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는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앓는 내내 배 속이 묵직하면서 꽉 막힌 느낌에 답답하다.
이런 아픔을 견디는 국내 환자 수가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최근 5년 새 변비 환자 수가 약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70대 이상 고령 환자가 가장 많았다.중노년층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부작용으로 노인성 변비를 앓는다.
나이가 들면 장의 연동 운동 능력이 떨어져 대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 운동을 촉진하는 습관인 신체 활동마저 준다.
요실금 등 배뇨 문제 걱정으로 마시는 물이 줄어든 것도 원인 중 하나다.
결국 작고 딱딱하게 굳어진 변이 장 속에 오래 머물게 된다.
문제는 이 경우 장이 자극돼 장폐색증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미국 테네시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 연구팀이 335만9653명을 대상으로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변비 환자의 뇌경색 발병 위험률은 변비가 없는 사람보다 19% 높았다.노인성 변비는 증상이 크게 악화한 뒤에야 통증이 나타나 조기에 알아채기도 힘들다.
각종 중증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변비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한 장을 유지하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배변 활동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변 활동과 관련된 기능성을 인정받은 소재로는 '알로에 아보레센스' 등이 있다.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대장이 수분을 흡수하는 양을 줄이고, 대변 속 수분량을 늘려 배변 활동을 유도한다.
또한, 소장에서 유액 배출을 촉진하고, 대장의 활동을 활성화해 굵고 부드러운 쾌변을 돕는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3/22/2022032201989.html
출처: 아름다운 60대 원문보기 글쓴이: 오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