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마을돌봄터 4/4(화) 《이야기 주머니》, 《터널》, 《알사탕》

[23기이지혜]

* 활동한 날 : 2023년 4월4일 (화) 16:00 ~
* 읽어준 책 : 《이야기 주머니》 이억배 / 보림
                      《터널》 앤서니브라운 / 논장
                      《알사탕》백희나 / 책읽는곰
* 함께 한 친구들 : 초등 1학년 7명

원래는 월요일로 예정되어있는 책읽기활동을 센터사정으로 인해 이번만 화요일에 진행했어요. 

지난주는 인원이 엄청 많았는데 1학년 친구들 7명이 들어와서 책읽기를 시작했습니다. 

너도나도 읽고싶은 책을 이야기하네요. 

첫번재로 읽은 이야기는  《이야기 주머니》 에요. 

아이들이 옛 이야기를 꽤나 좋아하네요.

멀리 앉아서 잘 안보인다는 아이는 글씨를 읽으려나 했나봅니다. 

글씨를 보는게 아니라 그림을 보는거라 설명해줬어요. 

그동안의 책읽기는 글씨를 읽어내기 위함이었겠죠? 

처음 앞표지 주머니에 뭐가 들어있을까 하는 질문해보니 구슬같은 물건을 이야기하네요. 

삽화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그림속 숨어있는 이야기드를 찾는 재미가 있어요.

마지막 벽장에서 주머니를 꺼냇을때 그림에서 《토끼와 거북이》 《선녀와 나무꾼》 《반쪽이》 주인공들을 찾아내네요. 

내가 들은 이야기를 다른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한번 해보는게 어떻냐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두번째는 《알사탕》 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작가라서 아이들이 아는척(?)을 하네요. 

차타고 지나가다가 걸려있는걸 봤다고 하는걸 보니 뮤지컬공연하는걸  본 이야기를 하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백희나작가의  《구름빵》도 알려줬어요. 

동동이와 사물, 사람, 동물과의 대화를 재미있어 했습니다. 

세번째, 터널

표지를 보고 무섭다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있네요. 

앤서니브라운도 아이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작가죠. 

터널을 통과해 나가 나타난 숲에서 여우, 멧돼지, 늑대를 찾아봤어요. 

개구리나 뱀 같은 모양을 찾아내는 아이도 있네요. 

내지를 언급하지 않았는데 앞 내지에는 책만 있고 뒷 면지에는 축구공과 책이 있다고 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맨 앞표지에 있는 책은 펼쳐져있는데 뒷표지에는 덮여져있다 이야기하구요. 

책이 나오는 부분에는 여러 명작동화가 나온다고 말해줬습니다. 

[21기 이지형]

내지의 변화를 눈치 챈 친구는 어디서 책 좀 읽어본 친구인 것 같군요(책으로 껌 좀 씹어본 ㅎㅎㅎ)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23기이지혜]

그쵸~ ㅎㅎㅎ 책좀 읽어본 아이인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