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기를 낳을 무렵 나는 또 아내를 삼척의 남양동에 사시는 `연도할머니` 집에
아내가 머물게 하였습니다.
그날 새벽에 아내가 전화를 걸어
"나 지금 연도할머니랑 시장 입구에 있는 경산부인과에 가니 어서 와 줘"
라고 합니다.
나는 다급해 져 바로 덕풍을 떠나 풍곡에서 버스를 타고 호산에서 다시 삼척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삼척에서 택시를 타고 경산부인과로 갔는데
이미 아내는 아기를 낳았고 끌어 앉고 젖을 먹이고 있는게 아닌가?
아기는 아주 잘 생겼습니다.
우리 두 아들이 너무 잘 생겼는데 그만한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집 가문은 1885년 경의 우리나라 國母이신 고종황제의 부인이신 `민자영` (민비)의 후손으로 귀족입니다.
그러나 어머니 (민유순)은 그 모든 것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금빛아 ? 네가 태어나 주어 고맙구나 ! 병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거라"
나는 이미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름을 지어 놨는데
남자가 태어나도 금빛
여자로 태어나도 금빛 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금이란 소금을 뜻합니다.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금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금의 `금자`를 따서 `빛`과 함께 `금빛` 이라고 지었습니다.
금빛은 아주 잘 생겼습니다.
우리 두 아들은 이제 까지 살아오면 병 한 번 걸리지 않았고 아주 튼튼합니다.
첫댓글 금빛.아주 좋은 이름입니다.소금이 바로 불로초 라는말도 있습니다
오개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소금이 바로 불로초 라니 놀랍습니다.
좋은 나날 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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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소리님 어서오세요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님도 그 후손이라고요? 앙족이네요 하하하 멋집니다 좋은 나날 되세요
덕풍계곡이 명당터인지 늦둥이
금빛.다이아몬드 빛 두 인물 아드님 탯자리 군요
더욱
조선 왕실의 후손이라니 더 빛나는 가문으로
이어 지기를 바랍니다
어서오세요 금빛님 늘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세월이 지나니 황실이고 뭐고 별 관심이 없나봐요
반갑습니다
모두 저희집안이군요
저희집안도 모든걸숨기고 말씀도 안해주셔서 저도결혼하고나서 우리가 명성왕후와 아주 가까운 관계란걸알고 그시대에는 어쩔수없이 숨기고살아온사실을알았네요
정말 이름처럼 금빛찬란한 아드님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아유 모두가 쉬쉬하고 모르는 사이에 자연히 알게 되네요
손님과 나님도 왕족이시네요 반갑고 놀랍습니다.
매일매일이 좋은 나날 되소서
많은 이야기가 있죠 민비 왕비에 관하여......
슬픈 역사의 한 자락을 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금빛이라는 이름 그 이름처럼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길 빌어드립니다
어서오세요 박희정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 왕족들이 많지만 모두 숨겨져 있어요
역사를 발굴해 내는 것도 관찮은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