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싸움의 기술
11/11월(月) 엡 6:10-14
“우리의 싸움은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엡 6:12).
손자병법에 나오는 최고의 전략은 싸우지 않고 적을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끊임없는 영적 전쟁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영적 싸움의 고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일상에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밀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이 악한 날에 이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끝낸 뒤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엡 6:10-13).
영적 싸움의 원리입니다.
▣영적 무장의 원리입니다.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온몸을 덮는 갑옷을 입으십시오”(엡 6:10-11)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무기는 영적 위치입니다. 우리의 영적 위치는 주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만 영적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언제나 우리를 참가시키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기를 어디에서나 우리를 통하여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고후 2:14).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우리의 힘이 강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이 내 안에 얼마나 머무는가? 의 문제입니다. 이것이 승리의 관건입니다.
▣싸움의 대상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싸우는 대상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육적 존재가 아니라 영적 존재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엡 6:12). 전도는 불신자와의 싸움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악한 영과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의 경우를 두고 말하면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고후 4:4).
▣영적 싸움의 방법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악한 날에 대적하는 것입니다. 악한 존재와 대적한다는 것은 주님이 싸워서 승리하셨다는 것을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이 악한 날에 이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끝낸 뒤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엡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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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물리적으로 보면 100% 다윗이 실패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싸움을 영적인 싸움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미 하나님께서 이 싸움에서 이겼다고 확신하고 골리앗에게 나간 것입니다. 우리가 승리하는 길은 싸움이 있을 때마다 이미 하나님께서 승리하셨음을 믿고, 하나님을 의존하여 하나님의 승리로 이끄는 것입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항상 하나님과 믿음의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거할 때 영적 싸움의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볼 때 흥분합니다. 그러나 속지 말아야 합니다. 대부분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그 자체가 그 사람 속에서 사단이 조종하는 것입니다. 뉴스에 나오는 끔찍한 사건을 보며 그 사람이 참 잔인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 속에서 사단의 영이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은 긍휼히 여기되 그 안에 있는 사단의 영을 미워해야 합니다. 이렇게 분별력을 갖지 않으면 사람을 미워하게 되고, 그 사람을 정죄하게 됩니다. 죄는 사단의 인격이기에 미워하되 사람은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사단의 종노릇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릇입니다. 누군가를 담는 그릇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는 사단의 영과 하나님의 영이 작동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살아갈 때는 성령이 우리를 지배하지만, 내가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갈 때는 사단이 우리를 지배합니다. 이때 바로 주인을 바꾸지 않으면 사단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죄를 짓게 됩니다. 우리는 누구도 나를 힘들게 하는 그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우리 역시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그들과 같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사람으로 인해 오는 힘든 상황은 잘 분별하면 됩니다. 그 사람을 사단이 지배하여 나를 괴롭힐 때, 그 사람은 주님께 맡기고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은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가 하는 모든 말, 행동을 주님께 넘기면 됩니다. 그의 행동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 사람에게 묶이게 됩니다. 우리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다면 내 마음의 열쇠를 빼앗기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쇠는 자신이 쥐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사람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거기에서 자유하려면 어떤 상황도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이 상황도 주님이 나를 테스트하기 위해 허락하셨다고 믿고, 그 상황에서 자아 죽음에 승리하면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상대에게 넘어갑니다. 그래서 상대의 마음을 만지십니다. 이렇게 체험을 통해 십자가 복음을 깨닫게 될 때, 더는 그 사람은 내게 악의 도구로 쓰임 받지 않게 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 사람은 나를 훈련 시키는 도구로 사용된 것입니다. 오히려 영적 세계에서 이 문제를 본다면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에게 나는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자아를 죽음으로 넘기지 못하기에 그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미움 대신 긍휼함을 주십니다. 우리는 이렇게 감정까지도 주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주님과 나는 하나로 연합하여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주인이 되도록 ‘내 자아가 이미 죽었다’고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죽은 자아를 상황 상황에서 죽음에 넘기면 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영적인 위치를 잘 지키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부터 시작되리
https://youtu.be/sqWCbWqEEGQ?si=5pzcFVTo9TnFDR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