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신림동이라 서울대운동장 트랙에서 운동하는데 것도 좀 지나니 너무 지겹다라구요 관악산 등산은 밤엔 못하니까 생각도 못했는데 우연히 밤에 거기 산책하러 가봤더니 가로등이 다 켜저 있고 사람들도 겁나 많은거에요 ㅋ 완전 깜놀 !! 그래서 그제부터 관악산 가로등 켜져있는 길만 왕복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산소리도 좋고 물소리도 좋고 ! ㅋ 입구에서부터 가로등 끝나는 지점까지 약 1.5키로미터 거의 평평한 오르막인데 약간 숨차는 오르막이 두세번정도 있어요 한 1분정도 오르막이요 ㅋㅋㅋㅋ 전 어제 세번 왕복하고 집에 왔어요 나이키 런닝어플에 9키로 1시간 33분 찍혔는데 평지보다 운동하고 난 다음 기분이 다 좋네요 산속이라 그런가 ㅎㅎ 혹시 신림2동이나 9동에서 운동하시는 분들 관악산 추천해여 ㅎㅎ 아 사람이 많긴 하지만 무서운 세상이니까 너무 늦은시간은 좀 ;; 근데 완전 늦게도 뛰어다니는 여성분들 있긴 하더라구요 ㅋㅋ 전 집에서 8시 좀 넘으면 나가는데 두시간 동안은 사람 정말 많았어요^^
첫댓글 역시 답답한 헬스장에서 운동하는것 보단 바람소리 물소리 들으면서 야외운동 하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 저도 새벽과 저녁에 운동하는데 사람들 진짜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