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외출하는 길에 왔다갔다하는 요크셔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보기엔 너무 깨끗하고 사람들도 잘따라 전 부근 어느집에서 잘못 나와 길을 잃어버린줄 알고 주위에 물어보다 안되겠기에 주위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으나 경찰서로 데려가라해서 가보니 경찰서에서는 보호소에 연락해 데려가게 하라더군요.그러면서 3일 정도 지나면 안락사될거라고...
너무도 얌전하고 사람도 잘따르는게 아무래도 버린거 같지는 않은데요...제 바램이기도 하구요...
어찌되었든 제가 임시 보호를 하기로 하고 고득영 동물병원에 일단 하루밤 맡겼습니다.저희 집에 이미 고양이 한마리와 강아지 한마리가 있어서요...
의사쌤 말씀으론 4살은 넘은거 같다고하시구요,수컷이구요 중성화 안되어있다하시구요 몸무게는 2.6kg 정도...몸에서 냄새는 좀 심하게 났지만 미용 상태나 기타 외모는 누군가 잘 키우던 강아지같구요.주변분들이 한 일주일 전부터 본거같다하시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첫댓글 우리 초롱인 아니겠져.....
9살에 수컷.요크셔....이빨이 거의 없는데 ......아니겠져?
10월 3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