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밖에 모르는 심보 고약한 옹고집이 자신과 똑같은 존재를 마주해, 자신을 빼앗겼다가 되찾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판소리계 소설 《옹고집전》을 어린이도 즐길 수 있도록 풀어 쓴 그림책으로, 조선 후기 화폐 경제가 발달하면서 자기 이익만 도모하고 사람이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저버린 사람들을 풍자한 작품이다.
권선징악, 인과응보 같은 교훈뿐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300년 전부터 내려온 이야기지만, 케케묵은 옛이야기라고 치부할 수는 없다. 21세기에도 여전히 옹고집 같은 사람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고전의 가치를 이상교 작가의 정제된 글과 김유대 작가의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만나 보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하는 그림책
《옹진골 옹고집》은 자기밖에 모르는 심보 고약한 옹고집이 자신과 똑같은 존재를 마주해, 자신을 빼앗겼다가 되찾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판소리계 소설 《옹고집전》을 어린이도 즐길 수 있도록 풀어 쓴 그림책으로, 조선 후기 화폐 경제가 발달하면서 자기 이익만 도모하고 사람이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저버린 사람들을 풍자한 작품이다. 권선징악, 인과응보 같은 교훈뿐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300년 전부터 내려온 이야기지만, 케케묵은 옛이야기라고 치부할 수는 없다. 21세기에도 여전히 옹고집 같은 사람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고전의 가치를 이상교 작가의 정제된 글과 김유대 작가의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만나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