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인교육센터 장애체험교육장 내 장애인에티켓을 벽화로!!

[호박조우옥]

[경인교육센터 교육장]

경인사회복무교육센터(경인교육센터) 장애체험교육장내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벽화로 담아내다

경인교육센터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보수교육 일환으로 진행되는 장애체험교육장에 벽화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복무교육센터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교육시설을 말하는데요.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과 심화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장애체험교육장은 별도의 인테리어가 없이 삭막한 흰색 벽면으로만 구성되어 있었는데, 사회복무요원 교육의 연계성을 높이고 보다 따뜻한 교육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표현하는 벽화로 구성하였는데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주 작은 배려가 필요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장애인 에티켓 벽화 탄생

[8개 벽면에 그려진 장애인에티켓 벽화]

총 8개 벽면으로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구성하여 교육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사회복무요원 교육(기본직무교육: 사회복지 시설, 시.군.구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보건소와  국공립의료원 등 근무기관 유형별로 사회복지과정,아동복지과정 등 4개 전문심화과정으로 운영)을 마치고 각 시설에서 민원을 담당해야 하는 교육생들에게 장애인 복지과정이나 장애인 에티켓 교육을 이론으로 글로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장애체험교육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벽화로 그려넣고 직접 눈으로 보면서 현실에서 응대하듯이 그림으로 보면서 배우는 일은 남다를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시각 장애인& 지체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벽화로!!

[경인교육센터 장애체험장에 그려진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벽화]

장애인에 대한 배려만 하면 인간적인 도리를 다하는걸로만 생각했던 기자도 시각장애인&지체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잘 알고 지켜 쾌적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모범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벽화봉사 및 기업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인 드림인공존 회원들의 참여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에 참여한 6명의 자원봉사자는 2017년도 대입수능고사를 마치고 미술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청소년들 6명과 드림인공존 직원 3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아영(20세) 학생은 드림인공존 청소년활동 얍봉사단으로 지난 2015년 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수능을 마쳐 봉사활동의 기회가 있어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평소 갖고 있는 재능인 그림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고 이번 활동처럼 잘 모르지만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벽화로 담아내며 나부터 그들에게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인교육센터

경인사회복무요원교육센터는 사회복지영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보수교육 및 심화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기존 경인사회복무센터에서 2017년부터 경인교육센터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제 2017년 보수교육이 시작되어 복무요원들이 교육을 받으러 올텐데요. 의미있는 벽화가 교육의 산증인이 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담아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생활할 때 에티켓으로 인한 갈등도 벌어지는데요.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으로 무장한 상식이 통하는 경인청의 교육장 모습이 궁금해지는군요. 

내친김에 교육이 시작되자마자 취재하러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합니다.

사회복무요원이 그려내는 에티켓 벽화도 담아보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취재: 청춘예찬 부모기자 김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