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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미서 살고 있습니다.
본 고향은 대구인데 20년전 구미로 올라와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나 구미나 똑 같은 수구꼴통들이 사는 동네에서 정치로 싸움을 하면서 장사를 하고 살아요...
사람 몇 모이면 술한잔을 하고 술한잔하면 정치 이야기가 나오고 그러면 싸움을 해야 하는 동네...
그 동네에서 이번에 불소라는 엄청난 인해 물질이 터졌습니다...
사건의 강도로 보면 정말 방사능과 맞먹는 사건인데도 언론이나 티비에서는 보도도 제대로 하지 않아요...
그때 언론들과 뉴스는 연일 안철수 다운계약서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구미 시민들은 불소 사건이 터졌을때도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줄 인지 못하고 바그네 이야기를 이슈 삼았습니다...
이 얼마나 무지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네란 말입니까...
내가 장사하는 곳은 사건이 터진곳과 차로는 거의 10키로 정도 떨어진 곳인지라
그나마 큰 걱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이 사건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는데 이 정부와 구미 시청이 하는 짓은 정말 욕 나올 정도입니다...
이제까지 바그네 눈치를 보면서 대선에 영향을 줄까봐 쉬쉬~ 하고 있다가 결국 2차 3차 피해자가 나오고
문재인님이나 안철수님이 구미를 방문하고 나서야 지들도 생색을 낼려고 조치를 취하는 모습은...
정부나 구미시청은 바그네 눈치 본다고 그 지,랄을 한다지만
또 기득권을 위해 저 인간들에게 눈치를 보면서 보도도 제대로 안하는 언론들은 더 욕이 나올지경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생존권 생명권을 위협하는 큰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 정부나 언론들은 먼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한 이놈의 써글 세상...
그 당시 관례처럼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것을 지들도 알고 국민들도 다 알았으면서
안철수가 큰 불법을 저질렸다는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추석민심을 잡을려고 발버둥치는것이 더 중요했던 언론들
그 관점에서 바그네를 보도 했으면 그 여자는 광화문에서 국민들에게 돌맞아 죽어야 했습니다...
구미시민들도 이젠 좀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대구경북도 좀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매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매일 정치 이야기 하면 전쟁을 하는 사람들...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너무 좋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ㅋㅋ 그네 오는것 맞추어서 비상 해지 했다는 말이 있던데요... 마을 사람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
좋다고요...생존권이 걸린 문제를 심각하게 열받아서 적은 글입니다...
그보다 더 열받는것은 구미 사람들 의식수준이고요...진짜 욕 나와요...
가카께서는 구미 불소 사건을 해결 하시려는 의지가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문후보님 구미 방문함에도 문후보님 구미방문 타이틀도 안따오고 단지 민주당.......관련 기사만 나오는 상황이었음.
우리나라 언론들은 지금 다 사망중이자나요..ㅠ
님의 바람대로 빨리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더 큰 사건이 터져야 정신을 차릴까요. 써글...
어렵게 투쟁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
투쟁...쩝...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그리울뿐이죠...
ㅎㅎ'투쟁'이라는 말 안 좋아하는데요. 경북은 그럴만 하다고 생각했어요~^^;;;
저정도 되면 대통령이 현장방문해야 하는데 10일이 지나도 가보지도 않고 국민은 관심도 없는가 봅니다.
사모님과 커피마시고 데이트하느라 바뻐요
어떻게 보면 그분들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피해자 아닐까요
제발 깨어나길
대구.경북 일부 사람들 아직도 오카모토 미노루(岡本實)향수에 빠져사는거 같습니다.....
일부 토호족들이 방송이나 언론에서 떠드는것 반대 했다고 하더군요 땅값떨어진다고 ..난리 치면서 ..
구미나 대구는 아직도 70년대에 사는것같아요 ...
몇일전에 구미사는 친구만났는데
사고지점과 거리가 멀어서인지 아무 관심없더군요
구미시에서 대처를 잘못한거지정도만 생각하고
제가 또 이정부가 어쩌고하면 싸움만되니
입다물고 있었는데 단수사태며 녹조라떼며
이번 가스사고까지 아무리 큰건이 터져도
자기자신이 직접 피해를 입는다거나
억울한일을 당하지않는 이상 변할 사람들이
아니란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오히려 아직도 박대통령태어나신곳에 산다는걸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경악했네요ㅎㅎ
불소가 아니라 불산이구요...(뭐, 불소화합물이긴 하지만...
불소라고 아는 사람도 있는지라..더 심각함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산에 대해 논하는데 나무에 대해 논하시면 어케 답을 드릴까요?
아 단지 불산을 불소로 잘못적었다고 트집잡는 게 아닙니다.
그 불산누출에 대해서 여기저기 읽어보니깐..
불산을 불소로 정말 잘못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게 별거 아닌 줄로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 이번에 일 있고 난뒤에 저도 불산이 뭔지 알게 되었다니깐요....
관심없는 사람들은 불산과 불소를 구별못합니다...
웃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게 은근 큽니다.
아직도 IMF랑 외환위기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IMF가 "경제불황"으로 아는 사람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