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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 이제는 아동 휴대폰이 아닌 아동 웨어러블 시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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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7-02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이세경(도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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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제는 아동 휴대폰이 아닌 아동 웨어러블 시계 - BIGLOBE와 도코모, 잇따라 아동용 웨어러블 손목시계 기기 발매 - - 휴대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보급을 꾀함 -
□ BIGLOBE, 아동용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를 9월에 발매
○ 일본의 IT기업 BIGLOBE는 아동용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 '코코리스(cocolis)'를 9월경 발매할 예정 - 코코리스는 음성통화 및 1.6인치의 터치 패널로 조작이 가능하며, 부모의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안전을 서포트 - 개인정보를 식별하는 SIM카드를 내장해 등록한 상대와의 통화 및 데이터 통신이 가능 - GPS를 탑재해 아동의 위치도 확인 가능함. 부모가 근무 중이라 전화하기 어려울 때에도 정해진 문장이나 음성, 스탬프로 아동과의 연락이 가능
○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가 판매대상으로, 대형매장 외에도 학교 및 학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
빅글로브의 '코코리스' 자료원: 빅글로브
○ 가격은 기기, 통신비, 통화요금 전부 포함해 월 2000~3000엔으로 예상 - 에비하라 BIGLOBE 집행위원은 "중장기적으로 아동 대상을 포함해 수만 대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힘.
□ 도코모는 4월에 아동용 웨어러블 손목시계 '도콧치'를 발매
○ NTT도코모는 가족이 아이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자율활동 및 안전을 서포트할 수 있는 웨어러블 손목시계 '도콧치'를 4월에 발매해 판매 중
NTT도코모의 '도콧치'
자료원: NTT도코모
○ 3G통신기능 및 GPS, 근거리 무선통신규격인 블루투스, 각종 센서를 탑재 - 가속도 센서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활발하게 운동 중', '활동 중', '안정 상태', '비장착'이라는 4종류로 확인 가능 - 온도·습도 센서로 여름의 일사병 예방 및 건조한 겨울 감기 대책 등에 대한 어드바이스도 가능 - 아동 단독 외출 시 혹은 귀가가 늦어질 때에는 GPS로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함. 만일의 경우나 보호자로의 연락이 필요할 때는 버튼을 길게 눌러 스마트폰 등에 바로 알릴 수 있음.
○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780엔부터이고, 단말가격은 신규계약에 8424엔 - NTT도코모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도콧치와 코코리스의 기능 및 요금 비교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 휴대성과 기능제한이 강점
○ 아동이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는 현재 아동핸드폰이 주류. 그러나 기존의 아동핸드폰은 중요한 순간에 아동과 쉽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보호자의 불만이 있었음.
○ 손목시계형의 경우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아동의 전화 및 메시지 확인이 확실하게 이루어지며 분실 가능성도 적음. - 또한 아동은 만화 주인공처럼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착용을 꺼려하지 않음.
○ 웹 접근기능도 없어 유해사이트로 인해 아동이 피해를 입을 위험성도 적음.
□ 시사점
○ 웨어러블의 우위성을 살리면서 IT로 아동의 안전을 지켜본다는 점은 새로운 기기의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될 가능성이 있음.
○ 도코모의 ‘도콧치’의 경우 화웨이 단말을 이용한 NTT도코모 특화 서비스로, 웨어러블 기기 제조기업의 경우 일본 IT기업과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 존재
○ 웨어러블 기기 추가 개발 및 보급 여부에 따라 발매를 개시한 애플워치의 소프트웨어 앱 개발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존재할 것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및 각 일간지,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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