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자전거 운동의 건강 효과 4
수정 2020년 3월 10일 16:10 / 코메디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여의치가 않다. 코로나19의 무서운 전파력 때문에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주로 집안에 있으라고 권장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가세해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 정도의 활동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이럴 때 무리해서 바깥에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실내자전거 타기를 추천한다. 집안에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실내자전거 운동이 좋은 이유를 알아본다.
1. 편두통 감소
실내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유산소운동이 편두통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강도가 높은 운동보다 실내자전거처럼 산소를 최대로 흡수하면서 몸에는 무리가 덜 가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 편두통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무릎 관절 보호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 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 근육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막아주기 때문에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당뇨병 예방
영국 배스대학교 연구팀이 자원자들에게 실내 자전거를 20초씩 격렬하게 타는 운동을 한번에 2회씩, 일주일에 3차례 하게 했다. 6주 뒤 검사 결과, 이들의 인슐린 기능이 2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 기억력 향상
아일랜드 더블린대학교 생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간 실내 자전거를 격렬하게 탄 참가자들은 뇌유래 신경영양인자(BDNF)라 불리는 단백질 수준이 뚜렷이 높아졌다.
뇌에서 생성되는 이 단백질은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기억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만히 앉아있던 참가자들은 이 단백질 수준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출처:
http://kormedi.com/1313075/%ec%8b%a4%eb%82%b4%ec%9e%90%ec%a0%84%ea%b1%b0-%ec%9a%b4%eb%8f%99%ec%9d%98-%ea%b1%b4%ea%b0%95-%ed%9a%a8%ea%b3%bc-4/
실내자전거 운동 동작
1. 정면을 보고 허리가 너무 굽지 않도록 주의한다. 페달을 돌렸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거나 90도 이하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허리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등받이가 있는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한다.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들으면 운동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전거 타기는 하체의 대근육을 사용하는 심폐지구력운동으로 규칙적으로 실시하게 되면 효과적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노인에게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
실내 자전거 타기는 고정식으로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아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운동이 가능하며 속도와 거리, 운동시간과 그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등이 측정될 수 있어 운동량을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실내 자전거 타기는 바퀴에 부착된 벨트의 저항을 달리하거나 자신이 바퀴를 회전시키는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운동 강도를 다르게 할 수 있으며 계절에 관계없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자전거 타기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낮출 수 있다. 자전거 타기는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면서 심장질환,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리고 자전거 타기는 많은 칼로리 소모량을 가지기 때문에 비만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체중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비만한 노인의 경우 하체의 관절에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자전거 타기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이외에도 자전거 타기는 지루함, 우울증, 심리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협응력의 향상 및 유지에 효과적이다. 하체의 대근육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고 페달을 밟으면서 근력과 근육의 협응력 또한 증진시키게 된다.
첫댓글 실내자전거 주문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