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 나라가 긴장의 연속입니다. 봉우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물을 갈아줄려고 계획했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설탕포대를 뜯었습니다.
설탕포대로 개포 대신 쓰면 습 보존과 보온 등에 효율적이라고 하여 설탕포대를 재활용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실밥 부분을 풀다가 잘 안되어 잘라내기도 해 봤는데 불편하더군요.
잘라 냈을 경우 폭이 좁아 불편한 점도 있고...
설탕포대 밑의 실밥 푸는 방법을 조금만 신경쓰면 매우 쉽게 풀어지기에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올려 봅니다.
<방향만 알면 매우 쉽습니다.>
1. 푸는 방향을 찾는다. 바느질한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느질 부분을 잘 살펴보면 빨간선으로 예시한 바와 같은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쌀포대나 설탕포대 모두 그림 위에 빨간 선으로 표시한 방향이 푸는 쪽입니다. 이 쪽을 찾지 못하고 다른 쪽에서 풀려고 하면 잘 풀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구분이 잘 안가더라도 몇 번 찾아보면 ... 나중에는 한 눈에 푸는 쪽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푸는 쪽을 찾았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칼로 실밥 한 부분을 자릅니다.
전에는 손으로 하나 하나 풀면서 당겨보아서 했었는데, 이렇게 자르면서 해 보니 훨씬 더 쉽게 풀 수 있더군요.

3. 칼로 자른 상태
앞 부분의 어느 한 부분을 자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됩니다. 이 때 잘라진 실밥 하나를 잡고 당겨보면 쉽게 풀립니다.
당겨도 잘 안풀어질 때는
1) 두 칸 정도의 뒤쪽 실밥을 다시 잘라서 시도해본다.
2) 앞 뒤의 실을 양쪽으로 당겨본다.

4. 당겨본 상태입니다. 아래와 같이 되지 않으면...

5. 잘 안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양쪽을 잡고 당겨보거나 몇 칸 뒤의 실을 자르고 다시 시도해 보면 대부분 잘 되더군요.
처음에만 어렵지 몇 번 해 보면 매우 쉽습니다.

6. 포대 한 쪽 자르기...
속에 비닐이 붙어 있어 칼로 잘 잘리지 않을 때가 있더군요.
저는 사진과 같이 한 쪽이 톱날처럼 된 칼이 있기에 톱날 부분을 활용해서 잘라보니 일반 칼로 자르는 것보다 훨씬 잘 잘리기에 애용하는 편입니다.


첫댓글 아주 유용한 꿀팁입니다,
유익하네요 감사합니다.
옛날 시골에서 배급받은 비료포대 실은 잘풀렸는데 요즘설탕포대는 실이잘풀리지 않더니....
따라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탕포대는 실을 풀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밑면에 보면 뜰어내는 표시가 되여있어요 거기을 당기면 담배각에뜨기좋게 만들드시 포대 밑부분이 벌어집니다 저도 양봉30년인대 이제야 밑면에 있는걸 알았네요
설탕을 꺼낼때는 님과 같이 하는건 대부분 압니다.
포대를 뜯어서 개포로 쓰려면 아랫부분도
뜯어야 하지요. 바닥부분을 살펴보세요
유용한 정보 감사히 배웁니다.
매번 어려웠는데
시도해보겠습니다
꿀팁
저는 가위로 자르거나 칼로 잘랐는데
함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