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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집
 
 
 
카페 게시글
나는 너와 한통속이다 문제는 행복이야, 이 바보야
페르소나 벗기 추천 0 조회 174 09.07.20 11:1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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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7.20 11:23

    첫댓글 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면서 자유로워지고 치유를 받는 과정 속에서 독자는 거의 배려하지않는 나르시시즘의 극치입니다.저는.자기구원이 첫번째 목적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글을 기다린다는 독자님들,,제 창작의 과정을 통해,그리고 누군가의 지지를 통해 존재의 우연성이라는 원죄로부터 싸르트르마냥 벗어남을 느낍니다.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사람이 할 수 있는만큼 최대한 해주고 계신 글 읽어주시는 분들..문학을 통한 구원의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고마우신 분들..

  • 작성자 09.07.20 11:24

    오늘 아침에 에릭 사티의 짐노페티가 라디오에서 나오는데, 넘 가슴에 와닿아서, 한동안 암것도 못하고 멍하니 노래를 들었습니다.마이클 잭슨 노래 올리기로 결심했는데,에릭 사티 곡으로 올릴까 잠시 망설였어요. 그래도 원래대로 마이클 잭슨 곡 올리는데.이곡 들으면 아주 기운나요.여러분도 한주 힘차게~!

  • 09.07.21 11:24

    ㅎㅎ 페르소나벗기님, 글 올리셨네요. 오랜만에 님의 글 반갑게 읽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향유, 섭취, 사색,,, 그 에너지와 활력이 놀라워요. 저는 그저 뭐 하나 읽거나 보면 일주일이나 한달은 여물 되씹듯 우물거려야 하거든요. 그래서 정작 뭔가를 말하고 싶을 때 쯤이면 벌써 저 만치 뒤처져 있어요. 그래도 어쨌든 욕심내지 말고 소화시킬 양 만큼만 섭취하자며 자신을 달래고 있어요. 콘서트 같은데 가서 분위기에 동화되어 팔짝팔짝 뛰어본 적이 없어 무척 아쉬워요.ㅎㅎ 그래, 애들에게는 그러한 경험을 실컷 맛보게도 해주고 싶답니다.

  • 09.07.21 11:24

    저는 김건모를 잘 모르지만 그의 어슬렁스타일이 맘에 들어요. 쓰레빠 끌로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나온 듯 편안한 복장이 그의 말투나 생김새 등과 잘 어울리는 것 같고 가끔 부담없이 한 번 쯤 그의 노래도 들어줄 의향이 생기는 것 같다는..ㅎㅎ 아무튼 음악은 꽝인 사람이 뭘 쓰려니 겉돌기만 하네요.ㅎㅎ 반가웠어요. ^^

  • 09.07.21 11:48

    아, 그리고 님께서 소개해주신 영화- 애니 레보비츠, 로나의 침묵, 레인 - 감사합니다. 챙겨볼게요. 로나의 침묵은 상영하는 곳이 없는 것 같은데, 몇 년 후에나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 작성자 09.07.21 14:10

    글이 넘 쓰고싶었는데 들이 쓰여지지않아 답답했어요. 쓰고나니 넘 시원하네요. ㅎㅎ 댓글 많이 여러개 달아주셔서 넘 감사해요. 늘~소통의 즐거움을 알게해주시는 정말 귀한 분. 저도 콘서트 가서 방방 뛰고싶은 마음들만 있었는데,남 눈치보게 그게 안되던데..요번엔 그냥 냅다 질러대서 넘 좋았어요. ㅎㅎ

  • 작성자 09.07.21 14:12

    아하..어슬렁 스타일.. 그러고 보니 좀 편안해보이고 격이 없어보이고.. 다리가 더 짧아보이게 하는 차림을 좋아하는 것 같아 좀 안타깝긴 하던데..ㅎㅎ 그것도 그냥 편하게 예쁘게 봐줄까요. ㅎㅎ 노래가 그냥 어렵지도 않고 가사도 누구나 한번은 겪어봤을 내용들이라..부담없이 좋더라구요.전..

  • 작성자 09.07.21 14:14

    아마도..가면의 고백님도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영화일 것 같다는 예감이.~두고두고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고 곱씹어볼 수 있는 영화 좋아하시지않나요..? 챙겨서 보신다고 하니.. 아 고맙슴다.~!

  • 09.07.21 18:48

    오늘도 마구마구 사물에 대한 새로운 느낌과 감각,좋은 문화에 대한 정보를 가져갑니다.독자를 배려하지않는 자세가 가장 깊은 배려일수도 있으니까 부담갖지마시구요.ㅎㅎ 그냥 마음껏 가지고 있는 것들을 이글거리는 태양앞에 고추말리듯이 풀어놓으시길~! 색깔도 맛도 좋은 태양초처럼 때로는 마음껏 노출하고 마음껏 내려쬠이 더 깊이있는 가치를 만들 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항상 뜻깊은 날 되시고,여름 잘 보내시구요.행복한 휴가 다녀오세요~! ^*^

  • 작성자 09.07.22 15:07

    아~글에서 이렇게 위로를 받는군요. 눈물 찡하게 고맙습니다. 실은 어제 서클 가장 믿었던 친구가 저에게 제가 올리는 글,안티 양산할 수 있으니 짧게, 한토막만 추려서 글을 올리던지, 아예 글을 올리지않는게 어떻냐고 다 너를 위해서 말하는 거라 하더군요. 안티가 누굴까 짚어봤는데, 언뜻 스치는 언니 두명 정도 있고, 또 한명,실은 가장 안티가 바로 그 친구가 아닐까 싶더군요. 뭐 그 친구도 평소 내게 여러감정이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근데 자신의 감정은 싹 배제한 채, 자신이 마치 나를 가장 아끼고 사랑해서 해주는 충고라는듯 말하니..자기가 보기엔 소통이 제대로 되는 사람도 없는데 글 올리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 작성자 09.07.22 15:12

    전 어차피 많은 사람과 소통하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단 한사람이라도 어느 부분에서 소통할 수 있다면 그걸 기쁨으로 여기는데.. ㅠㅠ 글을 쓰는데 나의 색깔을 포기하고 올리라니..아무런 댓구도 못하고 또 고스란히 비난을 받고? 말았어요. ㅎㅎ 어젠 참 은근 속상하고 그 친구 밉던데.. 저는 지속적으로 누굴 미워할 힘도,미워할 수 있는 의지력이나 고집도 없으니..맘도 약하고 귀도 얇고. 또 그냥 그렇게 속상해하면서 또 어울리겠죠. 바보아닌가 싶어요. ㅎㅎ그래도 시라노님의 말씀이 위로가 많이 됩니다. 시라노님도 근사한 휴가 보내시길요. 감사해요~

  • 09.07.30 20:10

    아무생각마시고 님의 색에 맞는 글을 쓰시면..맞는 사람은 가슴찡하게 읽을것이고 아니면 패스~그러니 신경쓰지 마세요.. 저는 그냥...제목에서 눈물이 나더이다.

  • 작성자 09.07.31 14:33

    아~감사드려요. 그렇고 하기로 작정하고 글을 써대는데도. 가끔씩 이렇게 흔들릴 때도 있고, 또 이렇게 모르는 분들한테 위로받으면 또 용기를 얻고..정말 감사하구요. 제목에서 눈물이 나셨군요. 실은 저도 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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