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열애를 시작했다.
이유영은 지난 4일, 편안한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술을 마신 듯 빨갛게 상기된 얼굴 등은 이유영의 행복한 감정과 자유분방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사진에서 눈길을 끈 것은 이유영이 누군가의 팔에 머리를 대고 안겨 있는 모습.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팔로 인해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팔베개 누가 해줬지?”, “예전 사진 같은데요.. 과거 그리우신 듯”, “사생활을 이렇게까지 공개하시네”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고, 이유영이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이에 6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OSEN을 통해 “개인적인 부분이라 조심스럽다. 최근 비연예인 남성분과 만남을 시작한 정도만 알고 있다”라고 이유영의 연애를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연애 사실이 이슈가 된 이후에도 이유영은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유영은 과거 배우 김주혁과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김주혁의 교통사고와 사망으로 인해 큰 이별을 겪었던 바. 당시 이유영은 영화 제작보고회에서도 “여전히 그립다. 늘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분이었다. 지금도 어디선가 이렇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 같다”라며 고인이 된 김주혁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큰 아픔을 겪었던 이유영이 다시금 행복을 찾고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반가워 하며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등 응원 가득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