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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국화향홈키파
안녕 여시들
24일에 우리 애기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기록도 할겸 ,
장례업체 관련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추천하고 싶어서 글 써 .
엄청 기니까 그냥 한가할 때 읽어줘 .
* 참고로 강아지 하늘나라 간 사진이 나오는데 불편한 여시들은 글 읽기 지양해줘 ㅠㅜ
나는 내 새끼라 깨끗하고 편안하게 가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아닌 여시들이 있을수도있으니..
우선 후기를 써야지! 하고 간 건 아닌데
거기서 보내는 시간 동안 이런 곳에서 정갈한 대우를 받으며
미소를 보내줄 수 있어서 아 여기오길 잘했다 라는 마음이 들었어.
사실 기록용으로 사진은 잔뜩 찍어왔지만
글 올리는 동안 사진들 보며 그 날을 다시 되짚어 보는게.. 자신이 없어
미뤘거든. 근데 어제 우리 애기 추모할 공간? 완성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고나니
한결 나아져서 , 이젠 쓸 수 있을 것 같아 적어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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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뇌수막염으로 투병하다가 4월 24일 금요일 아침에 떠났어.
정확한 시간은 몰라..
확인한 건 9시쯤?
내가 미소 지켜본다고 그 전전날 부터 잠을 안잔게 화근이었나봐.
6시 정도에 옆 소파에서 잠깐 눈붙인다는게 이 날은 유독 깊고 편하게 잠들었어..
정~말 푹 잤는데 엄마가 급하게 깨우는 소리에 놀라 일어났고 , 그 땐 이미 몸이 굳은 상태.
7시 30분 경에 엄마가 내가 눕혀준 그 상태에서 주사기로 물을 주셨다고 했으니..
그 짧은 시간 사이에 가지 않았나 싶어.
크게 몸부림 친 흔적없이 내가 마지막으로 눕히고 이불 덮어준 모습 거의 그대로 갔더라구.
미소는 그 전날 변을 본 이후로 많이 먹은 것이 없어 응가도 많이 나오지 않았고
쉬만 했는데 몸에도 많이 묻지 않았어.
참 희한한게 .. 나도 모르게 미소가 떠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처럼
이 전날에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줬었다?
주사기로 강제급여 하며 입 주변 털에 많이 묻다보니
닦아주고 말리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 일 것 같아 입 주변 털도 짧게 다듬어 주고,
이리저리 비비고 다니면서 상처난 각막에 자극을 줄까 싶어 눈가의 털도 짧게 다듬고,
잘 엉키는 귀 털이랑 꼬리털도 다듬고 , 발톱도 그새 길어서 자르고 몸에 상처날까 다듬고
다리에 힘 없어서 자주 미끄러지는데 털이 방해할까 발바닥 털도 다듬고..
꼭 다음 날 떠날 걸 안 것 처럼 깔끔하게 정리를 해줬는데..
덕분?에 마지막 가는 모습은 참 깨끗했어.
따로 특별히 수습해준 건 없고 물티슈로 사료 굳은 것 좀 닦아주고 털 곱게 빗어주고..
머리 밑을 받쳐주라는 글을 본 기억이 나서 저렇게 받쳐주고 담요만 덮어줬어.
픽업차량 안에서 찍은 사진.
내가 정한 곳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펫 포레스트'야.
솔직히 복잡하게 따지며 찾아둔 곳은 아니고 루세떼 제작을 기준으로 업체 선정하다가
픽업서비스도 가능하고 고루고루 평이 좋아서 선택한 곳 !
바로 전화해서 1시까지 픽업해달라고 요청했고 정확하게 도착하셨어.
얼굴까지 다 가려서 가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 (실제론 상관도 없었겠지만ㅎㅎ) 저렇게 열어두고 갔고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는데 가는 동안 내가 쓴 음악들도 들려주고 최애 음악들도 들려줌 !
애기 때부터 워낙 음악을 많이 듣고 자라기도 했고 음량 최소로 해서 이어폰 꽂아주면
가만히 들으면서 잤던 미소라서.. 익숙하게 보내주고 싶더라구.
그리고 .. 어쨌든 시신이긴 한데 차갑다 뿐이지 찝찝한것도 없더라? 그냥 계속 머리 쓰담쓰담 해줬고
평소에 배 위에 올려두고 같이 음악 들으면서 몸 토닥 거리면서 박자 맞추고 그랬는데 똑~ 같이 했어.
무의식적으로 .
1시 도착 후 미소는 바로 염습실로 들어갔어.
내가 제일 먼저 물어본 건 여기서 아이들 많이 보셨을텐데 미소가 아파하면서 간 것 같냐는 것.
직접 못봤으니까.. ㅜㅜ 근데 다행히 미소는 굉장히 편하게 잠든 상태로 떠난 것 같다고 하셨어.
보통 고통스럽게 간 경우는 이빨을 보이며 떠난다고 하더라구. 힘을 준다는 얘기지 .
약간 흐트러진 털을 빗고 몸을 닦아준다고 하셨던것 같고.. 웅크린 채 굳어있는 몸은
뼈가 굳은게 아니라 근육이 굳은거라서 마사지를 통해서 최대한 풀어주신다고 하셨어.
그리고 진짜 풀어짐! 신기..
또 강아지는 안면구조가 사람이랑 달라서 ? 눈이 원래 안 감기는게 보통이래.
의료용 글루 이런 걸로 붙이는 경우도 있다는 데
난 인위적으로 그러는게 싫어서 자연스럽게 둬 달라고 했어.
염습진행하는 동안 지도사 님과 함께 3층으로 이동했고 서류 접수를 하고
염습이 끝날때까지 잠시 대기하며 찍은 사진이야.
원래 한팀씩 받는건진 모르겠으나 나는 처음 부터 끝까지 다른 보호자들이랑 직접 대면한적은 없었어.
아 장례식장 나 혼자 갔어!
원래는 엄마, 첫째댕댕, 나 이렇게 갈까 했는데
집에 올 때는 자차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거든ㅜㅠ
짧은 시간도 아니고 첫째가 스트레스 받을 것 같기도 하고..
또 엄마는 장례식장 가면 엄~~~청 힘들어 하실게 눈에 보여서
그냥 나 혼자 다녀온다고 했습니다.
미소를 그렇게 예뻐하던 아빠는 전 날 수술을 받으셔서 입원해 계신 상태시라 뭐 갈수가 없었고.
3층 저 공간은 굉장히 조용하고 잔잔한 뉴에이지 음악이 흘렀어.
감정이 격해질 만큼 슬픈 마이너 음악은 아니고 그냥 딱 마음 가라앉히기 좋은 정도?
전체적으로 환하고 모든게 정갈해서 마음에 들었고
차분하게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었어
왼편은 납골당이야.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자이크를..
근데 진짜 왜이렇게 하늘나라간 애기들이 많은건지... 너무 많았어.
미소의 염습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어~
영상은 추모실 전면.
화면에는 내가 오전에 미리 보내드린 5장의 사진이 반복적으로 재생되었고
왼편에는 챙겨간 미소 살림살이 , 오른편에는 준비해 간 먹거리들과 유산지컵이 세팅 되어있었어.
역시 잔잔한 음악이 흘렀구.
나는 무교인데 다른 종교 있는 분들은 아마 종교에 맞춰 세팅을 해주시는 듯 했어.
미소는 화장 후 루세떼로 데리고 올 예정이라 관이나 수의를 따로 추가 하진 않았어.
(물론 권유도 없었어! 그냥 이런 것들이 있다. 딱 기본적인 안내만 해주심)
간식은 내가 직접 유산지 컵에 담게 끔 해주셨는데 참 많이도 싸갔지.. ㅋㅋㅋ
워낙 못 먹이고 보내서 나도 모르게 많이씩 챙겼던 것 같아.
오리안심이랑 닭가슴살은 작게 잘라서 넣었고 직접 만든 수제껌이랑 쿠키는 컵에 들어가게끔만,
고구마은 원래 작게 말린거라 그대로 담아줬어.
윗쪽 분홍색 꽃무늬 종이는 1시 픽업기다리면서 집에서 써 간 편지야
픽업 기다리면서 미소한테 하고 싶은 말 적었던건데
이런 의식?자체도 마음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편지는 화장 시 같이 넣어줄 수 있다고 하셔서 냉큼 집어넣음 ㅋㅋ
근데 다시 봐도 농이 가득찬 눈은 너무 안쓰럽다 ......
눈 치료라도 다 하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여담이지만.. 수의는 솔직히 그렇게 중요성을 느끼지 않았어.
근데 저 한지에 덮여있는 애기 보고오니까 맘에 너무 걸리더라구ㅠㅠ
뒤늦게 수의를 추가하지 않았던 건 ..
그렇다고 남들 다입히는 건 입혀보내고 싶지않았고..ㅎㅎㅎ
수의 디자인도 별로 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야....
그 와중에 저런걸 따져 생각한 나도 참 ^^ㅎ
미소가 가지고 놀던 인형이랑 제~일 처음 사줬던 옷 !
인형은 뭐 온전한게 없어서;;ㅋㅋㅋㅋ 그나마 깨끗한 것들로 골라왔는데
이건 그대~로 싸서 집에 들고왔어. 같이 태우면 눌러붙고 그런다더라구.
예전에 머리카락 같이 보내주셨다는 글이 생각나서 나도 급하게 몇가닥 뽑아 같이 묶어줬어 !! ㅋㅋㅋ
머리감고 가길 잘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만큼 충분히 시간 보냈어~
사실 충분이라는 말은 거짓말이지 보내고 싶지 않으니까...
엄마랑 아빠한테 영상통화로 추모실 풍경이랑 미소 마지막 모습 보여드리고
나는 편지도 읽어주고 하며 많이 쓰다듬어 주고 마무리 했어
미소 들어가기 전인데, 집가서 엄마아빠 보여주려고 찍은 영상이야.
미소는 첫번째 자리에서 화장했어~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옆에서 지도사분이 !~~한 과정이라는 설명도
세세하게 해주셨는데 솔직히 잘 기억안나.
얼마나 마음이 미어지던지.. 그냥 저 순간에는 아.. 너무 뜨거울텐데 어떡하지라는 생각만 가득했어.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사료,간식, 편지 등 눌러붙지 않는 것만 같이 놓아주셨어.
이건 다시봐도 마음아프니 짧게 패스
화장이 끝나길 기다리는 동안 5층으로 이동했어
이때 루세떼 관련 설명을 한번 더 자세하게 해주셨어.
대략적으로 말하면 화장후 유골을 곱게 만들어서 불순물 제거 후
용융과정을 통해서 다른 물질 첨가 없이 100% 유골만 녹였다가
냉각과정 서서히, 수차례 거치면서 만들어 지는게 루세떼!
이건 홈페이지에 좀 더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방문해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듯 해 .
바람쐬거나 흡연할 수 있는 테라스.
테라스 밖 풍경.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 ㅠㅠ
딱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는데..미소는 하늘로 소풍을 떠났어.
날씨가 좋아 다행인건지 아닌지..
그 외 5층 시설이야. 여기에서도 난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
핸드폰도 충전할 수 있고 간단한 다과랑 물 , 차 , 라면등이 있는데
난 커피만 한잔 뽑아 마심 ! 깊은 맛은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ㅎ
화장은 1시간 ? 정도 걸렸어. 생각보다 되게 빨리 끝나더라
애가 너무 작아서 그런 것 같기도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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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루세떼 제작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싶었는데
시간상 버스가 끊길 것 같더라고 ㅠㅠ
직접 데려오고 싶었는데..
그 와중에 집에 가겠다고 화장 끝난 후 유골 확인만 하고 집에 왔네 ^.ㅠ
만약에 택배나 퀵으로 보내준다고 했으면 버스가 끊기건 말건 기다렸을텐데~
직접 집까지 데려다 주신다고 하더라구ㅋㅋㅋ (무료)
그래서 믿고 집으로 돌아왔지.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면 한 10분?정도 될 듯한데 정류장까지 태워주셨음.
집에 거의 도착해갈때즈음 띠링하고 문자가 왔어 .
버스타고 오면서 내내 마음 다독이면서 왔는데
루세떼 공정 끝났다고 과정 사진을 세세하게 다 보내주더라.
다독였던거 다 상관없이 가슴이 철컹 내려앉더라고
진짜 끝이 났구나 , 진짜 미소가 갔구나 싶어서.
화장 후 유골 상태 확인하면서부터 루세떼 공정이 끝날때까지 사진에 보이는
이름표가 항상 같이 움직인다고 여러번 설명 해주셨는데
아마 다른 아이와 바뀔 일이 없다고 안심시켜주시려고
더욱 수차례 말씀하셨던게 아닌가 싶어
루세떼는 대체적으로 저런 연녹색같은 색감이 나온다고하는데
아이마다 연한 하늘색이나 보라색이 나오기도 한다더라구.
병력에 따른건 아니고 뭐 인이 많냐 철이 많냐 이런것처럼
유골 성분?에 따라 달라지는 듯 했어.
미소는 다음 날 집에 도착했어!
전 날 픽업해주셨던 분께서 와주셨고, 먼 길 오시는데 고생하셨을것 같아
가면서 드시라고 미리 준비해 둔 디저트랑 집에서 내린 커피 드리고
펫 포레스트에서 보낸 시간들은 끝이 났어.
첫 날 집에 돌아올 때 미소 짐들이랑 같이 주신 장례증명서.
저기 칸 채워서 사망신고 할 때 내도 된다고 하셨는데 .. 사망신고는 아직 안하고 있어.
한달 안에 하면 된다길래 나는 한달 딱 채우고 할 생각이야.
하기싫어 ㅠㅠ
이건 다음 날 미소 데려다주시면서 같이 주신 보증서 .
신기하게도 루세떼로 제작 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유골로 되돌릴 수가 있다더라?
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 나중에 애기들 좋은 곳에 뿌리거나
묻어줄 분들은 유용할 듯 했어.. 난 루세떼로 미소를 데려온 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
미소는 포레스트 루세떼 장례서비스를 이용했고
85만원인데 부가세 포함 저렇게 나왔어.
리무진 서비스 (픽업) 비용은 7만원인데 부가세 별도라 77000원.
서비스1.3으로 나뉜건 포스기에 77000원이라는 금액이 없어서 저렇게 표기 됐다고 함 ㅋㅋ
나는 카드 2개로 나눠서 계산했는데 여러개도 가능하다고 하셨어~
좀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다. 유쾌한 내용의 글은 아니지만
반려동물 키우는 여시라면 이별은 한번 쯤 준비해야할테니까..
그때 나처럼 좋은 감정 느끼며 애기들 편안히 보내줬으면 하는 마음에
주절주절 적다보니 길어졌네.
나도 글 적으면서 그 날을 다시 떠올리니
오늘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마냥 슬프기만 하진 않은 듯 하당~
이제 일주일 갓 지났는데 .. 아예 괜찮아지는 건 욕심이겠지 .
그저 마냥 그리울 뿐이야.
여튼 이런 곳에서 미소를 보내줄 수 있어서 나는 정말 만족스러웠어.!
지도사님도 마음 편하게 해주시고 대우 받는다는 기분이 들만큼
너무 예의 있게 잘 대해주셨구.
다시 올 일이 없었으면 하는 곳이긴 하지만..
또 이별을 하는 순간이 오면 그때도 나는 이곳에서 보내줄 것 같아.
혹시 궁금하신건 댓글로 물어봐줘! 빠르진 못해도 꼭 답은 할게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소 사진 몇장 놓고갑니다 ㅋㅋㅋ
두 댕댕 떠나 보내면서 느낀 무지개 다리 건너기 전 보였던 공통증상 + 강아지 뇌수막염 투병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75199
펫택스 꺼우져 ! 강아지 입욕제(탄산스파), 로션 직접 만들어서 쓰자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71972
+ 여시들 .. 댓글수보고 깜짝놀랬어...
솔직히 글 쓰면서 찡하고 가슴이 아리긴 했지만 눈물까진 안흘렸는데
되려 여시들 댓글 보면서 나도 덩달아 울었다 ㅠㅠ
한명한명 댓글 못 다는 점은 이해해줘
또 생각보다 장례식장 동지들이 많아 놀랍네ㅠㅠㅠ
뭐가 그리 급해서 빨리들 갔을까... 반갑다고 하긴 뭐하니 인사는 생략하고
애들 다 모여서 댕댕별에서 계라도 하나 넣고 있으면 좋겠다...♥
미소가 나 닮아서 약간 마이웨이 스탈이라 다른 댕댕들이 껴줄진 잘 모르겠네 ..ㅎㅎ
여튼 우리 미소를 그리워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고마워!
약간 관종인애라서 신나하고 있을 것 같아.ㅋㅋㅋㅋ
미소야 댕댕이별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야해
미소야~ 댕댕별에서 아프지말구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지내!!!
미소야 행복해야해❤️
미소야행복해💛💛
여시야 너무 고마워... 상상하기 싫은 날이 오면 여시 글 다시 꼭 정독하고 여기 가려구..
ㅎㅎ..여시야 나 오늘 여기 가기로 했어 여시 덕분에 좋은 곳 알게 되어서 고마워 미소랑 우리 애기랑 친구하고 잘 놀고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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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많이 됐어 고마워
여시 나도 애기 요새 아픈데 한두군데 늘어나니까 걱정되서 찾아보다가 왔어ㅠㅠ알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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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야 행복하게 잘 뛰어놀고 있지? 여시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껴져서 마음이 먹먹하다 글 써줘서 정말 고마워
댓글고마와~! 우리미소 24일에 1주기였는데 25일 꿈에 나왔어! 아픈모습아니고 뛰면서 짖는모습이라 맘이 한결편하더라ㅎㅎㅎ
@국화향홈키파 미소도 여시가 많이 보고싶었나보다!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으니까 안심하고 여시도 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싶었나봐 너무 천사다 ㅠㅠ 앞으로도 행복하기만 하자ㅎㅎ
여시야 이번에 우리댕당이도 언제든 내곁을 떠날수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기위해 찾아보다가 보았어ㅠㅠ여시 마음이 느껴져서 오열하면서 울었는데 앞으로 미소도 여시도 더 행복한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응원해
여시야 우리 멍멍이도 새벽에 보내줬어.. 마음의 준비를 며칠전부터하면서 이 글 찾아봤는데, 글 덕분에 장례식장업체도 찾아놓고, 우리 멍멍이 보내주는 마음의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어.. 고마워 잘 참고해서 잘 보내줄게. 너무 이쁘다..모든 멍멍이들은 다 천사야..
여샤 덕분에 울댕댕이도 잘 보내주고 왔어! 병원에서 계속 마음의 준비하라고 했는데 두달동안 잘 버텼는데 결국 갔네ㅠㅠ 우리 댕댕이 이제 막 가서 낯설텐데 예쁜 미소가 잘 놀아줬음 좋겠다!
연어하다왔어 여시는 지금 잘지내는지 걱정도되고해서.. 내가 말솜씨가 좀 없어 여시랑 애기 너무 어디서든 행복하게 지내고 있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