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과도했던 기대의 되돌림. 이제서야 증시에 반영되는 걸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1.2% 하락.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우려 확대에 따른 채권 및 외환시장 변동성이 증시에도 반영되기 시작하는 모습 보이며 투자심리 위축. 특히 미국채 단기물의 경우 2년물은 밤 사이 4.73%를 상회하기도 함.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함에 따라 연초 이후 매수세 지속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부담되는 수준까지 올라 차익실현 압력 확대되는 양상. 한편, 내일 새벽 4시 연준 2월 FOMC 의사록 공개 예정. 다소 과도했던 통화정책 안도감감에 오른 증시였다는 점에서 FOMC 의사록 내용 공개를 기점으로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이 증시 더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 경계.
-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부진. 특히 일본 닛케이지수는 1.31% 하락. 중화권 증시는 상대적으로 하락폭 제한. 상해종합지수는 0.25% 하락에 그치며 항셍지수(+0.1%)는 장 중 상승반전
- 원/달러 환율은 밤 사이 미국채 금리 상승, 달러 강세 영향에 장 초반 1,306원까지 상승. 다만 장 중 달러 강세 압력 일부 완화되어 상승폭 소폭 반납해 현재 1,303원에서 등락 반복 중
- 업종별로는 보험(+0.68%), 기계(+0.53%) 강세. 특히 기계의 경우 외국인 및 기관 자금 유입된 현대건설기계는 5.26% 상승. 이외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증권(-2.42%)이 메리츠증권(-4.33%) 중심으로 가장 큰 폭 하락. 뒤이어 2월 중순부터 상승세 뚜렷했던 철강/금속(-2.49%)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약세 기록. 시총 상위단에서는 반도체, 2차전지 대표주들도 모두 약세 보이며 전기전자 업종은 1.68% 하락
- KOSDAQ도 외국인, 기관 자금 유출되어 1.6% 하락. 업종 대부분 약세 기록. 특히, IT부품(-2.85%), 통신방송서비스(-2.81%)가 가장 부진. 시총 상위단에서는 전일 강세 뚜렷했던 엘앤에프(-5.59%), 에코프로비엠(-1.06%) 등 2차전지 소재주 상승폭 반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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