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화학/윤재성] Weekly Monitor: 전쟁 1년 만의 회귀, 그리고 그 상흔(Feat. BASF)
▶️ 보고서: https://bit.ly/3EGSNiG
[총평]
▶️ 전쟁 발발 이후 정확히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대부분 에너지 가격은 1년 전으로 회귀했습니다. 심지어 미국 천연가스, 아시아 LNG, 호주/미국 석탄은 1년 전보다 더 하락한 상태입니다.
▶️ EU의 러시아 금수조치의 실효성도 없고, 중국도 경기하강 압력을 피하기 위해 탈탄소 정책을 후퇴하면서 나타나는 일입니다.
▶️ 다만, 아직 제자리로 회귀하지 못한 2가지가 있습니다. 1) 미국 태양광 모듈 가격과 2) 중국 석유화학 설비 가동률 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미국향 1월 모듈 수출 판가가 MoM -14%로 약 7개월 만에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 석유화학 설비 가동률은 1월을 바닥으로 뚜렷한 회복세에 있으므로 향후 지켜볼 포인트입니다.
▶️ 2/24일 BASF의 설비 폐쇄 발표는 전쟁 이후의 상흔이며, 유럽 경쟁력 쇠퇴의 상징적인 사건이라 판단됩니다. 석유화학 설비 경쟁력 측면에서 아시아 Long-미국/유럽 Short이 유효한 국면입니다.
▶️ 이번주에는 에틸렌/PP +4%, SBR/MEG +3%, 아세톤/천연고무 +2% vs. 가성소다 -8%, ABS/PVC -1%가 눈에 띕니다. Top Picks는 LG화학, 금호석유, KCC, 효성티앤씨입니다.
[아시아 석유화학 설비가 유리해지는 국면]
▶️ Brent 대비 30$이 저렴한 러시아 원유가 인도/중국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사우디의 OSP도 구조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는 환경. 유럽/미국은 러시아의 빈자리와 Shale Boom 종료를 겪는 중. 즉, 아시아의 에너지 가격 부담이 미국/유럽 대비 크게 낮아지고, 제조업 측면에서 원가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는 국면
▶️ 향후에도 유럽 석유화학 설비의 합리화 이슈는 지속될 전망. 반사 수혜는 Upstream 보다 Downstream에 집중. 유럽의 에틸렌 설비는 글로벌 M/S 11%에 불과하기 때문. MMA, 페놀/아세톤, PTA, AA, CPL, TDI 등은 전체 유럽 설비의 40~60%가 가동률을 하향했거나 Capa를 축소한 상황
[EU의 러시아 제재 10차 패키지. 합성고무 관련 제재가 포함]
▶️ 2021~22년 기준 EU의 러시아산 합성고무 수입 비중은 30~50%. 러시아의 SBR 생산 비중은 글로벌에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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