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살아지게 되어있더라구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참 멋드러지게? 창조 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 이르지만 신랑네 사장님께서 출산준비하라고 무려 50만원이라는 큰돈을 지원 하셔서~
출산준비좀 하느라고 바빴어요~(말이좋아 준비고~ 신랑하고 데이트하러 댕겼지요~)
조그만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우리신랑~
결혼할때도 선물이라며 신혼여행을 보내주시더니만,
임신소식에 오히려 우리 신랑보다 더 기뻐 해 주셔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저 지금 23주 밖에 안되었는데~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도 잘 모르는데 얼릉 사고 카드 돌려달라 하셔서
벌써 다 준비를 했어요!
처음에는 죄송하고 그래서 20만원 정도만 쓰고 돌려보냈더니,
"짜식~ 통은!!! 오십만원 채워와!!!"
요러시면서 카드를 다시 보내셨더라구요..^^;;
자랑 같지만(사실 자랑 맞아요!)우리 신랑 인복이 있나봐요~!
제가 신림동에 사는 관계로 관악 롯데에 갔더니만, 생각보다 맘에 드는것이 없어서~
그리고 많이 비싸더라구요..^^;; 대부분 그렇게 한다고 하지만...
그래서 금천 홈플러스에 있는 베이직엘르 매장과, 베비라 매장엘 갔더니~
베비라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기왕에 출산준비 할꺼 모조리 다~!!! 사자!! 하는 마음으로 베비라에서 준비 했습니다.
처음 20만원어치 구입했을때는 20% D.C에 보행기를 사은품으로 받았고~
다시가서 30만원넘게 구입했을때는 20% D.C에 아기 식탁의자를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여름아기라 사지 않아도 되는 것이 많아 안사려고 했던것도 그냥 다 사버렸습니다~!ㅎㅎ
혹시 또 부족한거 있는지 확인좀 부탁드릴께요!
배내저고리 ------------------------ 1벌 (병원에서 준다고해서 우선 한벌만!)
가을우주복 ------------------------ 1벌 (아주 두꺼운것 말고 내복정도 두께?)
내의 ------------------------------ 2셋트(바지1벌과 상의 2벌이 한셋트!)
기저귀카바 ------------------------ 2개
기저귀밴드 ------------------------ 1개
젖병(대) -------------------------- 2개 (모유먹일생각이나 그래도... 작은것은 병원서)
젖병브러쉬 ------------------------ 1개
젖병소독바구니 -------------------- 1개 (젖병 소독할때 꽂아서 사용하는것..)
분유케이스 ------------------------ 1개 (모유먹이게 되도 6개월 이후엔 필요할듯..)
속싸개 ---------------------------- 2개 (보령에서 받은 타월재질이 한개 있어서 얇은 면으로)
겉싸개 ---------------------------- 1개 (여름아기라도 있어야 한다고...)
이불, 요set ------------------------ 1set(겉싸개와 셋트임..+_+ 이뻐요!!)
방수요카바 ------------------------ 1개
짱구배개 -------------------------- 1개 (돈이 좀 남는듯해서;;;)
욕조 ------------------------------ 1개
목욕손타올 ------------------------ 1개
분통 ------------------------------ 1개
면봉 ------------------------------ 2통(애기것 정말 작더라구요..+_+)
안전 손톱가위 ---------------------- 1개
손가락칫솔 ------------------------- 2개
코흡입기 --------------------------- 1개
아기띠 ----------------------------- 1개
모빌 ------------------------------- 1개 (이것은 신랑이 너무 갖고 싶어함;;)
구입한것은 이정도 구요!
보행기와, 아기식탁의자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친구가 캐리어하고, 수동흔들침대, 유모차 줬어요!
로션, 세제등은 보령에서 누크것으로 올것도 있고, 모자라는것은 살꺼구요~
뭐가 더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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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러느라고 바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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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봐라~! 색동저고리야~~! 맘약한 난, 아직두 니가 울고만 있는 줄 알고, 그리두 놀랬는디, 정작 니는 신랑하구 쇼핑하러 다녔단 말이강??.ㅡ.ㅠ...놀랜 가슴 이제야 쓸어 내린당~! 휴~~~그러면 진작, 그런 말을 해야징~~흥~! 만나문 혼내줄껴~~~!!
그 정도문, 유아복 가게를 오픈해두 되것당~~!! ㅋㅋ 더이상 뭐가 더 필요하겠노??...니신랑 덕분에, 동상만 복이 터졌당~~ㅋㅋㅋ
색동님은 아기용품보다 직장에서 인정 받는 서방님이 더 자랑 스럽지 않으세요? 첨부터 왕창 사지 않고 카드 돌려 드린 님의 맘도 이쁘고.....참 잘하셨어요 !! 남편이 직장 생활 더욱 잘 하시게 잘 해 드리고요 ..태교 잘하셔서 건강한 아가 출산 하세요..흐~~뭇 ^^*
기쁜새 언니님 정말 미안해요~^^;; 근데 쇼핑 울면서 하러 댕겼어요.. 막요래..ㅋㅋ 돌남 언니님~ 직장에서 인정받는 신랑 이쁘고 자랑스럽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고생한 우리 신랑과 저의 마음도..ㅎㅎㅎ
우리 신랑 맨날(맨날은 아니지만 꾀나 자주)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전 그거땜에 맨날 삐져서 울고불고.. 아직도 그런답니다~ 혼자서 기다린다면 좀 무섭긴 해도 마음 편하겠는데, 시엄니가 더 기다리시는듯..-_-;;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요!
애고 이쁜 우리 색동저고리.. 글구 복많은 신랑 . 우선 색동저고리를 아내로 맞게된 것부터가 복이지.. 아가는 아마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게야. 벌써부터 주변에서 그리 신경 써주시는데 뭘.. 얼마나 이쁜 옷들이랑 용품인지 보구싶당... ```
세상에 요즘 그런 사장님이 계시네요 참 신랑분 자랑스럽네요 정말..사장님 맛잇는 도시락이라도 싸 주세요^^
면기저귀가 빠진게 맞나요? 면기저귀 사용하실게 아니라면 기저귀카바는 없으셔두 되는데....
아기를 기다릴때, 그리고 태어났을때 제일 감격스러웠던건 현관에 놓여지던 작은 신발 한켤레...^^* 늘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래요.
아.. 기저귀는 친정엄마가 해주신데요~ 우리 함들어갈때 받았던 그 천으로..^^;;
엇! 함 들어갈때 함 묶는 천 말이죠? 그런데 나도 그걸로 옛날 스타일의 기저귀 길이로 잘라 감침질 해 두었었는데 실제론 쓰기가 무척 번거롭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