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AI 데일리 글로벌 마켓 브리핑
인플레이션 불안, 기술주 동반 하락
# Key Takeaways
-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나스닥 0.7% 하락
-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 우려
- 도매물가 지표 상승, 예측 상회한 제조업 물가 (PPI +0.4%)
# Summary
미 증시는 생산자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요 지수들이 하락하여 마감함.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3% 하락한 43,914.12에 마감, S&P500 지수는 0.54% 하락한 6,051.25, 나스닥 종합지수는 0.66% 하락한 19,902.84를 기록함.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2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1% 하락한 4,982.19로 마감함.
이번 주 나온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이는 생산자물가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며 인플레이션 둔화를 기대했던 시장에 충격을 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 오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함.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에 관세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됨. 트럼프는 관세의 인플레이션 동력과 경제 성장의 둔화 가능성에 대해서 경고했으며, 이는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그의 정책 방향과 관련 있음.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내년 금리 변동성에 주목하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거나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대폭 축소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시장에서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두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미 노동시장의 둔화 징후로 파악하고 있음.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어도비는 내년 실적에 대한 실망스러운 전망을 발표한 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함. (다우 -0.53%, 나스닥 -0.66%, S&P500 -0.54%, 러셀2000 -1.23%)
# 특징종목
애플(+0.6%)은 신규 매수 포인트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감. 긍정적인 분석 전망과 신규 서비스 도입이 영향을 미침. 마이크로소프트(+0.09%)는 PwC와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엔비디아(-1.41%)는 주요 IT 기업들의 AI 확장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임.
알파벳(-1.76%)은 AI 경쟁 심화와 시장 전반적 하락세로 인해 하락. 테슬라(-1.67%)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출시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 증가로 하락함. 어도비(-14%)는 실적 부진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률 둔화로 투자자 신뢰가 위축됨. 아마존(-0.54%)은 새로운 AI 도구 출시에도 시장 약세와 차익 실현으로 주가가 하락함. 메타(-0.3%)는 광고 규정 강화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적 하락으로 인해 소폭 하락함. 우버(+0.38%)는 GM의 크루즈 로보택시 중단 소식과 임베디드 결제 추진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음. 코스트코(-0.63%)는 분기 실적 발표 후 매출 성장률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으며, 월마트(-0.92%)는 연휴 시즌 긍정 전망에도 전반적 시장 약세와 차익 실현으로 하락함. 오라클(-1.83%)은 낮은 실적 발표로 인해 하락했고, 브로드컴(-1.21%)은 애플과의 협력 발표에도 약세를 기록함. (출처: 미래에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