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UN 출신 최정원이 자신에 대해 불륜설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앞서 최정원은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6일 최정원 법률대리인 측은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정원 측은 A씨에 대해 협박, 모욕, 명예훼손 교사 등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향후에도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고자 한다"는 자세다.
앞서 지난달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아내 B씨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유튜브 채널은 해당 인물이 최정원이라고 실명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면서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정원 측은 "B씨는 남편의 강압적 태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최정원과의 (불륜) 관계를 인정하는 취지의 거짓 각서를 작성했다. 현재 매우 후회 중"이라면서 B씨의 자필 진술서 사본과 스마트폰 메신저 메시지 캡처 화면 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