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위성우감독 전주원코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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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인적으로 신한은행 팬이기때문에 참 모호한 기분을 느끼게하는 이름들이긴합니다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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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견을 좀 밝혀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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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꼴찌팀의 반란과 왕조라는 이야기까지 나온 이 성적은 분명히 위성우 감독의 업적입니다. 누구도 부인할수없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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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모든 스포츠에는 이런 부류가 존재합니다. 어떤 팀과 인물의 성적에관해 조금 상이한 해석을 제시하면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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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평가절하를 하려는 부류가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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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야구팬이기도한데 SK김성근감독의 리빌딩능력을 사실 SK는 김성근감독이 맡기전에 이미 조범현감독이 리빌딩을</P>
<P>이루어놓은 상태에서 시작한것이다. 뭐.. 이런식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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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성우 감독의 경우도 순전히 위감독의 능력이라기보다는 많은분들이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코치 그리고 </P>
<P>수년간 축적된 1순위들의 성장이 맞물려 이루어진 결과다... 라고 이야기를하며 저 역시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과연 위성우라는 연결고리가빠진다면 우리은행이 4강싸움정도는 했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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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에는 YES라고 답하는분도 NO라고 답하는분도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저런식의 논의는 최소한 위성우가아니었어도</P>
<P>우리은행이 유망주들의 성장으로 분명히 결승정도는 두어차례갔을것이다.. 이정도의 추측은 가지고있어야가능한 것이라고 보고</P>
<P>그게 아니라면 저런 이야기는 어떤 의미도 가질수없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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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 우리은행 선수들의 인터뷰나 작전타임시 위성우감독의 지나친감이 있는 언사와 더불어 우리은행의 완벽에 가까워보였던</P>
<P>상승세가 꺽이면서 선수층과 팀분위기 문제까지 많이 이야기가 나오고있지만 저는 배부른 생각일다름이 아닌가...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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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은행 이제 겨우 몇번이나 졌나요? 우리은행이 아니라 신한은행은 최윤아가빠진 영향이없나요? KB에서 변연하가 부상으로 빠지면? 삼성에선 이미선마저 부상으로 빠져버린다면? 하나외환? 주전 가드, 플로어 리더의 부재라는것은 어느팀에게나 크나큰 도전일 다름입니다. 박언주, 김단비 등 우뱅 식스맨들이 다른팀 식스맨들에 비해 많이 쳐지는지도 사실의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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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은행은 여전히 매직넘버를 세고있는 1위팀이고 초반부에 치고나간팀은 말도안되는 압도적인 호화 스쿼드를 구성하지않는한 시즌 후반부에 힘이 떨어지는것은 모든 스포츠를 가리지않고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에 다름이 아닙니다. 도리어 고작 몇번의 패배로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것이 우뱅의 강함을 증명해주는건 아닌가 싶은 마음이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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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상 어떤 감독이 만년 꼴찌팀을 맡아서 아버지처럼 인자하게 선수들의 사생활까지 챙겨주고 배려해주면서 통합 2연패+@라는 성적을 내면서 벤치까지 두텁게 만들고 팀의 미래까지 완벽히 설계할수있는것인지 도무지 이해가가지않는다는것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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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시 한번 야구의 예를 든다면 김성근감독이 투수혹사다, 재미없는 야구다 한참 말이 많을때 이런 이야기를 했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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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로는 돈으로 말한다. 밖에서 뭐라고하던 나는 아무 상관이없다. 내가 욕을먹지않으면 아이들(선수들) 연봉이 안올라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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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성우 감독이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있는지 아닌지 그것은 알수없는 일입니다만 결과는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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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로는 돈으로 평가받는것이고 팀과 개인의 성적이 곧 돈으로 연결된다는것입니다. 프로운동선수라면 욕을먹던 운동이힘들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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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것이 법적/사회적 상식을 벗어나는 말도안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연히 감독의 방식에 따라야하는것이고 그것이 지금까지 결과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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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여졌다면 더더욱 불만을 가져서는 안되는것이 아닐까요? 연봉과 수당은 받고싶고 지금까지 해온것이 결과로 나타난것은 알지만</P>
<P>이제는 두개를 동시에 가져도될것같은데? 이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가있다면 이선수는 그 무서운 감독이 없을때 과연 롱런할수있겠습니까? 프로팀의 감독이 팀의 훈련에 불만을 가지거나 따라오지 못하는 선수를 꼭 같이 데리고가야 하는 것일까요? 또 그렇게 함께한</P>
<P>선수는 팀분위기를 헤치지않으며 스스로도 과연 발전이라는것을 할수있을까요? 훈련과 생활의 제한이 힘들면 농구 그만 둬야죠... 중학교 합숙훈련도 아니고 하는만큼 받는다는 프로가 스스로 힘든훈련을 뚫고 올라가서 포지션을 차지하는것이지 누가 도와준다는 말입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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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떤팀이던 몰락과 부흥의 시기를 거친다지만 명문의 힘이라는것은 단순히 당장 보여지는것만은 아닐것입니다. 신인시절부터 잘 조련된 선수들과 훈련하며 '이기는'게 습관이 된 팀에서 보고 배우는것만으로도 우리은행의 미래를 더더욱 밝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영희가 노쇠화되고 이승아의 부상이 장기화되면 우리은행은 정말 몰락할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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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은행의 존프레스는 단순히 주전들만의 특화된 전술일까요? 그럴리가없습니다. 팀 자체가 훈련으로 '올코트 스타일' 자체를 정립해 놓았다는 증거입니다. 우뱅의 몰락이라는것은 결코 쉽지않을것이라 생각하며 적어도 향후 3년간은 1,2위를 다툴것으로 생각되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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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이상을 바라는것은 그야말로 욕심쟁이 우후훗... 이 아닌가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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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글쓴분에 100% 동의합니다. 저도 봤지만 양지희 인터뷰는 당연히 반 농담조로 한거고.. 팀내에 총대 매는 사람은 분명 있어야 되요. 그런사람 없으면 분명히 풀어지기 마련이구요. 김성근 감독이 투수 혹사다, 재미없는 야구한다 이런얘기 들으면서도 그건 프로의 무서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6개 구단중 주전의존도가 가장 높은 우리은행의 지난시즌 패배를 분석해보면, 샤데뛴 삼성전빼고 주전이나 백업의 부재로 체력문제로 인한 패배 혹은 리그우승이 확정되고 원정경기에서 주전선수들 쉬게해주려고 30분 이상 기용 안한경기였죠. 어떻게 보면 이승아,이은혜가 빠진 오늘 우뱅의 패배가 그리 이상하진 않습니다.
작년 박혜진 선수 경기인터뷰에서 일년동안 집에 못다녀왔다고 인터뷰한걸로 뭐라하는 분들이 있었죠. 하지만 자세히보면 박혜진 선수 집이 삼천포입니다. 시즌중에 집에 다녀오기 쉽지않아 부모님이 대신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전년도에 국제대회 두개나 소화하느라 집에 갈수가 없었죠. 만약 박혜진 선수가 국제대회에 빠졌다면 여기부터해서 온갖비난이 쏟아졌을겁니다 선수가 형편없는 플레이를 하거나 국제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 가장 앞장서서 비난 잘하시는분들이 그런쪽으로는 많이 생각해주시는데 못하는 선수 저조한 경기력에도 너그러우면 안될지요
저도 김성근 감독은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프로는 결과가 모든걸 말해주고, 또 프로답기 위해서 다소 인간적인 부분은 포기하는것을 뭐라고 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성좋고 많이 쉬게 해주면서 훈련안시키고 계속이기고 우승하면 더 좋겠지만, 저는 훈련안하고 팀분위기 좋은반면 팀성적 처참한게 더 큰 문제고 프로로서의 마음가짐이 덜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버릴수 없네요. 아무리 인권이니 인간대접이니 해도 프로에 온이상 결과로 설명해줘야합니다. 그게 싫으면 아마로 빠지는게 맞는거구요.
저는 이런 의견이 다소 이해가되지않는게 결국 다른말은 포장일뿐이고 nba가아닌 한국농구에서 식스맨은 말그대로 주전이 되기에는 부족한 선수인것인데 '박탈감'이라는건 어리광에 불과하지않을까요? 주전이 너무 붙박이라서 클수있는 환경이 아니다? 실력이있는 선수를 이름값이 없어서 안쓰는 감독이 아니고 주전만 차별해서 가르치는게 아니라면 이건 핑계에 불과합니다. 프로가 실력이있으면 게임에 나가고 그 수준이 못되면 못나가는거고 나가고싶으면 그 배로 노력해야되는게 당연한것이 아닌가싶네요. 그러다 가비지타임이나 짧은 기회를 잡는 선수가 올라오는거죠. 당연한 프로의 숙명을 우뱅에 국한시키고있는건 아닐까요?
@돌고돌아태극이라선수가 선수로서 보상 받는 길은 첫째가 연봉이고, 둘째가 출전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전이고 식스맨이고 할것없이 긴 출전시간을 좋아하죠. 임영희, 박혜진 등의 주전급은 엄청난 훈련이 있지만, 보장된 출전시간으로, 보상을 받았다면, 식스맨들이나 그 이하는 훈련을 엄청나게 하고도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도 못하죠. 몸은 힘들고 보상은 매우 적은데, 누가 선수생활을 지속하려 할까요? 배혜윤, 이선화도 이런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은행의 경우, '인내'가 너무 씁니다. 다른말로 우리은행의 '인내'가 적당히 썼다면, 식스맨들도 버텼겠죠.
@apple인내가 너무 쓰지않았다면 결과가 나왔을까요? 자꾸 이분의 이야기를 하게되지만 김성근감독은 이런말도했죠. "과정은 필요없어요. 리더는 결과를 가져다놔야해요. 그래야 아이들이 신뢰감을 가져요. 아무리 좋은 말을해도 결과가 나쁘면 설득력이없는것이고 밑의 아이들은 감독을 깔봐요. 결과가 안나오면 아이들 연봉도 안올라가요. 내연봉은 아무 상관이없어요."... 우리은행 팬들은 선수들이 훌륭한 복지를 누리고 식스맨들이 출전시간을 보장받는다면 결과가 어떻든 위성우감독을 지지하고 안제까지나 칭찬할까요? 만약 이것이 당장 성적하락의 빌미가된다면 우리은행 선수들은 행복한걸까요?
@apple프로에게 보상이란 돈과 출장시간이지만 프로에게 보상이란 자격이 충족되어야만 주어지는것입니다. 본인이 훈련을 못따라가고 본인이 제한된 생활(이건 정확히 확인조차되지않은 것이지만)을 견디지못하고 본인의 기량이 출전할만큼 올라오지않은것을 누구를 탓할수있을까요? 어떤 감독이던 장단점은 있겠으나 획기적인 결과를 내놓은 감독은 그 방법조차 불법/ 사회통념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면 절대적으로 존중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프로팀이라면 더더욱...
@분당싸나이추일승 감독이 팀재건하는 리빌딩 능력만큼은 리그 최고라고 봅니다. 전창진 감독이 추일승 감독 유산만 잘 지켰다면 KT도 이렇게 무너지지않았죠. 박상오야 FA로 스스로 좋은팀 찾아 나간거니 어쩔수 없더라도 김영환 나가면서부터 꼬여버렸죠. 신인급인 이재도 김현수는 성공적이었지만 나머지는 실패가 많았습니다
@분당싸나이조범현 감독도 좋은 감독입니다. 요는 누구는 잘한 감독이고 누구는 못한 감독이라는게 아니라 보이는 성과는 그자체로 인정해주면 되는일이라는것입니다. 반짝이 아니라 이어진 결과를 전임자나 다른 요소를 운운하며 평가절하하는것은 개인적 악감정 혹은 지식자랑일 다름이라고 생각하는편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정말 대단하지만 조범현도 베이스를 잘 다저놓았다..! 이런 평가는 좋지만 김성근은 조범현이 키운 나무에서 열매만 따먹었다... 가되서는 안되는거죠. 우뱅의 경우는 조금 더 극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분당싸나이관점의 차이라고 봅니다. 조범현도 김성근도 좋은감독이죠. 단, 이글에서 논라고싶었던것은 4시즌반동안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물을 내놓은 감독은 그자체로 인정해줘야한다는 것입니다. 황무지에서 출발을했던 어느만큼의 베이스를 가지고 출발을했던 그게 감독의 업적을 깍아먹는다는 생각자체가 잘못된것이죠. 어차피 김성근이없었으면 우승 근처에나 갔을까요? 베이스가있었으니 이뤘을까요 SK 왕조? 사실 조범현감독의 팬도 그렇게 생각하지는않습니다. 즉, 이건 솔직히 조범현 감독의팬이 감독을 칭찬하는 내용도아니고 그냥 김성근감독을 까는 도구로 이용된것 이상 뭐라고 할수있을까요...
[프로는 돈으로 평가받는것이고 팀과 개인의 성적이 곧 돈으로 연결된다는것입니다. 프로운동선수라면 욕을먹던 운동이힘들던 그것이 법적/사회적 상식을 벗어나는 말도안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연히 감독의 방식에 따라야하는것이고 그것이 지금까지 결과로 보여졌다면 더더욱 불만을 가져서는 안되는것이 아닐까요?] => 님이 말씀하신 것은 주전들에게는 먹히는 논리겠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겐 남의 얘기일 뿐이죠! 님의 말씀대로 성적을 낸 주전선수들의 연봉은 올라가겠지만, 주전들 연봉 올려주면 후보선수들 연봉은 동결 내지 삭감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상대적 박탈감은 더 클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돌고돌아태극이라위성우감독 스스로 지난 2시즌간은 여유가 없어서 주전의존도가 심했고, 그래서 식스맨들에게 미안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올시즌은 의도적으로 식스맨들에게 출전시간을 부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은혜, 박언주선수 정도만이 10분이상의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있네요. 식스맨들의 기량이 주전보다 못한 것은 당연하지만, 식스맨에게 적절한 출전시간을 부여해서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것도 코칭스텝의 역할이 아닐까요? 승리가 가장 중요하고, 승리 이외에는 어떤 것도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면 주전들이 풀타임으로 뛰어서 승리하고 우승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프로팀의 감독이 팀의 훈련에 불만을 가지거나 따라오지 못하는 선수를 꼭 같이 데리고가야 하는 것일까요? 또 그렇게 함께한 선수는 팀분위기를 헤치지않으며 스스로도 과연 발전이라는것을 할수있을까요? 훈련과 생활의 제한이 힘들면 농구 그만 둬야죠... 중학교 합숙훈련도 아니고 하는만큼 받는다는 프로가 스스로 힘든훈련을 뚫고 올라가서 포지션을 차지하는것이지 누가 도와준다는 말입니까?]=> 님의 말씀대로 힘들어서 그만둔 것입니다. 훈련은 똑같이 받는데 출전기회는 없고, 더 버틸 자신이 없으니 나간 것입니다. 님은 그런 선수는 필요없다는 입장이신거고, 반대로 그런선수들도 끌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네. 그래서 다소 과격하지만 중학교합숙훈련이라는 표현을 썼던것이기는합니다. 프로농구와 학생농구는 무대와 개념이 다르니까요. 그건 좀 학생농구쪽에 적용되는 개념이 아닐까합니다. 그런 선수들이 필요없다기 보다는 그런 선수들이 우뱅이 아니었다면 잘버티고 잘했을까..? 라는 질문에 저는 아니라고 대답할것같다는 것입니다. 출전시간이 주어지지않음은 아직 본인이 출전시간이 주어질 실력이 아니라는뜻이 아닐지...
@돌고돌아태극이라우리은행의 훈련방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이유는 향후 주전으로 뛸만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스스로 팀에서 떠나갔기 때문입니다. 신인급 선수들의 경우는 적응의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수년간 프로에서 뛰어온 배혜윤, 이선화선수의 경우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에서는 잘 지낸 선수들이 우뱅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나갔다면, 단순히 그 선수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분당싸나이우선 생활의 제한 이라는 문제는 사실여부더 불투명하고 우뱅만 유독 심하다는것도 추측에 불과하며 또 그 범위도 애매하기 짝이없는 명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상 프로니까 본인들이 알아서 하라!! 라는 미국식? 마인드는 우리나라 풍토에 맞지도읺고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것이니 운동과 단체생활의 통일성을 위한 제한인지 화제가됬던 롯데야구단과같이 사회통념에서 벗어난 수준까지 터치와 간섭을 하는것인지 그것은 확인이 필요한 문제이고 그렇기때문에 지금 논하기에 적절치 못하다 생각됩니다/
@분당싸나이우뱅의 선수관리에 대해서 추측과 본인의 생각을 사실로 단정하고 문제제기도 하고 비판도 하고 비난도 하고 있는데 좀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우뱅과 위감독님의 스타일에 문제제기나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사실에 근거해서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쓸데없는 논란이나 루머가 생기는 거니까요.
첫댓글 글쓴분에 100% 동의합니다. 저도 봤지만 양지희 인터뷰는 당연히 반 농담조로 한거고.. 팀내에 총대 매는 사람은 분명 있어야 되요. 그런사람 없으면 분명히 풀어지기 마련이구요. 김성근 감독이 투수 혹사다, 재미없는 야구한다 이런얘기 들으면서도 그건 프로의 무서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6개 구단중 주전의존도가 가장 높은 우리은행의 지난시즌 패배를 분석해보면, 샤데뛴 삼성전빼고 주전이나 백업의 부재로 체력문제로 인한 패배 혹은 리그우승이 확정되고 원정경기에서 주전선수들 쉬게해주려고 30분 이상 기용 안한경기였죠. 어떻게 보면 이승아,이은혜가 빠진 오늘 우뱅의 패배가 그리 이상하진 않습니다.
작년 박혜진 선수 경기인터뷰에서 일년동안 집에 못다녀왔다고 인터뷰한걸로 뭐라하는 분들이 있었죠. 하지만 자세히보면 박혜진 선수 집이 삼천포입니다. 시즌중에 집에 다녀오기 쉽지않아 부모님이 대신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전년도에 국제대회 두개나 소화하느라 집에 갈수가 없었죠. 만약 박혜진 선수가 국제대회에 빠졌다면 여기부터해서 온갖비난이 쏟아졌을겁니다
선수가 형편없는 플레이를 하거나 국제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 가장 앞장서서 비난 잘하시는분들이 그런쪽으로는 많이 생각해주시는데 못하는 선수 저조한 경기력에도 너그러우면 안될지요
저도 김성근 감독은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프로는 결과가 모든걸 말해주고, 또 프로답기 위해서 다소 인간적인 부분은 포기하는것을 뭐라고 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성좋고 많이 쉬게 해주면서 훈련안시키고 계속이기고 우승하면 더 좋겠지만, 저는 훈련안하고 팀분위기 좋은반면 팀성적 처참한게 더 큰 문제고 프로로서의 마음가짐이 덜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버릴수 없네요. 아무리 인권이니 인간대접이니 해도 프로에 온이상 결과로 설명해줘야합니다. 그게 싫으면 아마로 빠지는게 맞는거구요.
하지만 문제는 장기레이스라는 점과 식스맨들의 실종이죠. 훈련이나 사생활 통제는 심한데, 주전급으로 뛰지 못하니, 식스맨들의 박탈감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선화도 실력에 비해 출전시간이 적어서 그만둔 듯한 느낌을 받을떄도 있었어요. 양지희에 강영숙까지 있으니....... 우뱅이 언제까지 체력이 남아돌지 모르겠지만, 전경기 40분을 이승아 - 박혜진 - 임영희 - 양지희로 뛸수는 없죠. 임영희는 앞으로 노쇠화를 보일거고, 양지희도 체력적으로는 조금씩 내려갈 떄입니다. 식스맨 없이 35경기를 소화할수 있을까요? 우뱅이 앞으로 리그를 꾸려가는데 굉장한 불안 요소라고 보입니다.
지금 우리은행 신인들중 박혜진, 이승아처럼 고된 훈련 다 이겨내는 선수도 분명 있을거고 우리은행 훈련 빡센거 다 알면서도 우승과 성적을 위해 FA취득하면 우리은행으로 가고싶은 선수도 있겠죠. 그런선수들은 꾸준히 공급될겁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결과가 너무 달콤하기에...
@spiritual fa 취득하면 우리은행으로 오고 싶어할 선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위성우 체제 아래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온 선수들 외에는 아무도 없네요.
저는 이런 의견이 다소 이해가되지않는게 결국 다른말은 포장일뿐이고 nba가아닌 한국농구에서 식스맨은 말그대로 주전이 되기에는 부족한 선수인것인데 '박탈감'이라는건 어리광에 불과하지않을까요? 주전이 너무 붙박이라서 클수있는 환경이 아니다? 실력이있는 선수를 이름값이 없어서 안쓰는 감독이 아니고 주전만 차별해서 가르치는게 아니라면 이건 핑계에 불과합니다. 프로가 실력이있으면 게임에 나가고 그 수준이 못되면 못나가는거고 나가고싶으면 그 배로 노력해야되는게 당연한것이 아닌가싶네요. 그러다 가비지타임이나 짧은 기회를 잡는 선수가 올라오는거죠. 당연한 프로의 숙명을 우뱅에 국한시키고있는건 아닐까요?
@돌고돌아태극이라 선수가 선수로서 보상 받는 길은 첫째가 연봉이고, 둘째가 출전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전이고 식스맨이고 할것없이 긴 출전시간을 좋아하죠. 임영희, 박혜진 등의 주전급은 엄청난 훈련이 있지만, 보장된 출전시간으로, 보상을 받았다면, 식스맨들이나 그 이하는 훈련을 엄청나게 하고도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도 못하죠. 몸은 힘들고 보상은 매우 적은데, 누가 선수생활을 지속하려 할까요? 배혜윤, 이선화도 이런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은행의 경우, '인내'가 너무 씁니다. 다른말로 우리은행의 '인내'가 적당히 썼다면, 식스맨들도 버텼겠죠.
@apple 인내가 너무 쓰지않았다면 결과가 나왔을까요? 자꾸 이분의 이야기를 하게되지만 김성근감독은 이런말도했죠. "과정은 필요없어요. 리더는 결과를 가져다놔야해요. 그래야 아이들이 신뢰감을 가져요. 아무리 좋은 말을해도 결과가 나쁘면 설득력이없는것이고 밑의 아이들은 감독을 깔봐요. 결과가 안나오면 아이들 연봉도 안올라가요. 내연봉은 아무 상관이없어요."... 우리은행 팬들은 선수들이 훌륭한 복지를 누리고 식스맨들이 출전시간을 보장받는다면 결과가 어떻든 위성우감독을 지지하고 안제까지나 칭찬할까요? 만약 이것이 당장 성적하락의 빌미가된다면 우리은행 선수들은 행복한걸까요?
@apple 프로에게 보상이란 돈과 출장시간이지만 프로에게 보상이란 자격이 충족되어야만 주어지는것입니다. 본인이 훈련을 못따라가고 본인이 제한된 생활(이건 정확히 확인조차되지않은 것이지만)을 견디지못하고 본인의 기량이 출전할만큼 올라오지않은것을 누구를 탓할수있을까요? 어떤 감독이던 장단점은 있겠으나 획기적인 결과를 내놓은 감독은 그 방법조차 불법/ 사회통념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면 절대적으로 존중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프로팀이라면 더더욱...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분당싸나이 추일승 감독이 팀재건하는 리빌딩 능력만큼은 리그 최고라고 봅니다. 전창진 감독이 추일승 감독 유산만 잘 지켰다면 KT도 이렇게 무너지지않았죠.
박상오야 FA로 스스로 좋은팀 찾아 나간거니 어쩔수 없더라도 김영환 나가면서부터 꼬여버렸죠. 신인급인 이재도 김현수는 성공적이었지만 나머지는 실패가 많았습니다
@분당싸나이 조범현 감독도 좋은 감독입니다. 요는 누구는 잘한 감독이고 누구는 못한 감독이라는게 아니라 보이는 성과는 그자체로 인정해주면 되는일이라는것입니다. 반짝이 아니라 이어진 결과를 전임자나 다른 요소를 운운하며 평가절하하는것은 개인적 악감정 혹은 지식자랑일 다름이라고 생각하는편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정말 대단하지만 조범현도 베이스를 잘 다저놓았다..! 이런 평가는 좋지만 김성근은 조범현이 키운 나무에서 열매만 따먹었다... 가되서는 안되는거죠. 우뱅의 경우는 조금 더 극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분당싸나이 관점의 차이라고 봅니다. 조범현도 김성근도 좋은감독이죠. 단, 이글에서 논라고싶었던것은 4시즌반동안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물을 내놓은 감독은 그자체로 인정해줘야한다는 것입니다. 황무지에서 출발을했던 어느만큼의 베이스를 가지고 출발을했던 그게 감독의 업적을 깍아먹는다는 생각자체가 잘못된것이죠. 어차피 김성근이없었으면 우승 근처에나 갔을까요? 베이스가있었으니 이뤘을까요 SK 왕조? 사실 조범현감독의 팬도 그렇게 생각하지는않습니다. 즉, 이건 솔직히 조범현 감독의팬이 감독을 칭찬하는 내용도아니고 그냥 김성근감독을 까는 도구로 이용된것 이상 뭐라고 할수있을까요...
[프로는 돈으로 평가받는것이고 팀과 개인의 성적이 곧 돈으로 연결된다는것입니다. 프로운동선수라면 욕을먹던 운동이힘들던 그것이 법적/사회적 상식을 벗어나는 말도안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연히 감독의 방식에 따라야하는것이고 그것이 지금까지 결과로 보여졌다면 더더욱 불만을 가져서는 안되는것이 아닐까요?] => 님이 말씀하신 것은 주전들에게는 먹히는 논리겠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겐 남의 얘기일 뿐이죠! 님의 말씀대로 성적을 낸 주전선수들의 연봉은 올라가겠지만, 주전들 연봉 올려주면 후보선수들 연봉은 동결 내지 삭감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상대적 박탈감은 더 클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싫으면 주전보다 잘하거나 게임을 뛸수있는 선수가 되는건 본인의 몫아닐까요.. 팀에 도움이되는 선수, 기량이있는 선수를 굳이 안쓸 감독이 아니라면요; 저는 뭐랄까 프로팀의 당연한 구조와 순리를 우뱅에게만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고있는것이아닌가.. 이런 생각입니다.
@돌고돌아태극이라 위성우감독 스스로 지난 2시즌간은 여유가 없어서 주전의존도가 심했고, 그래서 식스맨들에게 미안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올시즌은 의도적으로 식스맨들에게 출전시간을 부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은혜, 박언주선수 정도만이 10분이상의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있네요. 식스맨들의 기량이 주전보다 못한 것은 당연하지만, 식스맨에게 적절한 출전시간을 부여해서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것도 코칭스텝의 역할이 아닐까요? 승리가 가장 중요하고, 승리 이외에는 어떤 것도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면 주전들이 풀타임으로 뛰어서 승리하고 우승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프로팀의 감독이 팀의 훈련에 불만을 가지거나 따라오지 못하는 선수를 꼭 같이 데리고가야 하는 것일까요? 또 그렇게 함께한 선수는 팀분위기를 헤치지않으며 스스로도 과연 발전이라는것을 할수있을까요? 훈련과 생활의 제한이 힘들면 농구 그만 둬야죠... 중학교 합숙훈련도 아니고 하는만큼 받는다는 프로가 스스로 힘든훈련을 뚫고 올라가서 포지션을 차지하는것이지 누가 도와준다는 말입니까?]=> 님의 말씀대로 힘들어서 그만둔 것입니다. 훈련은 똑같이 받는데 출전기회는 없고, 더 버틸 자신이 없으니 나간 것입니다. 님은 그런 선수는 필요없다는 입장이신거고, 반대로 그런선수들도 끌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네. 그래서 다소 과격하지만 중학교합숙훈련이라는 표현을 썼던것이기는합니다. 프로농구와 학생농구는 무대와 개념이 다르니까요. 그건 좀 학생농구쪽에 적용되는 개념이 아닐까합니다. 그런 선수들이 필요없다기 보다는 그런 선수들이 우뱅이 아니었다면 잘버티고 잘했을까..? 라는 질문에 저는 아니라고 대답할것같다는 것입니다. 출전시간이 주어지지않음은 아직 본인이 출전시간이 주어질 실력이 아니라는뜻이 아닐지...
@돌고돌아태극이라 우리은행의 훈련방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이유는 향후 주전으로 뛸만한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스스로 팀에서 떠나갔기 때문입니다. 신인급 선수들의 경우는 적응의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수년간 프로에서 뛰어온 배혜윤, 이선화선수의 경우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에서는 잘 지낸 선수들이 우뱅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나갔다면, 단순히 그 선수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분당싸나이 우선 생활의 제한 이라는 문제는 사실여부더 불투명하고 우뱅만 유독 심하다는것도 추측에 불과하며 또 그 범위도 애매하기 짝이없는 명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상 프로니까 본인들이 알아서 하라!! 라는 미국식? 마인드는 우리나라 풍토에 맞지도읺고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것이니 운동과 단체생활의 통일성을 위한 제한인지 화제가됬던 롯데야구단과같이 사회통념에서 벗어난 수준까지 터치와 간섭을 하는것인지 그것은 확인이 필요한 문제이고 그렇기때문에 지금 논하기에 적절치 못하다 생각됩니다/
@분당싸나이 우뱅의 선수관리에 대해서 추측과 본인의 생각을 사실로 단정하고 문제제기도 하고 비판도 하고 비난도 하고 있는데 좀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우뱅과 위감독님의 스타일에 문제제기나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사실에 근거해서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쓸데없는 논란이나 루머가 생기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