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아이슬랜드 기르키펠 폭포를 2016년 3월 방문하여 해질 무렵 담은 사진입니다. 여행사진전에서 입상을 하였습니다. 지금 한국 주식시장이 위 분위기처럼 싸늘하여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수록 냉정하게 대처하면 좋은 시절이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처 구글
미국 주식시장은 저번주 추수감사절 휴일로 하루가 쉬고 금요일은 반일만 열렸습니다. 그러나 완만하게나마 계속 상승세입니다. 특히 금요일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월가에서도 우러햐였던 관세 전쟁이 트럼프와 멕시코 대통령과의 전화 대화를 통하여 어느 정도 타협의 조짐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핀비즈
지난 5일간 미국 주요 주식들의 흐름을 보면 11월 중순까지 조정을 받았던 제약 섹터가 많이 반등하고 아마존, 월마트 등의 소비재 주식들도 미국인들의 활발한 연말 소비에 기하여 좋았습니다. 엔비디아가 조정을 많이 받다가 금요일에는 2% 넘게 반등하였습니다.
출처 야후
미국에서 주택 담보나 자동차 대출 등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트럼프 당선 이후에도 관세 전쟁이 일어나면 연준이 인플레 우려로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로 안 내려가다가 저번주부터 관세 우려가 줄어 들면서 급락하여 이제는 4.2% 아래로 내려 왔습니다. 이 것은 미국 중소형 주식에도 좋을 뿐 아니라 달러 인덱스를 낮추어 한국 주식시장에도 다음주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트럼프가 정식으로 취임하는 것은 내년 1월 20일이지만 직무 시작 전 날리는 발언에 시장이 과민 반응하고 있습니다. 미국 에산절감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엘론 머스크의 발언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인기를 비싼 돈으로 생산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는 발언으로 미국 및 한국 방산주가 조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합리적인 평가를 받는 베센트가 중요한 직책인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이 되고 나서 부터 시장은 관세 위협은 협상 수단이지 실제는 그렇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중국 이외에는 일어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당선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이든 대통령 시절 극심한 인플레로 실질임금이 오르지 않았다는 노동자들의 실망 대문인 것입니다. 아직 미국에서 인플레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언한 대로 보편 관세를 시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 수장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공언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기 보다는 협상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에 대한 견제 심리가 강하여진 상태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는 큰 양보를 얻어 내지 아니한 어느 정도는 추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아직도 중국에서 제조가 많이 되는 애플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최근 애플의 주가 흐름을 보면 중국에 대한 관세도 어느 정도에서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을 까 하는 기대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관세가 높아지기 전에 물건을 사자는 심리로 미국 사람들의 연말 소비는 더 왕성해 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을 애틀란타 연준에서는 2.7%까지 높게 보고 있고 결국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이익도 잘 나올 것으로 기대하여 연말 산타 랠리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유일한 변수는 12월 연준이 추가로 0.25% 금리 인하를 할 것인지 아니면 동결할 것인가인데 12월 초에 발표되는 11월 소비자 물가지수 및 고용지수 등이 중요할 것입니다.
출처 구글
한국 주식시장은 11월 최악이었습니다. 특히 저번주 하락율이 2.7%로 심하였습니다. 디램 고정 가격이 내려가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감, 트럼프 당선에 따른 2차전지 보조금 불확실성, 관세 부가 가능성에 따른 자동차 업황에 대한 불안이 중요 원인이었습니다. 10월까지 좋았던 방산, 바이오 분야도 11월 대주주 과세를 피하고 연말 수익 확정을 하려는 펀드들의 움직임에 의하여 큰 조정이 나왔습니다. 저번주 목요일 한은이 예상을 뒤엎고 추가 금리 인하를 한 것이 한국 경제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관적인 견해에 따라 금요일 조정 폭이 컸습니다.
출처 한경 마킷
지난주 5일간 삼전, 하닉은 물론 2차전지 대형주 및 금융 대형주 등이 조정을 크게 받았습니다. 다만 미국 관세 영향을 안 받는 네이버, 카카오 및 통신주 들과 삼성바이오, 셀트리온이 상승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는 저조하였습니다. 특히 그 동안 잘 나가던 방산주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출처 한경마킷
코스닥도 엔터주, 게임주, 로봇 , 인공지능의료 등이 선방했지만 시총 상위 알테오젠의 차익 매물이 나오고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도 부진하였습니다. 올해 많이 올랐던 실리콘투나 서진시스템의 하락도 차익 매울로 인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저번주 금요일 큰 폭 하락으로 올해 한국 주식시장은 산타 랠리가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있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 못합니다. 8년전인 2016년 11월 트럼프가 당선된 후 관세 전쟁 우려로 한국 주식시장은 조정을 받다가 그해 12월 7일부터 반등하여 산타 랠리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많이 내려가고 달라 인덱스도 상승을 멈춘 것은 좋은 징조입니다.
https://blog.naver.com/shkong78/223671239183
2025년 한국 주식시장 전망
https://youtu.be/XXOAJ54LRrg 박세익 대표의 맛 보기 전망이 흥미는 있는데 오피셜 가입을 유도하...
blog.naver.com
수출 관련 주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저번주 주중에 올린 위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면 당분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서 자유로운 엔터, 게임, 인터넷 및 테슬라의 영향인 로봇, 자율주행 등이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관세 전쟁 우려가 줄어 들면 그동안 조정을 많이 받은 수출 관련주의 의외의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적절히 위험 관리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P. S.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현기차는 트럼프 관세 우려와 최근 국내 및 파업, 인도 상장 노이즈와 3분기 실적 실망으로 조정을 많이 받았으나 실적에 비해 저평가 상태로 멀리 보면 보유하고 가도 된다고 본다.
삼전과 하이닉스가 서로 시소 게임을 하는데 둘 다 장기적으로 보면 비관적은 아니다.
삼성전기는 3분기 실적이 작년 보다 좋았는데도 주가는 회복 못하고 있다. 유리기판, 전고체 배터리 등 장기 호재가 많아 멀리 보면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는 자회사 합병이 승인 되었다. 저번주 주가 반등하다가 차익 실현이 나왔다. 두 종목 다 좋게 보지만 . 다만 두산은 저평가 인식으로 최근 많이 올랐다.
농심은 3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쳐 최근 큰 조정을 받았지만 멀리 보면 내년에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 . 중국 경기 부양 수혜도 입을 수 있다.
코스맥스는 연 매출 2조로 보면 저평가 상태로 중국에서 미수 채권을 손실 충당으로 하여 2분시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지만 3분기 실적은 예상치 범위로 나왔다. 최근 중국발 훈풍으로 추세가 좋아졌다.케이뷰티가 급히 꺽일 것 같지는 않아 화장품 주식 중 최선호주라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트럼프 변수로 주가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
LS, LS일렉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조정을 받지만 멀리 보면 분할 매수 기회로 본다.
서진시스템은 ESS 대표주자로 대주주 과세 회피를 위한 차익 매물이 나와 변동폭이 크지만 보유자들은 그냥 버텨 볼 수 있다고 본다. 분할로 신규매수도 가능하다고 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주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최근 조정은 지나치고 장기 투자자는 아직 더 들고 갈만하다.
한국항공우주는 최근 조정이 깊었지만 내년 전망이 좋아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필리핀 관련 호재도 나올 수 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방산주를 LIG넥스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풍산, SNT 다이내믹스로 혼합하여 보유하고 간다.
SNT 다이내믹스는. 2분기 잘 나온 영업이익이 연단위로 지속되어 연 영업이익 2000억원이면 PER 4.5로 초 저평가인데 방산, 운송 관련 기업으로 성장성이 있다. 대주주 과세 회피를 위한 차익 매물때문에 당분간 예측보다는 대응이다.
하이브는 뉴진스 노이즈가 있지만 그 것을 제외하고도 내년 성장성이 있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다. 다만 제이와이피, 에스엠, 와이지 등 다른 엔터 주식을 혼합하여 매수하는 것도 안전한 방안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차전지 관련 종목 중에서는 가장 저 PER이다. 중국 경기 부양으로 자원 가격이 오르면 그 수혜를 받고 대왕고래 수혜주로도 언급된다. 저번주 3분기 실적이 잘 나왔고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당분가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
KCC는 미국 자회사인 실리콘 관련으로 트럼프가 주장하는 미국 인프라 재건과 관련되어 장기로 보면 좋을 것으로 본다. 3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았으나 시장 분위기상 수급이 안 따라서 주가 흐름이 안 좋기 때문에 장기로 버티면 된다고 본다.
유한양행으로 항암제 미국 최종 승인은 큰 호재로 많이 오르고 나서 조정을 받고 있다...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 있지만 당분간 예측보다는 대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생물보안법의 수혜를 받고 3분기 실적도 잘 나왔다. 일부에서는 주가가 향후 150만원 넘게 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하지만 최소 120만원은 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우리 나이에는 바이오, 제약 비중을 너무 크게 가지고 가는 것은 위험 관리를 잘하는 친구들 제외하면 바람직하지 아니하다.
두산에너빌러티로 트럼프 시대에 원전 대표주로 최근 흐름이 좋다.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HD현대 중공업은 추세가 좋다.. 최근 한화오션이 미국 함정 정비로 많이 올랐는데 현대중공업도 그 분야 수혜주이면서 최근 나온 3분기 실적도 양호하다. 추격 매수 보다는 조정시 분할 매수하면 중장기로 좋아 보인다.
개별 종목 매수, 매도는 각자 책임으로 우리 나이에는 여유 돈으로 최소 5종목 이상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