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으로 귀가 도중 서울역에서 갑자기 방송을 하더군요..
종로5가역에 화재가 났으니 열차운행을 중단 하겠다고 합니다..
큰불이 아닐까 싶어 걱정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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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고온 차량은 문을닫고 운행을 중단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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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가 나지 않았더군요..
몇분이 지나자 종합 사령실에서 방송이 나왔습니다.
"지금 종로5가역 지하상가에 화재가 일어나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님여러분깨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듣고 큰불일꺼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또 몇분뒤 반대쪽 선로에 인천행 열차가 하행선을 통하여 서울역으로 천천히 진입했습니다. 청량리쪽으로 가던 열차가 방향을 바꾸어 인천행으로 들어온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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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방송이 또 나왔습니다. "지금시각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하지만 종로5가역은 무정차 통과 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4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하여 동대문역으로 갔습니다. 종로5가를 통과하고 동대문역에 도착하니 쩝.. 연기가 자욱 하더군요.. 사람들은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마스크 쓰고...(카메라에 전지가 없어서 못찍었습니다.) 건너편은 지하철공사차량이 구로행을 뛰고있고 이쪽(하행)은 창동행도 지하철공사차량이... 몇분후 다시 방송이 나왔습니다.. "지금시각 1호선 전구간 운행을 하고있습니다. 지금 1호선 전구간이 개통돼어 정상운행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곧바로 집으로 왔죠..
ps:열차가 2분도 안돼서 계속 들어오더군요....
첫댓글 오늘 급행선로로 완행 굴렸다더군요. (INC-ROK군의 전언)
저두 석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인천행 중단됐다는방송듣고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어여. 할 수 없이 6호선 타고 왔지요
1호선 한번 밀렸다 다시 운행하면 1분 30초 간격으로 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