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을 뒤로하고...
보은 임한리 솔숲...
전날 도착해서 주변 상황을 둘러보니...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신축 화장실이 있어서 일박 하기가 좋았습니다...
( 예전에 우리 빛이야기 출사때 한번 왔었는데..그때는 화장실이 없었던것 같았는데...? )
암튼...
그런데...이곳도 소나무가 죽어 가는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평일 이였었는데...
약 40명 정도의 진사님들이 오셨고...
연출도 하고 있길래 저도 은근 숟가락을 올려 보았습니다....ㅎ
세로화각 3컷 파노라마
이 장소는 약간의 스토리가 있었는데요...ㅎ
원래 코스모스 바로 뒷쪽으로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
전날 저녁에 부산에서 오신 진사님 한 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
왜 하필 여기에 현수막을 걸어 두었지.... 이 꽃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참 좋겠는데...하고 말했더니...
제가 이따가 완전 어두워지면 걷어 내겠습니다...하고 말하데요....
그 소리를 듣고 ... 저는 아무 말 안했습니다...ㅋㅋ
올만에 마크로렌즈도 한번 써 보고...ㅎ
첫댓글 임한리 솔숲에도 안개가 있었군요, 멋진 작품입니다. 코스모스와 소나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멋진 작품 감상합니다.
저도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린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가보지 못한 곳이라 아쉬워 했는데...걷어내는....그런 방법도 있었군요...ㅎ
아름다움 작품과 재미있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이회장님^^
저도 3주전 쯤에 새벽 안개필때 다녀 왔는데, 그뒤로는 사유지라서 펜스를 친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다행히 출입이 되나봅니다, 제가 찍은것과 비교해서 많이 배웁니다. ᆢ감사합니다!
소나무 사진을 가지고 싶었는데 부럽습니다...코스모스와 소나무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즐감했습니다 이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