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645928
입으로 소변 800㎖ 받아냈다, 비행기서 노인 살린 中의사
진찰 결과 노인의 방광에 약 1000밀리리터의 오줌이 가득 찼는데 바로 배출하지 않으면 자칫 방광이 터질 정도로 위험했다. 두 의사는 노인들의 동의를 얻어 치료에 들어갔다. 문제는 치료 기구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이었다.
이에 샤오잔상은 휴대용 산소마스크의 도관(導管)과 주사기 바늘, 우유 빨대, 반창고 등을 이용해 소변을 빼낼 응급 장치를 준비했다. 그러나 노인의 방광이 자체의 수축 기능을 상실해 오줌을 배출할 수 없었다.
그러자 장훙이 빨대를 입에 물고 소변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오줌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입으로 빨아들인 소변을 컵에 토한 뒤 다시 흡입하기를 무려 37분 동안 계속했다. 이런 방법으로 800밀리리터가량의 오줌을 빼내자 노인의 상태가 안정되기 시작했다.
첫댓글 존경스런 의사선생님이시네요
비행기에서 급히 의사 찾으면 자기전공이 아니면 자는척 하는 경우도 있다고.. 임산부 출산에 피부과 전공의가 서로 입장 곤란해지고 피곤한걸 피하기 위해서 모른척하고 잤다고 고백 하더군요 암튼 존경받을 훌륭한 의사선생님 이시군요~ 👍
아이티 때 일입니다만, 고대병원 외과 박관대 교수님은 그의 부인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한국으로 국제 전화를 걸어 제왕절개 수술 순서를 문의하는 상태에서(국제통화 수십분), 헤드라이트(light)만 쓰고, 독일 마취과 의사는 동물 마취에 쓰이는 약품을 사용해서 제왕절개수술을 시행했던 일이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 틈을 만삭의 몸으로 간신히 빠져나와 산통에 시달리는 여인을 도와서, 미국적 가정의학과와 소아과 의사 그리고 한국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무사히 아기가 태어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travel 훌륭한 의사분들 많죠~
피부과 의사분도 나설사람이 자기밖에 없다면 했었겠지요~^^
@9115 (대구) 공감합니다.
정말 저런 치료방법은 누구라도 꺼릴텐데 존경받을 의사네요
후유증이 생겼다네요,
와이프가 키스를 거절한데요,
맥주를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못 마시겠데요.
오래전에 한국행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급체를 했고요,
급히 의사를 찾는 방송이 나오고요,
의사 두분이 나와서 응급조치라고 한게 고작 손가락을 목에 넣어 구토를 유도한것,
Alka saltz 를 온수에 넣어 마시게 했는데요,
환자가 사경을 헤맬 정도로 심각해지자,
기장의 회항방송이 나올때,
용기내서 환자가 있는데로 가서는 승무원에게,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지압으로 급체를 치료할 수 있다고 했더니,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썪소를 날리며 한마디씩 하더라고요,
의사도 아닌 주제에 사람을 살린다고?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거야!
책임지겠다고 했더니,
승무원이 환자가 외국인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사람을 살리겠다는데 왜 국적을 따지느냐 하고는,
환자에게 물어봤더니 하래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다 물러나게 하고요,
담요를 바닥에 깔고요,
환자를 엎드리게 하고 지압점을 눌러가는데요,
아니나 다를까요,
누를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는거에요,
여러 차례 반복해서 눌러주니,
트림을 하기 시작하길래,
앉혀놓고 등을 두드리기 시작했고요,
환자에게 혈색이 돌아오기 시작해서요,
환자를 일으켜 세우고 끌어안고는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쎄게 몸통을 조였더니,
뚜르륵 소리가 났고요,
이내 아주 큰 트림을 하길래,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고요,
그렇게 한 생명을 살렸었네요,
급체를 지압으로 살려낸게 생애 10번 정도는 있었네요.
@칸츄리꼬꼬(미국) 급체에 지압도 좋습니다.
손 따는게 제일 빨라요.
피가 위로 30센티 솟구치기도 해요
초기 장염증세도 일단 피를 뽑으면 거의 안정적으로 됩니다.
@amur 외국인들은 손사래를 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