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신복위 찾기 무지 어렵더군여
작년에 강남에서 살았었지만 별 도움이 안되더라구여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명동센트럴빌딩 물어도 모른대여
하물며 택시기사분도 그런빌딩 모른대여
미치고 환장할것 같더라고여
화욜 밤에 올라가서 한참 찾다 포기하고 근처 찜질방도 없어서리(명동역 8번출구쪽에 천지연이란 찜질방있긴 한데...일본여자들 천지고....카운터 직원도 넘 불친절해서리...전 그냥 모텔가서 서류작성하고 밤 꼬박샜져...지들 말로는 호텔급이라는데...호텔급은 무슨호텔급...세상에 방문 안쪽으로 보조잠금장치도 없고 출입문 손잡이도 덜렁거리고...절대 잠이 안올만하겠져? ^^;;) 모텔에서 밤새 서류작성하고...
수욜새벽에 다시 찾아나섰죠
명동센트럴빌딩이라고 해서 알아들으신분은 딱 한 분. 새벽에 길거리 청소해주시는 미화원아저씨...그분 꼭 복 받으실꺼에여...감사감사
명동센트럴빌딩을 앞에서 바라본다고 할때 오른쪽으로 서울로얄호텔, 왼쪽으로는 은행연합회나 외환은행본점이 있어요
을지로입구역 5번출구나 명동역 8번출구로 나오신다음에 외환은행본점이나 서울로얄호텔 찾으심이 좋을듯해요
수욜날 새벽 5시 50분에 가서 기다리니까 6시 에서 6시 20분 사이에 청소하는 아주머니께서 문을 열어주시더라구요
참고로 두번째로 왔는데...첫번째로 오신분이 전날 왔다가 다시 오신분인것 같드라구요
들어가서, 전 서류를 모두 작성해간터라 오른쪽분홍바구니에 서류봉투째로 넣고
밖에 나와서 아침 간단히 먹구 다시 올라가서 기다리니까
8시 50분쯤에 이름 호명하면서 출입구 쪽에 있는데 다시 접수하라길래 거기 가져가서 접수하고 (넘 불친절합디다. 나이도 한 20정도로 보이는 남자앤데...무지 짜증나게 하더라구여...성격같애서는 뭐라 하고 싶지만 꾹 참았음다. 세시간을 참았는데...그런거 못 참겠습니까^^;;)
9시 5분 정도 되니까 5번 상담코너에 가서 상담 받으라길래 상담 받고(이 분 넘 친절하드라고여. 물론 제가 제주에서 올라가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하여간 친절하시드라구여...) 접수 번호 받고
30분 쯤인지 하여간 그때 나와서 오른쪽에도 또 외환은행이 있더라구여
외환은행 명동지점이라구. 거기서 5만원 계좌이체 하구...수수료 1000원. (을지로상간가...뭔가 쪽으로 걸어가면 기업은행 이라고 있던데...거기 아시는 분은 거기가서 입금하면 수수료 없겠져)
그러구서 울엄마 밤새 걱정하고 있을게 뻔하니까 전화하구. 그러구 이젠 뭐하지? 생각하면서 시계보니까 9시 45분 이더라구요....
앞으로 열심히 벌어서 하루라도 빨리 갚을려면 건강이 제일이겠져
이 까페의 모든글이 제게 얼마나 큰 힘과 지식이 됐는지...이 까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아... 제가 뵌 분 같네여... 그때 혹시 분홍색옷 입고 계셨던 분이신가여? 아님 앉아서 서류 작성 하시던 분이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