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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내년 한국 경제 2.0% 성장 전망…수출 둔화·건설 부진 여파"...한국금융연구원 경제전망…"
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 2.0%까지 둔화"
☞"전기차 화재·고령운전자 사고, 첨단기술로 줄여 갑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첨단차검사연구센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공개...전기차 하체 스캔·KADIS 등 신기술 시연…고령 운전 신체상태 체험도
☞‘트럼프 2.0’ 앞두고 대미 車수출 감소세…11월초 수출 17.8%↓...1~10일 수출액 전년비 17.8%↓...
조업일수 영향 빼도 0.1% 감소...車 33.6%↓ 대미 37.5%↓ 흐름...트럼프발 통상압력 완화 효과도
☞KAI, 트럼프 집권 2기 맞춰 '수출마케팅 부문' 신설... "세계시장 겨냥 공격적 마케팅"...방위비
증액 따른 새로운 기회 대비 목적..."패키지형 수출 추진, 미래기술 개발 강화"...신임 부사장에
차재병 고정익개발그룹장
☞한기평 "2차전지,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신용도 하향 압력 증가"...신용등급 부여한 6개사 모두 3분기
실적 부진..."전기차 보조금 축소 우려···규제 완화도 문제"
《금 융》
☞트럼프 약속 뭐길래...‘가상화폐 전성시대’ 기대 커지나...美대선 승리 확정 후 연일 최고가 경신...
규제 대폭 완화·전략적 비축 자산 약속...‘가상화폐 부정적’ SEC 해임 여부 촉각
☞추가 금리인하 주장하는 KDI... "물가 상승 당분간 둔화할 것"...'최근 물가 변동 요인 분석 및 시사점'.
..누적 고금리, 3분기 물가상승 0.8%P 눌러..."2% 유지하려면 금리 낮추고 재정은 중립"
☞“목표주가도 훌쩍, 나도 트럼프관련株”…시총 1위 굳히기 나선 ‘이 종목’...이날
장중 45만550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이달 외국인 투자자 알테오젠 순매수 4위...에코프로비엠과
격차 7조6057억원 벌려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6.6조 또 늘었다…2금융권 '2.7조' 쏠림...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 3.9조,
증가세 주춤…2금융권 급증세 뚜렷...2금융권 주담대, 중도금·잔금대출 증 집단대출 위주 증가...'
불황형 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보험계약대출 등 증가세도
☞코스피, 외인 매도에 장중 1%↓…삼성전자 3% ‘뚝’...외국인 5269억 ‘팔자’ vs 개인 7025억 ‘사자’...
섬유·의복 5%, 의료정밀 3%대 하락...HMM 6%, 카카오뱅크 4%대↓...KT 8%, HD현대일렉트릭
7%대 강세
《기 업》
☞현대모비스, 자동차모듈 22개 신기술 고객사에 대거 공개...경량 고분자 복합재 활용 판형 스프링
등 선봬...전기차와 자율주행 특화 R&D 집중
☞‘형님’ 삼성전자 부진에 삼성물산도 타격… “설비투자 줄이는 내년이 더 걱정”...삼성물산 건설부문
내년 영업익 8000억원대로 감소 전망...삼성전자 투자 축소로 반도체 클린룸 수주 줄듯...현대와의
격차 1000억원대로 축소
☞신세계, 쓱데이 열흘간 2조원 팔았다…"매출 신기록 달성"...지난해 쓱데이 대비 매출 20% 증가...
기존 목표인 1.9조원 초과달성...이마트, 지난 2일 하루 매출 1000억 넘겨...면세점 132%·스타벅스
58%·W컨셉 33% 매출 증가
☞트럼프 이미 취임했네…TSMC "中 공급중단" 인텔 "칩스법 협력"...TSMC, 美 상무부 中 AI 반도체
수출제한에 적극 협조...'보조금 지연' 바이든 비판하던 인텔, 트럼프엔 "협력 기대"
☞체코 원전 발주사, 가격 협상 위해 방한…최종 계약까지 순항...2주간 새울원전·두산에너빌리티 등
현상실사 나서...발주사 사장 "최종 계약 체결 목표 차질 없이 진행"
《부 동 산》
☞'얼죽신' 불패라는데…여전한 '악성 미분양'에 골머리...신축 선호 현상에 구축과 가격차 최대
6억원 벌어져...분양가‧입지 조건 충족 못하면 신축이어도 '미분양' 속출...4년 만에 서울 신축vs구축
가격차 1.9배로
☞4대 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한도 총 7천500억원…"영향 제한적"...KB국민 이어 하나·우리도 가세
…신한은 내년부터...농협·기업은행도 검토 중…조건부 전세대출 제한은 유지
☞만만치 않은 토지보상… 그린벨트 풀어도 입주까지 12년 걸린다...해제 지역 34곳 중 23곳이 8년 이상… 첫 삽 떠도 3~4년 더 소요
☞부산지역 입주 5년 이내·이후 아파트 가격 차이 1.60배...직방 집계… 2024년 신축 공동주택 3.3㎡당
값은 1984만 원...5년 초과 아파트 가격은 1239만 원 기록… 전국 평균은 1.31배
☞“7명 우르르…어이 없어 내쫓았다” 2030 임장크루에 속앓이하는 부동산들...실매수 목적인
것처럼 매물 본 뒤 연락두절...중개소 “힘들다”…청년들 “어차피 잠재고객”
《사 회》
☞보건노조, '임현택 탄핵'에 "사필귀정…의료대란 해소 전환점 돼야"..."의정갈등 키워 국민 불신 자초
…의협 쇄신 통한 '진료정상화' 기대"..."새 집행부 꾸리며 '내년 의대 증원 백지화' 주장 고집해선 안 돼".
..의협 등 의료계 향해 11일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촉구..."사태 9개월째에 살릴 수 있는
환자도 죽어…대화조건 따질 때 아냐"
☞트럼프 컴백에 걱정 안고 개막하는 기후회의 'COP29'...2017년 재임 때 파리협약 탈퇴 전력...
대선서 "재탈퇴·화석연료 지원" 공언...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국 美에 촉각...EU·佛 정상도 불참 속
어수선 분위기...기후 기금 새 지원 방식 등 논의 과제
☞판교~광화문 15분...서울에 드론택시 뜬다...오세훈 시장 '서울형 UAM 비전' 발표...내년 여의도·
한강 상공에서 UAM 실증..."'세계적 입체 교통도시' 도약할 것"
☞"160cm에 69kg 여성, 비만 아냐"...한국 비만 기준 높여야...현행 비만 기준 BMI 25 → 27로
높여야, 건강보험연구원 발표
☞"얇은 옷 겹겹이" 포근한 수능일…한파 없다...아침은 쌀쌀···일교차 주의...오후부터 전국에 비
조금씩
《국 제》
☞트럼프, '국경 차르'에 호먼 前이민세관단속국장대행 지명...SNS로 직접 발표…"국경통제·감시
최적의 인물"...이민 정책 강조…고위직 발탁 백악관 비서실장 이어 두 번째
☞트럼프 '종전' 말발 안통하나…러 "5만명 전투준비" vs 우 "최대 드론 공격"...북한군 포함 러시아군
며칠 내 대규모 공격 예상...트럼프 취임 전 치열한 우위 확보 전략으로 풀이
☞트럼프, 중국 때리기 60% 관세 실현 가능할까?...보편 관세 보다 車·중국산 우선 대상 될듯...
법인세 21%→일부기업 15%인하…상·하원 레드스윕땐 가능할수도...석유·가스 시추 추진, 시간
걸릴 것…바이든 '그린 뉴딜'은 폐기 수순...불법이민 1100만명 강제추방…1인당 송환비만 1978달러.
..弱달러 유도…재정확대 우려에 오히려 强달러
☞"10월 러시아 사상자, 개전 후 역대 최다…하루 평균 1천500명"...英 합참의장 "누적 전쟁 사상자
70만명…그 대가로 영토 넓혀"...트럼프 '강제 종전' 가능성에 "필요한 한 우크라 도울 것"
☞日자민·공명, 26년만 여소야대 국면…"정책 결정 등 시련"..."2012년 정권 탈환 후 이어온 안정기
끝나"..."예산안, 법안 등 사전심사도 야당과 협상해야"...3당 국민민주 주도권 쥘 수도…요구 수용 압박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대통령실 "예산안 통과 뒤 인적쇄신"…`김건희 라인` 강기훈 정리 가닥
2. 이재명 무죄' 탄원 100만 돌파…민주당, 사법부 압박 총력전
3. 이재명 지키기' 사활 건 민주당… 노골적인 '재판부 압박' 역풍 우려
4. 민주당 “이번엔 與 이탈표 끌어낼 것”…국힘 “특별감찰관 집중”
5. 경총 찾은 이재명… 경영계 요구엔 난색
6. 명품백 다 빼고 '도이치·명태균'만…"특검, 여당도 거부하지 못할 것"
7. 여야의정 협의체 시동…"주 2회 만나 연말까지 성과 도출"
8. 국힘 “이재명 1심 생중계”…민주 “김건희 특검 수정안” 격론
9. 여당 의원들, 법원 1인 시위 동참…“민주당, 과거 박근혜 재판 생중계 요구”
10. 국민의힘 "특검법 수정 얕은 술수"…이 대표 1심 총공세
11. 특검 대상 축소·제3자 추천…민주당 "이래도 반대?“
12. 임기 후반기 맞은 尹 대통령, 트럼프 압승에서 찾은 ‘교훈’은
13. 친윤도 “대통령께 부담되는 분들, 스스로 거취 정해야”
14. ‘한남동 라인’ 쇄신 속도내는 尹…“민심 귀 기울여 분발하겠다”
15. “명태균, 김건희 여사 봉하 방문 때 대통령 특별열차 동승”
16. 충성파로 착착 채워지는 트럼프 2기…'견제 축' 부재 우려
17. 김용현 "국익 위해 우크라에 참관단 파견해야…간다면 비무장"
18. 안면생체인증으로 '제2의 대리 입영' 막는다…내년 하반기 도입
19. "북, 시험 없이 '화성-19형' 발사"…러, 엔진 통째로 넘겼나?
20. 北장병, 전선떠나 귀순하라북한군 출신 탈북민단체, 우크라에 선전물 전달
21. 3연임 노리던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비리 수사 의뢰”
22.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영장청구…14일 구속 기로
23. 경찰 “민노총, 무력충돌 유도 사전 기획... 경찰 105명 부상”
24. 야구 중계 도중 ‘여자라면’ 발언 논란 KBS N 스포츠에 ‘주의’ 의결
25. 북한강 女시신 훼손’ 육군 중령 신상정보 공개된다…13일 예정
26. 엄마는 암, 아이는 자폐스펙트럼…삼성전자 반도체 집단산재 신청
27. '수능 감독' 교사 10명 중 9명은 "부담스러워, 하기 싫어"
28. "걸핏하면 화재,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설비 투자 등한시 탓"
29. 결혼 장려하려면?…2030 미혼·신혼 “특별 OOOO 제도가 최고”
30. 소리 없는 '히든캠' 사용… 불법 영상물 4,600개 만든 30대
31. 일 왜 해요? 놀아도 월 170만원 주는데”…실업급여 펑펑, 올 10월까지 10조
32. 기후변화 손실 10년간 2천700조…2008년 금융위기와 맞먹어“
33. 2030 고혈압 90만명인데... 3분의 2는 진단도 안 받아
34. 173㎝에 80㎏, 이젠 비만 아니다... 건보공단 20년전 기준 바꾼다
35. 문 닫기 전까지 "등록하세요"…전국 확장하다 '먹튀 폐업’
36. 빼빼로인줄” SNS에 당당 ‘콘돔’ 사진 올린 아이돌…바른생각 “물의 일의켜 죄송”
37. 서울 지하철, 승객 1명 태우면 798원씩 손해…하루 이자 3.7억
38. '치사율 11%' 도로 공작물 사고…쌀쌀해질 때 특히 주의
39. 시술 받은 81% "내성 체감"…미용 챙기려다 질환 치료에도 못 쓴다
40. 가상화폐 투자사기로 400억원 가로챈 일당 구속송치…피해자만 1만2000명
41. 쩍쩍 갈라진 흙에 겨우 짰는데…대홍수에 빠진 '황금 액체'
42. 전통시장서 월매출 192억?…수상한 마늘가게 이런 꼼수
43. “트럼프 재집권, 수출 중심 韓 경제에 거센 도전 될 것”
44. 올겨울 역대급 한파 예고…‘뜨끈한 국물’ 달아오른 간편식 시장
45. 서민 연료’ 등유 사용량 전국 최다…“세제 지원해야”
46. 시스템 있다더니…온누리상품권 고액매출 점포 87% 부정유통
47. 尹부부 선물받은 국견 알라바이...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48.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151억원 처분에 행정소송 제기
49. 무산된 상생에 칼 빼든 공정위..."배민·쿠팡 수수료 인상, 위법성 조사"
50. "뗄 때마다 수백만원" 용종보험 청구 급증…보험사기 우려도
51. 1년에 1천만원, 살빼는 기적의 약?" 말도 안되는 가격…결국 ‘사달’
52. 비만 기준’ BMI 25서 사망위험 최저… “27 이상으로 높여야”
53. 토종OTT 티빙, 이용자 800만 돌파…'넷플릭스 독주’에 브레이크
54. 5년 후 스마트폰 절반 이상이 'AI폰'…애플 웃는다?
55. 3Q 동남아 1위" 중국폰에 내줬지만…삼성 '느긋한' 이유
56. 아무리 살쪘어도… ‘이것’ 없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오히려 낮다
57. 국회 피하려 스위스로 '사비 출장' 간 이기흥…문체위 "고발해야"
58. "식욕은 느는데 소화가 안돼"...스트레스 받고 있단 신호
59. 광화문-판교' 15분 시대 열린다…내년부터 스카이택시 테스트
60. [날씨] 늦가을에 22도? 예년보다 3∼5도↑ 이례적 고온…화요일도 포근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인 비만 기준 완화해야 한다 → 현재 비만 기준인 BMI 25 부근에서 사망 위험 가장 낮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결과. 반면 BMI 18.5 미만과 35 이상에서 사망위험 가장 높았다. 한국인 비만
기준 BMI 27로 높혀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경향)
2. 美대선 진짜 승자는 ‘머스크’ → 공식 기부금만 1억 2000만 달러(약 1670억원). 트럼프에 ‘올인’
... CNN은 ‘정부 효율화 위원회’ 수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기
대통령 출마 자격은 없다고. 미 헌법은 미국 출생자로 출마 자격 제한.(서울)
3. 수도권-지방 전기요금 차등제? → 내년 상반기부터 도매시장(발전사→ 한전)단계, 2026년부터는
소매시장(한전→ 일반 소비자)으로 확대할 계획. 이를 통해 전기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발전소를
늘리고 전기를 많이 쓰는 생산시설은 지방으로 분산하겠다는 것. 그러나 수도권 소비자 반말 예상,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한경)
4. 상속세 대상자 비율, 종부세 대상자 비율 역전 → 대표적 부자 과세인 두 세금... 아파트 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종부세는 완화 조치 등이 있었지만 상속세는 세율과 과표가 1999년 이래 제자리에
머물면서 대상자 급증. 전체 피상속인(사망자)의 6.82%가 과세 대상.(한경)▼
5. 만만한 과태료? → 과태료는 벌금이나 과료와 달리 형벌이 아니어서 고액·상습 체납을 해도 강제
구인되는 일은 거의 없고. 전과도 남지 않는다. 이 때문에 경찰이 물린 과태료 중 실제 내는 비율은 겨우 53.6%... 범칙금의 납부율이 90%에 이르는 것과 대조적. 범칙금은 미납
하면 면허를 정지당한다..(문화)
6. 시민들 여론은 전동킥보드 대여사업 폐지 → 최근 서울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6%는 민간의 전동킥보드 대여 사업 중단에 찬성했다. 전동킥보드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는 응답은 79%.(세계)
7. 수능 부정 처벌 수준 → 대리 시험이 적발되면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가능. 실제 2020학년도 시험에서 군대 후임에게 대리 응시를 사주한 선임병에게
징역 1년... 컨닝 페이퍼을 소지한 수험생은 다음해 시험 응시 자격도 박탈.(매경)
8. 실업급여 평균 월 170만원 → 작년보다 6%(10만원) 늘어. 실업급여만 받아도 1인가구 최저
생계비(71만원)의 2배 넘어... 현재 누적 6회이상 실업급여를 받으면 지급액을 50%를 삭감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여·야 모두 청년층 지지율을 의식, 통과는 불투명.(매경)
9. ‘성관계 동의 앱’ 국내 출시, 법적 효력은? → 최근 남녀간 성폭행 고발이 증가하는 가운데
사전에 성관계에 동의했다는 기록을 남기는 앱 등장. 지난해 일본에서도 논란. ‘동의 자체가
강압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올 경우 법적 효력은 미지수...(헤럴드경제)
10. ‘가관이다’는 비아냥? 칭찬? → 본래 ‘가관’(옳을 가 ‘可, 볼 관 ’觀‘)은 가히 볼만하다는 의미로
칭찬의 의미였지만 지금은 비웃음을 담은, 놀림조의 말로 더 자주 쓰인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전자의 의미가 1번 풀이이다.(한경,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명태균 씨와 관련한 여러 녹취를 공개해 온 민주당이, 명 씨의 목소리가 담긴 새로운 녹취를
어제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4년 전 총선을 앞두고 명 씨가 출마 예정자들에게 여론조사를 조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라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 대가성 돈 거래로 수천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모레 14일 열립니다.
2022년 6·1지방선거 당시 미래한국연구소에 2억4천여만 원을 건넨 혐의로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시의원에 각각 출마한 2명도 뒤이어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1심 선고 재판이 이번 주 금요일 열립니다.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재판 생중계를 두고 재판부가 고심하고 있는데요. 과거 주요 사건들의 경우
재판 사흘 전에는 결론을 내린 만큼, 이르면 오늘 생중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정부 2년 반 동안 대통령의 의혹을 보도한 언론인들은 구속이나 압수수색을
걱정해야 했습니다.
공권력이 공영 언론을 장악했다는 비판도 계속됐습니다. 대통령 관련 의혹 보도들이 줄줄이 수사
선상에 올랐고, '명예훼손' 사건으론 이례적으로 구속영장 청구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가 잇따랐습니다.
● 여야의정 협의체에는 의정 갈등의 핵심인 전공의 없이 의사단체 두 곳만 참여했습니다.
전공의 단체는 "당사자 없는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비판하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 의료계에선 내년도 의대 정원 논의 없이는 사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에서 적군 5만 명과 교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북한군과 러시아군을 합한 5만 병력이 곧 전투에 투입될 거라 밝혔는데, 북한군이
실제로 전장에서 싸우고 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뒤 곧바로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에 나서겠단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불법 이민자 추방을 집행할 책임자인 '국경 차르'를 발표한데 이어
대규모 추방 공약을 설계한 인사를 정책 담당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임명할 전망입니다.
● 북한이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지난 6월 평양에서 체결된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령으로 비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가상화폐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비트코인의 가격이 새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6시쯤 8만 7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육성 공약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는 유세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자산으로 지정해 매입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가상화폐 육성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비위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직무 정지를
통보했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어 이기흥 회장의 3연임 승인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류를 판매하는 점포에서는 이걸 취급할 수 없는데, 꼼수로 거래하거나 싼값에 상품권을 많이
사들인 뒤 다시 팔아서 돈을 번 곳들이 적발됐습니다.
● 전국의 전당포를 돌며 두껍게 도금한 은팔찌를 금팔찌라고 속여, 억대의 돈을 챙겨 달아난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금값이 강세를 보이자 도금 제품 사기가 다시 등장한 겁니다.
도금 제품을 이용한 사기는 금값이 강세를 보이면 심심찮게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온라인 상거래 업체 쿠팡에서 커큐민 성분의 영양제 1, 2위 상품 소개엔, AI 의사가 영양제를 든
이미지와 연구실 사진 등이 들어가 있고,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58종 중 16종이
이런 AI의사를 제품 섬네일과 상세페이지에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AI가 처방전을 발급해 의료법을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가수 '아이유' 씨가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 일명 '악플러'들에게 또 한 번 칼을 빼 들었습니다.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또 불법 합성물을 제작해 유포한 사람 등 180여 명을 고소했습니다.
여기엔 아이유 씨가 북한의 간첩이라는 간첩설을 퍼뜨린 누리꾼과, 히트곡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이도 포함됐으며 아이유 씨와 같은 중학교를 나온 동문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학생들의 반발에 대학 측은 학교 미래를 위해 검토되는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 결정된 건 없다고 한 발 물러섰습니다.
● 경제 '허리'인 40~50대 중장년층 직장인 사이에서 '권고사직' 칼바람이 불면서 '45세 정년'을
의미하는 이른바 '신사오정' 시대가 왔다는 기사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0~50대 실직자 중
'비자발적' 실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0.8%로, 10년 전에 비해 8.5%포인트 늘었는데요. 이 중에서도
권고사직으로 일컫는 명예퇴직, 조기퇴직, 정리해고에 해당하는 비중이 18.8%로, 다른 연령대보다
증가 폭이 컸습니다.
● 영화에서나 보던 하늘을 나는 택시, 이른바 '도심항공교통'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내년부터 서울 도심에서도 실증 작업을 본격화하겠단 계획이 나왔습니다. 이른바 '드론 택시'라고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UAM사업인데요. 올해 전남 고흥에서 1단계 실증 작업을 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서울 도심에서 2단계 실증 작업이 시작됩니다.
● 비만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게 BMI, 즉 체질량지수입니다. 우리는 현재 BMI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는데 이 기준을 27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은 'BMI 30', 중국은 '28', 우리나라는 '25' 이상을 비만으로 봅니다.
건강보험공단 산하 연구원이 우리나라 비만 기준을 'BMI 27 이상'으로 완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2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내일 개봉하는데요.
개봉 일주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사전 예매량이 어제 오후 9시 기준으로 7만 5천 장
을 넘어서는 등 24년 만의 2편 공개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에서
2관왕에 올라 다시 한번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BTS의 멤버 지민과 걸그룹 르세라핌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오늘도 낮에는 평년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출근길에는
10도 안팎으로 출발했지만, 낮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능 날인 목요일에도 대체로 온화해서 추위로
인한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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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뉴스
잘 읽었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멋진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