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07 무궁화호 서울역(17:10)->대전역(19:01)
잠깐 대전역 근처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2. #770 무궁화호 서대전역(21:15)->제천역(23:28)
너무나도 썰렁하게도 손님이 없는 열차
3. 택시 제천역->입석리역 헉 13,200원(제법 거리가 있으니)
입석리역 대합실에서 007 영화도 보고......
입석리역에서 신용카드로 표를 발권한 사람은 단말기 생기고 제가 처음이라더군요.
4. #529 무궁화호 입석리역(01:01)->사북역(02:12)
아까와는 반대로 손님이 많네요.
5. #783 무궁화호 사북역(03:02)->정동진역(05:28)
간만에 량열소 정균영 차장님을 만나다, 그리고 잠
정동진역에서 김덕래 역무원님과의 짧은 만남, 그리고 정현창 역무원님 까페에 가입하다(정기사라고 찾아보시길)
6. #541 무궁화호 정동진역(06:15)->옹천역(10:16)
영열소 황한선 차장님을 만나다(얼마전 뵈신 분인데), 사진도 찍어드리고...... 김길수 전무님과도......
잠깐 흥전에서 교행을 하는 사이 역무실에 들어가서 홍광호 역무원님과 짧은 시간의 대화 그리고 나한정역에 김재한 부역장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음(영주열차 홈페이지 만드신 분)
덕분에 미로(정승발 역무원), 나한정역(김재한 부역장)을 가보아야 할 듯.
그리고 지나가는 역을 보며 만나뵌 분도 생각하고 헉 2주전에 보았던 임기역 부역장님......
옹천역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박찬섭 역무원님의 벌어곡, 증산이야기(현재 안강역의 전백술님, 정동진역 김덕래님과 증산역에서 같이 근무하였으니......), 최철순님의 옹천역 이야기(2001년 환경 콘테스트 1위를 차지한 역이며 역 바깥에 기차길도 만들어 놓고 정말 깨끗하고 좋은 역 소개)
친절하신 역무원님과 시간을 보내느라......
7. 시외버스 옹천역->영주 남산초등학교(2,100원)-봉화 가는 버스를 간발의 차이로 놓쳤음
참고로 옹천에서 봉화까지 시외버스는 2,700원
8. 도보 영주역까지 도보(약 10분)
영주역 근처 장우동에서 간단한 비빔만두를 먹고......(3,000원)
9. 7번 버스 영주역->영주 중앙시장(800원)
10. 33번 좌석버스 중앙시장->봉화역(헉 1,500원)
봉화역에서 시간 보내기(역시 친절)
11. #544 무궁화호 봉화역(14:02)->강릉역(17:46)
잠깐 승부역에서 #543 열차와 교행을 하는 사이 내려서 승부역 구경
영열소 박철우 차장님(헉 제 명함을 들고 있어서 순간적으로 놀랐음-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하느라...... 안내방송도 잊어버릴 정도), 이종묵 전무님(외모는 터프하게 생기셨죠?)-옹천역과 더불어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
12. 택시 강릉역->강릉터미널(1,900원)
13. 시외버스 강릉터미널(18:05)->동서울터미널(22:20)
이로서 현재 영동선, 태백선, 정선선에서 전산발매되는 모든 역에서 표를 발권해 보았습니다.
첫댓글 주말에 비오던데... 잘 다녀오셨군요^-^
본인은 그 날 해돋이보러 갔다가(원래 해돋이 보는게 목적은 아니었으나...ㅡ.ㅡ;)비가 많이 와서 그냥 #524타고 올라와 버렸답니다...ㅜ.ㅜ 그래도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습죠...ㅋㅋㅋ
좋구랴~ 강릉이라....혼자서 글케 즐거우니 장가가려면 백만스물두해나 남았겠소..;p
백만이 뭐야 천만해도 더 남았지 ㅋㄷㅋㄷ
아무튼 nowhere man은 언제나 나의 말에 sb하는군......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