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외출해야 할 일이 있어서 다니는 동안
무료하기도 하고, 네멋 생각도 나고, 우리의 동근이한테 더 이상 홈런볼이나 국화빵?(붕어싸만코 같은거) 같은 과자 광고 말고 어떤 광고가 이미지에 맞고 어울릴까 등등등...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네멋에서 복수가 경이랑 서로 좋아하기!로 하고 집에와서 막 오바하면서 세수하는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복수 아빠 나 잘 생겼어?
중섭 날 닮았는데 어떻게 잘 생기냐?(대강 생각나는 대로예요)
복수 그래도 피부는 좋지?
중섭 그래 피부는 고와...
그 때 드는 생각, 그래 우리 동근이 화장품 광고하면 딱인데 싶더라구요.
나영이도 화장품 모델이니까 같은 화장품회사 남자 화장품 광고도 같이 찍으면 좋겠다...
그 생각 하면서 혼자 어찌나 신이 나는지...
혼자 콘티도 한번 짜보고...(생각이야 뭔들 못하겠습니까? 내맘이지...)
그리고 또 하나.
캔커피 광고. 장소는 버스정류장.
이것도 괜찮죠?
아 뿌듯하여라.
좀 있으면 광고에서 동근일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광고 메니지먼트는 도대체 뭐하나 몰러.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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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수랑 경이 정류장에서 껴안는 장면 있잖아요.
그 화면 하단에 정치인 얼굴 나와요.
너무 싫어요.
이쁜 화면 다 버렸어요.
그 부분은 모자이크로 처리해 주세요~~~
헤헤헤..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추신: 이번 뮤직비디오는 라네즈 홈페이지에다 올리는게 어떨까요? 그 전에 만드신 거랑 두개 다!!!
그러면 혹시 아나요?
관계자들이 그거 보고 둘이 광고 찍게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