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이창민]
엘앤에프 : 사야 되는 이유가 차고 넘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70,000원 유지
엘앤에프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7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DCF 방식 (현금흐름방식)으로 산출되었고, WACC은 9.29% (COE 9.67%, 세후 COD 5.63%, 60개월 조정 Beta 1.12)를 적용했다. 목표주가에 대한 Implied 12M Fwd P/E는 39.6배, P/B는 8.11배이며, 2월 23일 종가 기준 상승여력은 63%다.
■전분기 대비 P 유지, Q 20% 증가 전망
엘앤에프의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208억원 (+157% YoY), 영업이익 710억원 (+34%, 영업이익률 5.0%)으로 추정된다. ① P: 1월까지 하락세가 완연했던 원/달러 환율이 2월 들어 재차 상승한 가운데, 니켈 가격도 상승해 ASP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② Q: 구지 2공장 2단계 (연산 3만톤 Capa) 가동이 2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③ 수익성의 경우 신규 라인 초기 가동 관련 비용 (인건비, 감가비 증가 등 고정비 부담 확대)으로 인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나, 2분기부터는 구지 2공장 전 라인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회복될 것으로 전망 (2Q23E OPM 6.3% 추정)된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테슬라 직납, 파나소닉향 신규 공급 등 기대
엘앤에프를 2차전지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① 경쟁 양극재 업체들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 (2023년 P/E 엘앤에프 26.3배 vs. 포스코케미칼 56.7배 / 에코프로비엠 37.8배)되고 있다. ② 테슬라는 오는 3월 1일 (현지시각)로 예정된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4680 배터리의 자체 생산 계획을 업데이트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엘앤에프는 테슬라에 양극재를 직납 할 유력 후보이므로 관련 수혜주로 분류될 전망이다. ③ 파나소닉향 신규 공급 가능성도 존재한다. 파나소닉의 기존 테슬라향 배터리 양극재 공급 업체는 일본 SMM인데, 아직 니켈 비중 90% 이상 양극재 양산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통해 지향하는 수준의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니켈 비중이 90% 이상인 양극재가 필수적이므로 이를 공급할 수 있는 엘앤에프의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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