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을 시작하는 성지주일을
구례성당에서 맞이했다.
위용있어 보이는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때마침
성당마당에는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을 위하여 신자들이
모여들었다.
성지를 매단 십자가를 앞세워
신부님께서 내려오시고
기념식을 하며 성지 축성이
있었다.
신자들 손에 손에 든 가지에 성수를
뿌려주시며 지나시는 신부님의 모습이 아직도 느껴진다.
우리는 축성된 성지가지를 주보에 끼워
서울까지 잘 모셔왔고
지금은 우리집 십자고상 위에 걸려져 있다.
기념식이 끝나고 십자가를 앞세운
입당행렬을 따라
본당에 올라가 미사참례를
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를
들었다.
미사 끝나고 제대를 정리하는 복사들도
예쁘다
아름다운 구례성당에서
멋진 신부님 (정대영 모이세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주일 하루 즐겁게
보내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은총의 시간을 허락해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는 벚나무를 배경으로...
첫댓글 사진으로만 봐도 참 행복합니다. 아멘!
아 구례성당이군요... 처음 봅니다.
정말 성당의 위용과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성당이 참 아름답습니다. ^^
저도 구례성당 처음 보네요..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모이세 신부님을 여기서 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