인 기념식'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북한 병사가 사진을 찍은뒤 확인하고 있다./연합  출처 중도일보

멧돼지떼 습격을 받은 고구마밭

충북 옥천군 청성면 구음리의 한 고구마 밭이 멧돼지떼 습격을 받아 쑥대밭으로 변했다. 26일 농민들이 멧돼지가 들락거린 울타리 아래 구멍을 들춰보이고 있다. 2014.7.27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명동에서 만나는 다양한 만화캐릭터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2014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서 다양한 만화 캐릭터가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14.07.26.【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신나는 '제2회 신촌 물총 축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제2회 신촌 물총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물총을 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아산 신정호수공원 연꽃 만개 '시민 북적'

아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신정호수공원에 최근 연꽃이 만개해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사진> 최근 건강 열풍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가 맞물려 시원한 물가에서 운동하려는 관광객들이 늘어 신정호수공원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중도일보 아산=남정민 기자

학교 담장에 되살아 난 김홍도 그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웅천고등학교의 담장 150여m가 김홍도 작품 일대기로 단장됐다. 웅천동주민센터가 으뜸마을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이 벽화는 경남전업미술가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2014-07-25 부산일보 이성훈 기자

카페에 내걸린 '까치밥 홍시'

25일 광주 금남로 구 가톨릭센터 뒤편 동구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까치밥 홍시'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까치밥홍시'란 과거 추운 겨울을 앞두고 배고픈 까치를 위해 남겨두었던 홍시에서 유래한 것으로 마음의 정을 나누고 싶은 누군가에게 음료나 음식값을 미리 지불하는 선불계산 방식을 뜻한다. 2014.7.25 << 카메라뉴스 참조, 광주 동구청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올 여름 휴가는 강화도로 오세요"

▲ 동막 해수욕장(위),  함허동천 야영장(아래) /사진제공=강화군  그림글릭☞ 큰그림

복잡한 도심을 떠나 멀리 휴가를 떠나지만 돌아올 때는 먼 길의 피로함이 되레 짐이 되어 여름휴가가 오히려 스트레스로 마무리 되는 때도 있다.

수도권 근교에 위치한 강화도는 '산'과 '바다', '갯벌'과 풍요로운 '먹거리', 거기에 유구한 역사와 문화까지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어 올 여름 낭만 넘치는 휴가지가 될 것이다. 인천일보 왕수봉 기자

여름의 전령사의 합창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매미가 울고 있다.  아시아경제 윤동주 기자

매미 잡는 아이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25일 오전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매미를 잡고 있다. 2014.07.25【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문화제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문화제'에서 시민들이 1박 2일 도보행진을 하느라 다리를 절며 부축받는 유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이희훈 기자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서울=뉴스1)|한재호 기자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유가족 행진,추모문화제~7월24일 시청광장 (직찍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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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0장의 사진들은 '숨어있기 좋은방' 회원이신 '아름다운 세상'님께서 직접 찍어 제공하신  사진들입니다.

제주항의 세월호 영혼을 위한 소나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24일 오후 제주항 특설무대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영혼을 위한 소나타' 독주회를 한 가운데 배우 박상원과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14.7.24.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의 아름다운 운무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24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왼쪽부터), 만경대, 노적봉에 안개가 끼어 아름답다. 2014.07.25. (사진=이형기 알피니스트 제공)【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반갑다, 굵은 빗방울"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진 24일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자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상가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전북일보 추성수 기자

연인보다 더 진한 재회

소말리아 해역에서 6개월간 해적퇴치 활동을 벌이고 24일 부산 해군작전기지로 입항한 청해부대 15진 강감찬함의 최문정 상사가 마중나온 딸과 입맞춤하고 있다. 강감찬함은 파병기간에 국내외 선박 49척을 호송하고 629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연합 출처 경북일보

'연잎 양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24일 울산 울주군 회야댐 습지에서 생태탐방에 나선 한 시민이 양산 대신 연잎을 이용해 햇볕을 가리고 있다. 2014.07.24.【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촉구 대행진

세월호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에 나선 유가족들이 안산 합동분향소를 출발한 1박 2일 도보행진을 하던 중 하교 중이던 안산고 학생들이 행진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희훈 기자   그림글릭☞ 큰그림

"너무 더워요!"

24일 제주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물허벅여인상에 직박구리 한 마리가 날아와 물허벅에서 나오는 물로 목을 축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4.7.24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카~알 갈아요”…사라져 가는 추억의 목소리

칼 갈아요, 카∼알.  우렁찬 목소리가 동네를 흔듭니다.  칼 가는 아저씨가 자전거에 수동 그라인더와 숫돌을 싣고 골목을 누빕니다. 어머니는 그동안 사용해 날이 무뎌진 칼들을 들고 나갑니다.

아저씨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그라인더로 칼을 갈고 숫돌로 날을 세웁니다. 마지막으로 엄지손을 이용해 날을 확인합니다. 순식간에 새 칼을 얻은 기분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칼 가는 아저씨가 나타났습니다. 카∼알 갈아요 하는 외침도 없이 손수레를 밀고 가는 모습이 조금은 애처롭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이 세라믹 칼이어서 집에서 간단히 칼 가는 기구들이 나와 칼 갈아주는 아저씨들의 목소리가 사라져 가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김호웅 기자 문화일보

‘패셔니스타’ 북한군 판문점 경비대 ‘반팔’ 변신…김정은 따라하기 주장도

최근 카메라에 포착된 판문점 북한군 경비대의 모습(오른쪽 사진)이다. 북한군 경비대가 반팔 군복을 입고 있다. 헬멧도 귀를 덮는 방탄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이런 변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례적 변신”이라고 입을 모았다. 왼쪽 사진은 이전 북한군 경비대가 착용한 군복이다. 사진 이상훈 기자

계곡에서 시원한 공연, 호숫가에서 잔잔한 영화

국내 최대 야외연극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는 시원한 계곡 옆에 마련된 무대 공연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건 덤이다.

국내 최대 야외연극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는 덕유산을 중심으로 가야산과 지리산을 낀 천혜의 자연환경에다 고색창연한 서원과 시원한 계곡 옆에 마련된 수승대 야외무대로 유명하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 공연을 보거나 아이들은 물놀이도 함께 할 수 있다.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을 슬로건으로 25일~8월10일 열리는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는 11개 나라가 참여해 모두 182차례 공연을 올린다. 개막공연은 윤복희, 전수미, 김종서 등 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무료로 볼 수 있다. 정극과 음악극, 신체극, 가면극 등 다양한 공연들도 한여름밤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출발하기 전에 거창군청 누리집(geochang.go.kr)을 통해 인근 관광·숙박정보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055)943-4152~3.   한겨레 신문

합천영상테마파크 고스트파크 개장

경남 합천군이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오싹한 귀신들이 살고 있는 고스트파크 개장식을 갖고 매일 저녁 7시부터 한을 품고 구천을 떠도는 7악귀를 찾아 한을 풀어주는 '고스트헌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2014-07-23  부산일보 류영신 기자

제1136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136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오른쪽) 할머니가 청소년들의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2014.07.23.【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연합뉴스

시원한 계곡물놀이

대서(大暑)인 23일 전남 담양 한재골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계곡물 속에서 더위를 잊은 채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시원한 계곡을 찾는 사람들로 담양 대전면에 위치한 한재골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4.07.23 (사진=담양군 제공)【담양=뉴시스】송창헌 기자

지리산 블랙베리 수확

절기상 대서인 23일 경남 산청군 오부면 오전리 블랙베리작목반 농민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지리산 산청 블랙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슈퍼복분자로도 불리는 블랙베리는 산딸기와 식감이 비슷하고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과 항산화제 성분을 다량 함유해 면역력 강화 및 피로 해소에 좋고 혈관계 질환예방,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4.7.23 <<산청군>>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친환경 아로니아 수확

23일 경남 거창군 가조면 꿈의베리농장에서 농민들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아로니아를 수확하고 있다. 아로니아는 자연계에 있는 식물 중 안토시아닌이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7.23 <<거창군>>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장맛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4.07.23.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중국인이 매입 추진했던 태안 격렬비열도

중국인들이 매입을 추진했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전경. 국내 영해 기점 23곳 중 하나인 격렬비열도는 군사적·어업적 가치가 커 외국인 매각을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4.7.23 << 지방기사 참고 >>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여름의 상징’ 능소화… 주홍빛 꽃잎 활짝

한여름의 더위가 절정에 이르면 모든 꽃과 풀 들은 더위에 지쳐 수그러지지만, 주홍빛 꽃잎을 활짝 벌리며 더욱 왕성해지는 덩굴식물이 있다. 여름의 상징 능소화다. 중국이 원산지인 능소화는 조선시대에는 워낙 귀해서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택의 담장을 넘어 길가에 늘어진 능소화는 지나는 행인을 유혹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능소화가 인기가 높아지자 서울 시내 곳곳에 이들을 심었고, 한여름인 지금 여기저기서 주홍빛 꽃이 만발하고 있다. 그러나 능소화 꽃가루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강남 일부 아파트의 반상회에서는 모두 뽑아버리자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한다. 능소화 꽃가루를 현미경으로 보면, 갈고리와 같은 것이 있어 어린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심하게 비비면 각막에 손상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간에 떠도는 실명 운운은 좀 과도한 표현이다. 능소화는 곤충을 통해 수분하는 충매화여서 꽃가루가 날리지 않는다. 능소화 꽃가루가 날려 실명했다는 이야기는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다.                                                                  사진·글 = 김연수 선임기자 문화일보

검은돌장어 맛보세요

경북 포항의 올해 대표 향토음식으로 선정된 검은돌장어 요리가 여름철을 맞아 스테미너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4.7.22 << 포항시 >>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생태계의 보고 고창갯벌 체험하세요"

생태계의 보고인 고창 갯벌을 만끽하는 '고창갯벌체험축제'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참가자들이 조개를 캐는 모습. 2014. 7.22 <<고창군청>>
(고창=연합뉴스) 백도인

"족욕,시원해요"

더위가 가장 심해진다는 대서 (大暑) 를 하루 앞둔 22일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 어린이들이 약수터 인근 족욕소에서 족욕을 즐기며 더위를 이기고 있다. 고기철 기자

문주란의 화사한 자태

22일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인근 도로변에 활짝 핀 문주란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고기철 기자

낙동강 녹조 제거 작업

22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나루터에서 녹조 제거 작업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가 녹조와 화학적 작용을 일으켜 물속의 녹조를 떠오르게 하는 액체를 낙동강에 뿌리고 있다. 2014.7.22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금강에 되돌아가는 새끼 참게

충북 옥천군과 어민들이 22일 금강 지천인 보청천에 새끼 참게 14만3천마리를 풀어넣고 있다. 이 지역서는 대청댐이 건설된 뒤 참게가 자취를 감췄다.2014.7.22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가뭄으로 드러난 300년 전 묫자리

22일 오랜 가뭄으로 충북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물이 줄어들면서 300년 전 종2품 품계를 가진 광산 김씨의 묫자리가 드러났다. 이곳에는 이장한 묘소 앞에 상석만이 홀로 남아 있다. 2014.07.22.【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설악산 육담교’ 32년만에 복원

1984년 안전을 이유로 철거된 지 32년 만에 복원된 설악산 육담폭포 구름다리(출렁다리) ‘육담교’가 22일 개통되면서 개통식 참석자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흐드러지게 핀 도라지꽃

22일 인적이 드문 충북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인근 밭에서 수만 송이가 흐드러지게 핀 도라지꽃에 잠자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고 호박벌은 꿀을 따느라 여념이 없다. 2014.07.22.【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광화문광장에 등장한 대형 노란리본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와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위험 사회를 멈추는 시민행동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들은 노란 우산을 들고 리본을 만들어보이며 더 이상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우리사회에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규제완화 중단, 수명 끝난 원전 폐쇄 등을 요구했다. 오마이뉴스 유성호 기자  그림글릭☞ 큰그림

열대야로 도심탈출…강릉의 잠 못 드는 밤

강원 강릉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36.1도로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인 21일 한밤중에도 3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자 강릉 남대천 하구의 솔바람다리 인근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이 시원한 바다와 강바람을 맞으며 열대야를 보내고 있다.
강릉지역은 내일(22일)도 35도를 웃도는 땡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2014.7.21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피곤사회

늦저녁에 주변 도심부를 지나가는데 천연색색의 과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내 그 가운데 움츠린 팔뚝에 머리를 묻으며 조는 분이 보였습니다. 시간이 늦고 인적은 뜸해지는데 팔아야 할 과일은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장우석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한겨레 신문

세월호 음악인 게릴라 공연 '진실은 울려퍼집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유가족 단식농성장에서 세월호 음악인 게릴라 공연 '진실은 울려퍼집니다'가 펼쳐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인 오는 24일에는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10명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문화 예술인들이 서울시청 광장에서 추모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07.21.【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뉴스1)|송원영 기자

탐방객 뽑은 북한산 대표경관 1위 '백운대 일출'

매년 700여만 명이 찾는 북한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경관으로 '백운대 일출'이 꼽혔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5∼6월 북한산 주요 출입구에서 탐방객 6천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설문 조사한 결과 백운대 일출(22%)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백운대 일출 장면. <<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 2014.7.21 (서울=연합뉴스)

우리나라 최초 토플리스 시위자

행위예술가 송아영 씨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토플리스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부산 해운대구 장산서 발견된 소형 폭포

부산 해운대구 반송3동 체육공원 위 장산에서 최근 발견된 높이 12ｍ 규모의 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2014.7.21 << 지방기사 참고, 부산 해운대구 제공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정선 아우라지 전통 돌다리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에 복원된 전통 돌다리. 길이 123.5ｍ, 폭 2ｍ 규모다. 2014.7.21 <<정선군 제공>>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세월호 참사 100일째를 앞둔 팽목항

참사100일째를 앞두고 적막감이 감도는 비내리는 팽목항에서 아직 나오지 못한 10명의 이름이 적힌 깃발들이 애달프게 펄럭이는 가운데 한 시민이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은 '숨어있기 좋은 방' 회원이신 '아름다운 세상'님이 제공해 주신 사진입니다. 그림글릭☞ 큰그림

북한도 연일 무더위로 물놀이장 북적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평양의 문수물놀이장이 연일 초만원이라고 조선중앙TV가 20일 전했다. 물놀이장 관계자는 매일 1만명의 손님이 문수물놀이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21일 여름방학에 들어간 경기도 수원 영통구 신성초등학교 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하교하고 있다. 2014.7.21(수원=뉴스1)|김영진 기자

함양 햇복숭아 수확

21일 지리산 자락 고지대인 경남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고정마을 나옥철(58) 씨가 무더위를 이겨내고 탐스럽게 익은 햇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2014.7.21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북한강변 1천만송이 해바라기 꽃 만개

21일 강원 화천군 북한강변 5만6000㎡ 부지에 1000만송이의 해바라기가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14.07.21【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Fredenic Delarue - Flying Over The Cany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