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식사하고 ...
시간맞춰 게이트로 향하면서 온갖 향수와 립밤,핸드크림으로 다시한번 온몸에 샤워를한다.
이제는 공항이 내집같다.
21일 일본에서의 디너쇼 때문에 떠난다.
내가 제일 안좋아하는 스케줄이다.
그 좋은 곳을 가는데 여유가 없다.
18일 오케스라 리허설
19일 일본출발,미팅
20일 일본미팅
21일 디너쇼
22일 한국 도착
23일 오케스트라 리허설
24일 하루쉬고
25일 크리스 마스 콘서트
이번에도.... 여지없이 어디에선가 잘 숨어 있다가 중요한 시점에서 나의 몸에 침투해 버린 목감기....
고통 스럽다....
진정한 프로는 동기야 어찌되었던 결과가 좋아야한다.
무대에 오르는 순간 난 모든걸 잊고 최고가 되어야한다.
첫댓글 세훈님 잘 도착하셨군요..
목감기때문에 힘드셔서 어떡한대요?
스케줄도 빡빡하신데..
그래도 웃어요..
온갖 향수로 다시한번 샤워하신 세훈님의 익살에..
좋아지시기를 빌고 있을께요..!!
늦은시간에 출발하시는 모양이네요. 야간비행인데요?
목감기 . 일본가서 온천하면서 떠나보내세요.
공항이 집 처럼 편한 공항.
저는 자주 가고 싶은 외가집 같은 곳.
안녕히 다녀오세요.
전 실전에 강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 / 그리고 출발시간은 1:15분 비행기 였어요~ 그때 글을쓰고 나중에 올린거에요~ 저는 이제 잠자리에 듭니다~
다행이네요.
일어나셨겠지요? 여긴 추워요. 체감온도는 영하10도보다 춥대요. 목 좀어떠세요?
기침이 멎어서 살거 같아요~ 휴~
여기도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어요~ 이제 지구도 아픈가봐요...인간들이 하도 아프게 만들어서...
동경도 무척 추워요..
비는 그쳤는데..
세훈님 멋진 공연 되세요~~!!
@블루 후쿠오카도 밤새 바람이 장난 아니에요~ 넘 춥고~ 급하게 오느라 옷을 잘 못챙겨와서 유니클로 가서 히트택이랑 잠옷 사가지고 왔어요~^^
아구...
저런..저런..
일본추위가 은근히 뼈까지 스며와요..
네크히트택도 있는데요..
전 집에 있을땐 항상 애용해요..!!
세훈님껜 필수 일 것 같아요..
감기는 제게 주세요..얍~!!!!
왜 아직도 안가져 가시나요~?
계속 잘 숨어있지 않고 나타나서 힘드심이 안타깝지만 잘 해 내실 것! 그래서 걱정은 많이 안 해요.
그래도 걱정은 좀 해주세요~ 그래야 응석도 부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