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14의 내용과 거의 흡사한 본 단락은 시드기야왕의 배반으로 야기된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공과 시드기야왕에게 임한 비참한 최후를 진술하고 있습니다.
1-3a절 시드기야는 여호와김과 여호와긴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심판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하나님이 바벨론을 통해 그들을 심판하신 결과로 왕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와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았고, 유다 왕 중에서 악의 결정을 보여주며 몰락을 자초했습니다. 말씀에 명시된 악인의 길을 머리로는 알면서, 현실에서 답습하지 않는지 돌아봅시다.
3b-6절 시드기야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바벨론을 배반하여 파멸을 앞당깁니다. 그는 줄곧 예레미야가 전한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외에는 살길이 없는 막다른 상황에 처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경고를 무시했고, 거짓 선지자가 단언하는 용서와 승리와 회복의 말씀만 굳게 믿었습니다. 예레미야가 일러준 복을 받아 왕과 가족이 생명을 보전할 (38:20) 길을 듣고도 외면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약 18개월 동안 바벨론에 포위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항복했다면 포로로 살아남을 수 있을 텐데, 영적으로 거짓 희망에 빠지고 정치적으로는 애굽의 군사적 도움(37:7)만을 기다리다가 의지하는 모든 것에 배신당해 고립되고 아사 상태에 처합니다. 결국 누가 거짓 선지자이고 누가 참 선지자인지 증명되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상냥하고 부드러운 말씀에만 머물지 말고 영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날카로운 주의 말씀에 섭시다(히 4:12).
7-11절 예루살렘 성벽이 파괴되자 시드기야왕은 요단강 쪽으로 필사적으로 도주하지만 여리고 평원에서 붙잡혀 리블라에 있는 느부갓네살에게로 끌려옵니다. 거기서 두 눈이 뽑히고 사슬에 결박당합니다. 그가 온전한 눈으로 본 마지막 장면은 왕자들과 그에게 결사항전을 요구했던 고관들의 참담한 죽음입니다. 시드기야는 고통 속에서 평생 옥에 갇혀 지내다 죽습니다. 자기 스스로도 자신을 지킬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그에게 배반을 부추겼던 이들 중에 아무도 그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외에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줄 이는 없습니다. (매일성경, 2024.07/08, p.158-159, 시드기야의 배반과 죽음, 예레미야 52:1-11에서 인용).
①39:1-14의 내용과 거의 흡사한 본 단락은 시드기야왕의 배반으로 야기된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공과 시드기야왕에게 임한 비참한 최후를 진술하고 있습니다. 시드기야는 여호와김과 여호와긴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심판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하나님이 바벨론을 통해 그들을 심판하신 결과로 왕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와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았고, 유다 왕 중에서 악의 결정을 보여주며 몰락을 자초했습니다. 말씀에 명시된 악인의 길을 머리로는 알면서, 현실에서 답습하지 않는지 돌아봅시다.
② 시드기야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바벨론을 배반하여 파멸을 앞당깁니다. 그는 줄곧 예레미야가 전한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외에는 살길이 없는 막다른 상황에 처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경고를 무시했고, 거짓 선지자가 단언하는 용서와 승리와 회복의 말씀만 굳게 믿었습니다. 예레미야가 일러준 복을 받아 왕과 가족이 생명을 보전할 (38:20) 길을 듣고도 외면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약 18개월 동안 바벨론에 포위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항복했다면 포로로 살아남을 수 있을 텐데, 영적으로 거짓 희망에 빠지고 정치적으로는 애굽의 군사적 도움(37:7)만을 기다리다가 의지하는 모든 것에 배신당해 고립되고 아사 상태에 처합니다. 결국 누가 거짓 선지자이고 누가 참 선지자인지 증명되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상냥하고 부드러운 말씀에만 머물지 말고 영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날카로운 주의 말씀에 섭시다(히 4:12).
③ 예루살렘 성벽이 파괴되자 시드기야왕은 요단강 쪽으로 필사적으로 도주하지만 여리고 평원에서 붙잡혀 리블라에 있는 느부갓네살에게로 끌려옵니다. 거기서 두 눈이 뽑히고 사슬에 결박당합니다. 그가 온전한 눈으로 본 마지막 장면은 왕자들과 그에게 결사항전을 요구했던 고관들의 참담한 죽음입니다. 시드기야는 고통 속에서 평생 옥에 갇혀 지내다 죽습니다. 자기 스스로도 자신을 지킬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그에게 배반을 부추겼던 이들 중에 아무도 그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외에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줄 이는 없습니다. (매일성경, 2024.07/08, p.158-159, 시드기야의 배반과 죽음, 예레미야 52:1-11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