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시 한 번, 아직 병아리가 이렇게 자게를 뜨겁게 달구는 바람에 더 무덥게 느끼셨을 회원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중국에 대해 관심은 많이 있었으나 그간 여행할 기회가 없어 경험이 없는 만큼 간절함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4월 홍콩과 상하이(그냥 스치듯이), 난징, 양쯔우를 여행할 기회가 있어, 중이 고기맛을 본 듯 중국여행을 갈구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 참에 보다 충실한 정보로 제대로 여행해보자 싶어 카페에 가입한 후, 여러 선배 회원님들의 주옥같은 글들을 잘 읽고 있습니다.
제가 중국을 간만 본 듯한 갈증에 본격적으로 가보자 싶어 독학하게 된중국어도 이제 기본적인 필수회화는 구사할 정도로 늘었고, 중국어를 배우면서 적지않은 깨달음도 얻은 바, 회원님들 정보를 토대로 조금씩 중국을 수박겉햝기하며 속살을 한입가득 베어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여러 선배 회원님들 처럼 함께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을 참 존중하는 편입니다.
인류문명의 산실이자 오랜 역사 가운데 지금의 중국이 있기까지의 과정이 존경스럽기 때문이며, 중국어 회화 제일 먼저 배우는 '맞다'는 말이 마주 대한다는 뜻의 對라는 말이 제 머리를 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상대가 마주 있는 것이 맞다니 이런 깊은 뜻이.......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중국, 물론 오늘의 현실 중국을 보며 어디 상대를 존중하는 나라냐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저도 이웃나라를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를 식민지배하고 사과하지 않는 일본이건 북한이건 중국이건 러시아건 미국이건 서로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서로를 적대하는 것을 부추기면서 그 나라를 여행할 수 없지요.
suho1004님이 쓰신 글이나 한국건강연구원님이 쓰신 글, 이 글 이전에 사드와 관련하여 채하님이 올리신 글을 보며 자유게시판이니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으시겠다 싶은 만큼 다른 견해에 대해 말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 글을 올릴 수는 있으되 반대되는 견해는 안되는 것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제가 사드 찬성하시는 분께 무슨 막말을 드린 바도 없지만 중국여행가자는 동호회에서 사드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참으로 동의하기 어려웠던 거고요. 중국에 대한 예의 같은 건 개나 줘버리더라도 중국여행가기가 어려워지라고 푸닥거리하는 셈이 되는데 그런 이야기는 중국여행동호회 아닌 곳에서 하는 게 사리에 맞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유게시판에 자유롭게 쓰는 것에 대해 대화명에 왕관쓰신 분이나 까만안경쓰신 분들 말씀이니 저도 의견써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뭐 게시판에 같이 글을 올리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요.
최근 4월 13일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국정원이 느닷없이 북한식당종업원이 탈북했다고 발표했지요. 국정원이 그간 해온 짓(북풍공작) 이 있어 의심스럽지 않다면 오히려 이상하겠지요? 바로 그 사건으로 북한이 게거품을 물고 우리 남한사람들 해꼬지할 거라고 하는 보도를 접하면 사정을 모르시는 분들은 걱정반 분노반이 되실 수 있고 서로 미움이 더 커지겠지요? 자세한 원인을 알아서 불필요한 마찰을 없애야 중국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잖아요?
수호천사님과 한국건강연구원님이 중국여행의 안전과 관련하여 글을 올리듯 저도 안전한 중국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의 요지로 댓글을 단 것이 문제인가요?
아니면 국정원의 납치를 의심한 것이 문제인가요? 국정원이 의심받는 이유는 신문보도에도 나와있고 제가 첨부한 글에도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수호천사님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저도 중국여행의 안전을 위해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 대화명을 거명해가며 이렇게 크게 키워놓은 분이 저더러 여행안전을 이야기하는데 엉뚱한 이야기라고 하셔서 제가 매우 억울합니다. ㅎㅎ 만약 수호천사님이 진정 여행안전 이야기로만 하려 하셨다면 제 이야기가 확전되지 않게 다독였어야 한다고 보는데 키우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니지 않을까요?
중국의 지혜처럼 서로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아는 중여동이라면 반대논거를 제시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 될터인데 친북좀비니 생각할 뇌가 있느니 없느니 반말에 막말투성이입니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이 한 말은 막말이 아니고 제가 한 말은 선동이라고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나이도 지긋하신 분들 같은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도 안 하시려는 것 같다고 말하면 심한 말이 되려나요? 남의 글을 읽을 생각도 안하고 엉뚱한 말하는 것은 그나마 애교수준이고요.
제가 경험한 일에 이주노동자들을 막말로 부려먹고 돈을 안주는 악덕 고용주를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더니 '너 누구편이냐?' 하는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놈의 편가르기는 언제쯤 끝날까요?
북한편이라는 말이 무서워서 정부를 어떻게 비판할 수 있을까요? 그걸 정부가 믿어서 헛짓하는 것은 아닐까요? 어떤 분은 북한 욕하라는데 ㅎㅎ유치하지만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어요.
상대방을 서로 인정하고 동의하지 않더라도 난 이런 이유로 이렇게 생각한다 하면 되지 않나요?
다시 한 번 중국의 맞다는 말 對의 정신을 새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십니까? 아직도 저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많이 망설이다 글 올립니다. "그런 글을 올릴 수는 있으되 반대되는 견해는 안되는 것인지 미처 몰랐습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 의견에 반대의 의견을 올리신 적도 없고. 악플도 리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반대되는 견해를 올려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우리 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귀하께서 견해를 글로 올리실 때는 단어의 선택에 좀 더 신중하셨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원에서 거부했다는 글과 국정원에서 방해를 하고 있다는 글의 차이는 엄청 나다고 생각합니다.우리 정부에서 이들을 감금하고 있다는 글도 마찮가지입니다,
또한 귀하께서 모르고 계시는 것과 없다 라고 단정하는 차이도 큽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생기게 된 이유가 저 때문인 것 처럼 지금도 말씀하시는데 이런 일이 생기게 된 이유는 귀하의 글에서 시작된 것이므로 저를 탓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논의를 하고 싶었지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비방하거나 귀하의 주관적인 의견을 들으려 한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고 더위에 항상 건강하십시요.
귀한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수호천사님께서 문제제기하시는 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이견이 없고요. 다만 님께서 님이 제 댓글에 질문을 그것도 공식글로 문제제기하셔놓고 논의 전개가 많이 있은 후에 여행안전 이야기에 이런 이야기가 좋지 않다고 하셔서 제가 어안이 벙벙했던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요. 제가 님의 질문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답변하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만 국정원이 거부한 것이 탈북하셨다는 분들과의 접견을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꾸 왜 님이 이 단어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읽어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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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ㅎㅎ 이번에는 제대로 읽으셨네요. 남탓했어요. ㅎㅎㅎ 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한 번 적어보세요. 그래야 제가 잘못을 알지 않겠어요? 그냥 막말하지 마시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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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시 말씀드릴게요. 제 주장은 국정원(한국정부)이 총선을 앞두고 발표한 북한식당종업원 탈북사건은 벌써 백일도 더 지났는데 접촉을 안 시켜주고 있어요. 북한 주민이 우리와 적대한다고 해도 유엔이 보장하고 있는 인권 차원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이를 안 지키고 있어요. 그래서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무리한 짓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다라는 글이고요. 그 근거는 변호사들이 국가인권위에 진정한 자료를 들었어요. 이해가 되시는지요? 그리고 이건 제 잘못을 지적하는 글이 아니에요. 국정원이 종업원이 변호사를 접견하여 자유의사를 확인해주시면 제가 사과드릴게요. 법적으로도요.
@중국청소부 헐~ 위에 수호천사님도 저더러 단정하지 않고 피해간다고 저를 비판했어요. '우리 정부가 그들의 의사를 확인할 수 업도록 현재 보호(ㅎㅎ 감금)중입니다.'라는 말을 갖고 그러시는 건가요? ()를 쓰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한국정부는 보호라는 말을 쓰고 저는 감금이라고 읽는다는 말이긴 해요.ㅎㅎㅎ 보호라고 하려면 어때야 할까요? 본인들이 신변보호를 요청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면 됩니다. 아이고...... 님은 다른 글에서 암살했다고 주장하시다가 납치했다고 나왔다 하는데 제가 북한이 중국에서 중국 개방전후에 납치사건을 일으킨 적이 없다고 말씀드렸어요. 북한이랑 남한은 서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르지만요.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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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도 그래요. 님이 북한이 중국에서 한국사람 납치한 것 제시하시면 돼요. 혹시 한국정부에서 북한이 납치한 걸 비밀로 감추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저나 님도 모르실테고요. 그게 아니라면 즉 있었다면 대대적으로 난리가 났을테고 저도 당연히 알고 있었을 문제를 없다고 했으니 북한 편을 들었다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지요. 감추고 있던 것까진 제가 책임질 수는 없지만 널리 알려진 사실을 제가 우겼다면 명백히 제 잘못이지요. 정말 없나요? 이런 질문 우습지 않으세요? 여기 봐라 이렇게 있다. 그런데 왜 당신은 없다고 하느냐? 이렇게 말해야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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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청소부 제 답변이 말 돌리는 것으로 보이세요? ㅎㅎㅎ
@중국청소부 ㅎㅎㅎ 그 건 미국이 사과한 것 아세요? 그리고 왜 그리 억지를 써가며 저보고 답하라 하시지요? 님이 근거를 제시하고 저를 비판하면 된다고 요령까지 가르쳐드렸건만...... 이제 그만 하시지요. 그리고 혹시 말이 통하려나 싶어 이전 댓글에서 막말하시고, 잘못을 지적받아도 사과하지 않으셨어도 제가 계속 대답해드렸던 것인데 그만할게요.
올려진 글에 네올님은 생각을 말하신거구요. 네올님이 왜 일방적으로 죄송해요? 북한이 납치할거란 같은 내용 계속 올리시는분도 안전을 위해서라는 말로 좋게 포장하고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안그렇더라도 그렇게 보이게 계속 하셨다면 그분의 문제도 있죠. 죄송은 네올님만 할건 아닌것같네요. 격한 성격의 청소부님이 더 웃겨요. 스타일이 OOO연합에 가입하면 딱인 타입입니다.
중국여행과 무관한것 가지고 생각없이 글을쓰고 생각이 다르다고 틀렸다하고 거시기해요!
시국이 하 수상하여 머리나 식힐 요량으로 이 곳을 찾았건만.....
머리를 식히긴 커녕 골 때리는 지고....
이래서야 제대로 여행이나 하겠슴둥.
과거 민박집 관련한 논쟁에 뛰어든 적은 있으나 이건 대체 우짜자는건지.
님들은 언론보도를 백프로 믿나요?
선진국민 일수록 그렇지 않다던데 식사도 골고루 해야 각각의 독성이 중화되어 건강한 영양식이 되듯,
정보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드시고 자기 주체성을 가집시다.
여행방 아닌가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