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4월 07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고린도후서 2: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최세미 님의 책 <젠틀위스퍼>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 저 한 시간만, 딱 한 시간만 화낼게요,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그리고 한 시간 뒤 이 기도가 끝날 때쯤에는 하나님의 마음만 받을게요. 저를 위해 말씀해주신 그 용서를, 하나님이 이뤄주세요!!!”
기도하며 진짜 온갖 유치한 말로 하나님께 내 안에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하나님께 풀어놓지 않은 채 “아름다운 용서…” 저는 못 합니다. 표면적인 용서 말고, 진짜 용서를 하기 위해선 하나님께 질질 짜며 내 마음부터 치유 받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솔직한 마음을 다 내어놓고 기도하고 나면, 도저히 내 속에선 나올 수 없는 평안함과 긍휼한 마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받지 않으면 어찌 내가 용서하고 어찌 온전히 사랑할수 있을까요?
주님은 저의 피난처 되십니다.🌱
[에베소서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용서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 나랑 다른 성향과 다른 생각들, 사람을 바라보면 용서할 수 없는 것들만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용서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바라볼 때 성령님은 용서할 수 있는 마음도 은혜도 부어주십니다.
용서하고 나서 내가 마치 무언가 베풀었다는 교만한 감정에 빠지지 않고 주님이 나를 통해 일하신 것을 감사하며 그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6:40~41]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될 만큼 간절하게 기도하셨지만, 제자들은 피곤에 지쳐 잠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기도는 깨어 있는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으려면, 자신의 삶이 위기 속에 있음을 직시하면서 오직 기도만으로 그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전 9시경에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12시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였으며, 하늘은 빛을 잃어버리고 바위는 터지고 땅은 진동했다고 합니다.
오후 3시경 예수님은 돌아가셨고,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며 하나님은 하늘의 징조와 땅의 징조, 성전의 징조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를 보여주십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장소는 ‘해골이라는 곳’, 히브리어로는 ‘골고다’이며 라틴어로는 ‘갈보리’라고 합니다. 갈보리 산은 나무가 자라지 않고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바위투성이의 민둥산입니다.
그 황폐한 언덕 위에서 예수님은 2명의 죄수 사이에 매달렸으며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숨이 막히고 고통이 심해지는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7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가상칠언"이라 합니다
1. [누가복음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온갖 모욕과 수치, 조롱과 멸시를 당하시며 채찍으로 심문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은 6시간 동안 고통가운데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극심한 고통과 모욕 속에서도 예수님은 제일 먼저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너무나 잔인하게 큰 고통을 주는 유대인들을 하나님께서 혹시라도 큰 벌을 내리실까 봐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의 하나님은 지금 당장에라도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내려오게 하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가 너무 컸고 예수님의 죽음 없이는 우리의 죄가 사해지지 않기에.. 사랑하는 독생자 아들이 고통으로 절규하는 소리를 외면하셔야만 했습니다.
아무 죄와 흠이 없는 순결한 분이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죄악 때문에 우리가 당해야 하는 고통과 수치를 대신 당하셨습니다.
2. [누가복음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양쪽에 있던 두 죄인 중 한 명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당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냐? 그렇다면 당신과 우리를 구원하라!”고 비난하며 조롱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는 강도가 “이놈아! 네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느냐? 너와 나는 죄를 짓고 거기에 마땅한 형벌을 받는 것이지만, 이분에게 해당되는 것은 선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이 그 고통 중에 이 사람을 보시고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했습니다.
똑같이 예수님을 가운데 두고 한 사람은 예수님을 비난하고 공격하고 모욕했고, 다른 사람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고 구원을 요청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어가는 순간에도 함께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 한 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3. [요한복음 19:26, 28]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예수님은 마리아를 ‘어머니’가 아닌 ‘여자여’라는 호칭으로 부릅니다. 이것은 마리아를 육신의 아들로서가 아니라 공적인 위치 곧, 세상 죄를 지고 있는 하나님이 어린 양, 구세주로서 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비록 육신적으로 예수를 낳았다 할지라도 죄인 중 한 사람일 뿐입니다. 이제는 아들 예수가 아니라 대속의 주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독생자까지 주신 그 크신 사랑, 십자가에 자신을 바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인간적인 아픔을 넘어 이제는 새로운 사랑, 하나님 사랑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관계를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제자 요한에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네 어머니라” 예수께서 겟세마네에서 십자가에 붙잡히던 날 밤 요한을 비롯하여 제자들은 다 도망쳤습니다.
누구보다 예수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제자 요한은 이제 다시 돌아와 가슴을 졸이며 십자가 아래서 자책하고 있습니다.
실패한 요한을 향해 주님은 동정하는 눈빛으로 말씀하십니다. “보라 네 어머니라”
이미 주님은 요한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네가 지금 십자가 아래 있는 것으로 나는 이미 너의 실패와 잘못을 다 용서하였다. 나는 너를 안다. 너의 연약함도, 나를 향한 사랑도 다 안다. 너를 사랑한다 누가 뭐라 해도 너를 믿는다.”
4. [마가복음 15: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고통이 너무나 극심하여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나니”라고 외치셨습니다. 이 말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부르짖음입니다.
왜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받아야 했을까요?
그것은 우리 죄 값으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를 다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인간의 몸으로 오셨기에 나약한 인간으로 겪는 고통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그 고통을 겪으시면서 까지 우리들의 죄를 사하시고 천국으로 구원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을 받은 존귀한 존재입니다.
5. [요한복음 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주님이 목마르신 것은 우리들의 목마른 인생을 대신 하신 것입니다. 목마른 인생인 우리가 주님께 나가면 생수를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심령이 목말라 할 때 예수님을 바라보면 마음이 평안해 지는 것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6. [요한복음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인류 구원을 위한 모든 사역이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를 선언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7. [누가복음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마태복음 27:51,54]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여 바위가 터지고,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하나님의 백성이라 자부하는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가장 가까이에서 모든 것을 목격한 백부장과 군인들은 고백합니다.
이 사람…진짜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 이 분이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셨구나
성소의 휘장이 찢어짐으로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번 들어갈 수 있었던 지성소에 이제는 언제든지 누구든지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게 되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성금요일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내 마음에 있는 미음과 분노를 녹이고 용서와 사랑의 마음으로 채우길 기도합니다.
🙏저를 위하여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피 값으로 구원해주신 그 감격을 잊지 않게 하시고, 저를 저보다 더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거룩한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처럼 저도 남을 용서하고 이해하며 한 영혼이라도 사랑으로 품을 수 있도록 제 안에 목자의 심정과 영혼구원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희생된 피 값이 헛되지 않도록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살게 하소서.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 영광과 사랑의 물결이 가정과 직장과 학교와 닿는 곳마다 치유와 회복의 능력으로 생명의 역사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4a681C4d2D6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