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에 말한것처럼 정치적 운동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개발 중이므로 구체적인 숫자는 바뀔 수 있습니다. 특히 UX는 많이 허술한 상태입니다.
저번에 말한것처럼 이번 재작업의 목표는 정치적 운동을 장기간에 걸친 이념적 세력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제 정치적 운동은 더이상 하나의 법의 제정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운동이 있습니다:
이념 운동: 이 운동은 특정한 이념을 따르며 팝과 이해집단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예를 들자면 노예제 폐지 운동과 여성 참정권 운동, 공산주의자, 국민자유주의자들이 있습니다.
문화 운동: 이 운동은 특정 문화의 권리와 특권을 위해 노력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는 그 문화가 주 문화인지 아닌지에 따라, 그리고 문화가 수용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북 이탈리아에 있는 남 이탈리아 소수민족의 운동은 자신의 권리를 침해하는 민족국가법의 통과를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권리를 다른 비수용문화에게 나누어줄 의향은 전혀 없습니다. 문화 운동은 민족주의 분리독립운동을 포함합니다. 문화 운동도 다른 정치적 이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종교 운동: 문화 운동과 비슷하지만 종교입니다
특정 국가들은 역사적인 운동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예를 들자면 영국의 차티스트 운
이전과 같이 운동은 지지와 급진도를 갖습니다. 이전에는 각 숫자의 의미가 조금 불명확했기 때문에, 0%과 100% 사이의 숫자로 바꾸었습니다. 50%는 이제 실제로 전 국민의 절반이 운동을 지지함을 의미합니다.
지지는 대중적 지지와 군부 지지의 두 요소로부터 산출됩니다. 전자는 전 국민중에 운동을 지지하는 팝의 단순한 비율로, 100만명 나라에서 10만명이 지지하는 운동의 대중적 지지는 10% 입니다. 반면 군부 지지는운동을 지지하는 병사 및 장교 팝의 비율로 결정됩니다. 우리는 장군들을 운동에 직접적으로 관련짓고 군부 지지에도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어떻게 팝의 지지를 얻나요? 이익집단과 같이, 이제 각 운동은 선호도를 가집니다. 구체적인 값은 운동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노예제 폐지 운동은 특정 직업의 글을 읽을 줄 아는 팝에게 큰 선호도를 가질 것이며, 또 전통적으로 반 노예적인 종교를 가진 팝들을 더 많이 끌어당길 것입니다. 차별받는 팝도 운동에 참여할 수 있지만, 관련법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여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각 팝은 최대 하나의 운동에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운동 선호도는 나라의 다른 모든 운동의 선호도와 경쟁할 것입니다. 나라에 파편화된 작은 운동 20개가 서로 경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초반 열정'이라는 모디파이어를 도입했습니다. 새로운 운동은 선호도에 가산점이 부여되며, 이 가산점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없어집니다. 이 모디파이어는 아마도 이념 운동에만 적용될 것 같습니다.
이익집단과 같이, 운동의 지지는 하룻밤만에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큰 선호도를 가진 운동이 튀어나와도 다른 운동들로부터 지지자를 데려오는 것에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운동은 급진도를 가져, 나라의 현재 상태와 정부의 행동이 자신의 목표와 얼마나 일치하는지에 따라 높아지거나 낮아집니다. 급진도의 정도에 따라 운동은 다음 네 상태 중 하나로 존재합니다:
수동적: 낮은 급진도의 운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익집단에 영향만 줍니다.
선동: 자신들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법의 통과 확률에 영향을 줍니다
시위: 법 통과 확률에 주는 영향이 더 커지며, 지지자들이 점점 급진파로 변합니다
내란: 가장 높은 급진도의 운동은 내전을 일으키고자 합니다
이는 운동의 목표가 당신과 일치하기만 하면 운동의 급진도가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전국민이 행복하면 당신은 급진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운동은 이해집단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정치에 영향을 줍니다. 이익집단의 특정 % 이상이 한 운동을 지지하면 그 이익집단은 운동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한 이익집단은 여러 운동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익집단의 지도자가 바뀌게 되면 이제 새로운 지도자는 이익집단에 영향을 주는 운동의 이념 중 하나를 자신의 이념으로 고르게 됩니다. 이제 이익집단 지도자의 이념이 예측가능하고 꾸준하게 등장할 것입니다.
이번 개발일지에서 다룰 마지막 변경점은 선동가들입니다. 선동가는 이전처럼 등장하고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거나 있는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같습니다. 그러나 운동에 직접 지지를 추가하는 대신. 선동가의 인기에 비례해 팝의 선호도가 증가합니다. 더 큰 변경점은 바로 선동가들이 자신의 이익집단의 이념 대신 자신의 이념만을 고려해서 운동을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즉 선동가들의 활동 범위가 특정 이념으로 한정되며, 그 이념이 국내에 지지가 없으면 초대조차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차별로 인해 선동가를 초대하지 못하는 제한조건을 조금 더 완화하고자 합니다.
당연히 내전(특히 분리독립운동)에도 큰 변화가 있지만, 이는 다른 개발일지에서 다룰 것입니다. 다음 일지에서는 1.8에서 차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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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오늘 올립니다.
이런 정치 운동을 모든 독일 국가에 독일 문화 운동이 발생하면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가 열린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독일이나 이탈리아 통일과도 엮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 독일/이태리 통일은 똑바로 작동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또 지금은 어쩌다가 소수민족이 분리독립을 해도 군대가 한두개뿐이라 금방 다시 진압당하는데 분리독립이 더 위협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번역 항상 감사드립니다, 잘 보았습니다.
점점 게임이 완성되가는 느낌이네요. 선동가 부분 수정되는 것도 좋고.. 다문화/민족주의도 좀 더 쉽게 가능해지려나..?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성되어가는걸 기뻐해야할지, 미완성인 채로 출시된데 화를 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색된 정부에선 개혁이 더 어려워 질수도 있겠네요
설명만 읽으면 정말 갓인데.....
이제 좀 후반가면 로마민속놀이 우우죽순 생기는거 줄어들려나
진짜 2.0이 1.0이냐구
내정외교는 어느정도 자리 잡아가는 것 같은데 전쟁 개판인 것만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크킹3가 나을 지경
이번패치 전쟁 재작업이길 바랬는데 뭐 고칠데가 한두군데야지요
이제서야 빅토의 정상화가 오나요
최소 전쟁시스템은 고쳐야 건강해질듯 합니다
@Cambrai 어우 그러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