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15만원 공개매수 이후]
(Feat. 끝나지 않은 싸움)
☑️에스엠의 카카오 공개매수 15만원 기준 기업가치 약3.6조원은, 잠재적으로 연간 2000억 레벨의 영업이익을 창출 할 수 있으며, KPOP기업 중 가장 제작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제작과정의 시스템화+기업화)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결코 비싼 기업가치라 생각할 수 없다는 판단
☑️여러정황상 대략적인 현재의 추정 지분구조(하이브 19% vs 카카오 9%) 수준을 기점으로 이후의 전쟁은 공개매수와 대항공개매수, 공개매수 가격상향 등을 통한 공개매수 전쟁이 될 가능성
☑️이번 공개매수 대전쟁으로 인하여, 미국시정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공개매수를 이용한 기업 인수합병이 국내시장에도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카카오>
•지분율 : 4.9%+?
•분위기
-현재 경영진은 카카오에 우호적
-낮은 신주발행 9%에 대한 비난이 있었으나 결국 가처분 인용으로 신주 취득 실패 후 공개매수를 높은 가격에 실행하며 기존 주주들의 지지를 어느정도 확보 가능
•전략
카카오는 직접 4.9%와 이전 보도된 기사상 우호지분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 기타법인 매수 포함하여 대략 9% 수준의 에스엠 지분을 기확보 한 것으로 가정해볼 수 있음
여기에 오늘 공시된 공개매수를 35%가 성공할 경우 카카오의 지분율은 44%까지 확보한 것으로 가정 가능
추후 카카오가 에스엠 경영권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경우 이번 이수만의 가처분 신청으로 실패한 신주9%를 다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50% 넘는 수준까지 지분 확보 가능
카카오는 공개매수 시작으로 장내매수 불가능하며, 향후 하이브의 대항공개매수가 일어날 경우에만 기존 공개매수를 취소할 수 있음, 공개매수 가격상향은 가능
<하이브>
•지분율 : 19.4% (이수만 잔여 포함)
•분위기
-하이브는 현재 에스엠 경영권 분쟁의 시발점인 이수만 프로듀서를 엑싯 시켜줬다는 측면에서 일부 비우호적 시각은 존재
-하이브가 에스엠을 인수할 경우 공정거래(독점)이슈에 대한 우려도 있음, 예컨대 음반가격/티켓가격에 대한 가격결정력을 사실상 하이브가 갖게 됨(ex. 최근 대한항공의 마일리지개편 이슈 참고)
-현재 하이브의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지금까지 큰 거버넌스 이슈나 사회적 비난을 받았던 적이 없다는 측면과 BTS 성공경험은 긍정적인 측면
•전략
하이브는 1차 공개매수는 사실상 실패했지만 공개매수과정이 마무리되었고,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신청했기 때문에 향후 3가지 전략 중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1️⃣장내매수
2️⃣대항공개매수
3️⃣에스엠 인수 포기
여기서 하이브가 에스엠 인수를 포기할 경우 기존에 인수한 19.4%의 지분은 계륵이 됨
하이브는 공개매수절차 마무리로 제약없이 장내 매수 가능할 것으로 판단, 그러나 이전 하이브 공개매수 구간에서 일부 투자자들의 매수로 에스엠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보다 올라간 것을 비난한 입장에서 본인들이 장내매수를 강력하게 진행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음
<에스엠>
•에스엠의 가장 큰 장점은 역사(IP)가 있으며 컨텐츠 기획/제작 측면에서 가장 현대적인 기업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
•예컨대 곡의 경우 이미 오랜시간 구축한 방대한 해외자곡가 풀을 통한 안정적 공급으로 특정 창작자에 의존도가 매우 낮으며, 과거 아티스트 재계약 및 신규아티스트 런칭과 성공과정에 대한 증명을 통해 기업BM의 영속성 역시 충분히 증명, 한마디로 Familism을 탈피하고 이를 장기간 증명한 KPOP 컨텐츠 공급자
•기업 M&A와 인수후 PMI과정까지 고려할 경우 대형 KPOP기업 중 가장 안정성이 높다는 판단
•인수과정이나 향후 누가 대주주가 되던 무관하게 기업은 기존 성장트렌드를 유지하며 오히려 이번 경영권 변경을 통해 투명화된 거버넌스와 비용구조로 이익이 시장전망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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