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오스트롬의 민주행정패러다임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멜트]

    안녕하세요, 교수님. 교재 104p의 민주행정패러다임을 공부하며 네 가지 정도 질문이 생겨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민주행정패러다임이 등장한 배경인 '행정학의 지적 위기'라는 것이 신행정학의 배경인 '행정의 사회적 적실성 회복, 행태주의/관리주의에 대한 반성'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두 번째로, '4. 공적 재화와 서비스의 제공은 의사결정자의 다양한 조합에 의해 채택된 의사결정에 의존하며, 행정은 정치영역 안에 존재한다.' 여기서 '다양한 조합에 의해 채택된'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로, '5.상이한 공적 재화와 서비스의 공급에 있어서 아주 다양한 서로 다른 조직배열이 사용될 수 있다.'에서 '아주 다양한 서로 다른 조직배열' 이라는 부분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군대조직은 상명하복의 계층제적이고,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은 수평적이다' 정도로 혼자 이해하려고 했는데, 혹시 맞게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끝으로, 오스트롬의 민주행정패러다임은 수험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정리해 두어야 할지 궁금합니다. '빈센트 오스트롬은 기존  공공선택적 접근에 기존 연방주의자들의 견해를 재해석한 민주행정이론을 결합하여 민주행정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정도면 되는지, 아니면 조금 더 세부적인 사항을 기억해 두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적고 보니 질문이 굉장히 지엽적이고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항상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경효2]

1. 지적 위기란 행정학의 정체성 위기를 말하고요. 왈도의 전문직업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제기된 것이죠.(행정학 정체성 부분 참고) 2. 강의시간에 과거의 세 가지 의사결정방식을 비판하고 대안으로 다조직적 의사결정구조를 설명하였죠. 이러한 방식들을 의미하는 것이죠. 3.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적합한 의사결정구조도 다를 수 있다는 뜻이죠. 4. 세부적인 내용은 공공선택론에 거의 언급되어 있으니 같은 내용을 이해하고 있으면 될 것 같네요.

[멜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