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하여하~ 난 청주에 20+n년 동안 살아온 청주 토박이 여시야! 대학도 청주에서 다녔어서 청주에서 지지고볶고 한 세월이 굉장히 길다고 할 수 있지...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맛집 리스트를 올리는 게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나면 그동안 우울했던 것들, 힘들었던 것들 맛있는 거 먹으면서 싹 날려버리라는 마음에서 조금 적어 봤어 ㅎㅎ 몇 군데 빼고는 전부 10번 이상 간 맛집들이니까 날 믿고 함 가보쇼ㅋ
이런 대형겟판에 글쓰는건 처음이라 혹시 문제 있으면 댓글로 살살 말해줘~ 😄
☆이 집은 이러저러해서 난 별로였어~ 하는 댓까지는 괜찮지만
댓글로 맛집 추천해준 여시들 입맛을 취좃하는 수준의 댓은 금지합니다
나한텐 별로지만 다른 사람 입맛에는 맞을 수도 있다는 거 기억하고 댓 써주세요☆
# 순서는 맛 순위와 무관함!
# 먹을 때 사진찍는 스타일이 아니라 사진은 없어 ㅠㅠ 특히 이렇게 매번 가는 집들은 새삼스레 찍는 것도 웃기잖어? ㅠㅠ 아무튼 미안해 여새덜... 사진 없는 대신 설명에 더 성의를 넣어볼게.... 사진은... 초록창 검색해 보면 나올겨... ㅠㅠ
1. 고부심 (율량3지구)
- 추천메뉴 : 숙성목살, 숙성삼겹살, 항정살
- 원래는 삼겹살 좋아하는데 여긴 숙성목살 픽이야 1인분에 13000원인가 14000원인가 했었음
- 숙성고기라 그런지 쫄깃쫄깃 맛있고 초벌구이해서 줌. 뽀글이라면 서비스에 된찌김찌도 같이 줌 상다리 부러짐. 이것저것 주는 거 많아서 난 좋았어 (잿밥에 관심 많은 편 ㅎ)
- 친구들 데려가면 다 좋아하더라 가족들도 좋아함
20대 중반~30대 중반 갬성 노래를 크게 틀어주는데... 그래서 좀 시끄러운 편이여... but 나는 즐기는 편... 이제 고깃집의 타겟이 되는 연령층이 되어버렸구나 싶기도 하고... 썹썰...
2. 정겨운수제숯불갈비 (율랑2지구)
- 추천메뉴 : 양념돼지갈비
- 딴거먹지말고 양념갈비 먹어줘... 1인분 12000원
- 친구들? 어른들? 누구든 청주서 무조건 고깃집 한 군데를 데려가야 한다면 난 여기 데려감 진짜로 남녀노소 다 만족 보장합니다ㅋ
- 고기는 사람이 엄청 많지 않은 이상 사장님이 직접 초벌구이해서 주심 그래서 거의 바로 먹어도 돼! 고기 굽기 덜 부담스러워서 좋음. 난 고기를 좋아하는 것에 비해서 잘 못 굽거덩... 사장님 감삼다 번창하세요
-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념게장도 맛있고 묵 동동 띄운 육수도 맛나! 계란찜도 념념
- 후식은 3색 아이스크림... 초등학교 운동회 때마다 엄마가 못 먹게 해서 그런지 난 아직도 이게 맛있더라고;;
3. 황소고집 (모충동)
- 추천메뉴 : 갈매기살에 비빔국수
- 육즙 팡팡 고기에 국수 싸서 한입에 호로록 넣으면 뻥안치고 맛있어서 눈물 줄줄남
- 가격이 안 나와 있어서 서칭해봤는데 1인분에 만원 초반대라네? 아무튼 여긴 밥 먹으면서 술도 같이 한잔하기 좋은 곳이야 약간 아재 서타일이긴 한디;; 이런 가게들 잘 찾으면 찐 맛집인 거 rgrg?
- 가게가 좁고 주차장도 좁긴 한데 고기가 맛있잖아요 그럼 됐지
4. 백로식당 (신봉동)
- 추천메뉴 : 한방양념불고기(맞나..? 암튼 이거밖에 안 파니까 이거 먹으면 됨) + 남은 양념에 볶음밥
- 볶음밥에 굳이 치즈추가할 필요는 없는 듯 그냥 본연의 맛을 즐기세요 ! 그리고 난 상추 싫어해서 볶음밥 볶을 때 빼달라고 함~
- 성안길에 있는 분점들은 ㅂㄹ여 여건이 된다면 제발 차타고 신봉동 가주시오
- 고기 질에 비해 가격은 ㅂㄹ여 그러나 빨간 양념이 신세계로 존맛임 나 여기서 고기 먹고 나서 볶음밥 안 볶아먹는 사람이랑 겸상x. 배가 터지는 일이 있어도 볶음밥은 먹어야 쓰것거든요
- 얘가 봉용불고기랑 비슷해서 자주 비교선상에 오르는데... 갠적으론 파 폭탄 싫어함 + 양념맛의 우수함 때문에 백로 픽임
5. 빌라디쉐프 율량점 (율량3지구)
- 추천메뉴 : 크림 들어간 메뉴들, 화덕피자
-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 나의 맛집 리스트 중 거의 유일하게 양식이네 ^_ㅠ .... 내가 양식 싫어하는 건 아닌데 내 입맛에 맛집이 없는 걸 어떡혀요! 흑흑
- 느끼한 거 잘 못 먹어서 크림 ㅂㄹ 안 좋아하는데 맛있더라
- 고부심이랑 가까움 ㅎㅎ
6. 천돌한우 (율량동)
- 추천메뉴 : 등심, 살치
- 갈비도 맛있는데 난 씹는 맛보단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를 더 좋아해서... 사실 한우는 어딜 가서 뭘 먹어도 맛있다 비싸지만 한우는 배신 안 해
- 그리고 또... 할 말이 그닥... 정말 맛있다...? 아 그리고 울 어무니가 냄새에 초초초초초초예민하고 민감하신 편인데 여기 고기에선 냄새 안 난다고 맛있게 드시더라고! 예민한 여시들은 여길 기억해줘~
7. 오천원떡볶이 (율량동)
- 추천메뉴 : 당빠 떡볶이! 약간매운맛이었나 보통맛이었나 갑자기 헷갈리네... 그렇게 많이 맵지 않으니까 추천함
- 혜자에다 존맛! 배달해서 드세요 딴데서 14000원 할 양이 고작 6900원....!!
- 게다가 시내 공원당떡볶이랑 맛이 비슷하더라 나 진짜 깜짝 놀랐어 ㅋㅋㅋㅋㅋ 청주여시들은 알지? 공원당 떡볶이...? 어렸을 때부터 공원당떡볶이 조지고 고 앞에 쫄쫄호떡 하나씩 들고 시내를 활보하곤 했는데.... 요새 주인 바뀌고 맛도 바뀌어서 슬프던 차에 여길 발견해서 넘 행복한 거 있지!!
- 다들 시켜먹어주라 여기 안 망하게... ㅠㅠ
8. 금용 (내덕동? 우암동?)
- 추천메뉴 : 돌짜장 2~3인
- 철판 위에서 자글자글 끓는 돌짜장 개존맛... 진짜 맛있어 ㅠㅠ 나 느끼한 거 안 좋아해서 짜장보단 짬뽕파인데 여긴 진짜 돌짜장이 ㄹㅇ이야 제발 먹어줘
- 원래 주인분 아드님이 물려받아서 가게 운영하고 계시다는 것 같아! 짜장도 맛있지만 짬뽕이랑 탕수육도 ㄱㅊ해
9. 동방생고기정육식당 (내덕동! 뿌리병원 근처!)
- 추천메뉴 : 삼겹살
- 청주엔 간장에 담갔다 굽는 삼겹살이 있음! 청주가 원조인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닐 수도 있음.... 암튼 이게 중요한 게 아녀 여기 간장삼겹살이 오지게 맛있다는 게 중요하지... 진짜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 막국수랑 순두부찌개도 같이 주는데 진짜 맛있어... 역시나 나의 픽답게 약간 아재냄새 나는 맛집임다... 하지만 맛있다... 술이랑 즐겨요 동방생고기 삼겹살
10. 뿅카는생막창 (율량동)
- 추천메뉴 : 막창
- 냄새 예민한 편인데 냄새 안남 존맛 울엄마도 냄새 안난댔으
- 원래 율량동에 분점 생기기 전 운천동까지 가서 먹었었는데 어느날 율량동에 뙇 생긴 거야! 한번 가봤더니 괜찮더라고 ㅋㅋㅋㅋ 율량동 주인분이 본점 주인분이랑 친척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술김에 들은 거라 기억이 확실치 않네...ㅎ
- 맛있어 진짜! 껍데기도 예술로 잘라주심 쏘주랑 같이 호로록
11. 고향홍굴부추손칼국수 (봉명동)
- 추천메뉴 : 해물칼국수 + 남은 국물에 볶음밥
- 숨겨진 맛집 ㄹㅇ 보석같은,,,, 진자,,, 나만 알고 싶다,,,, 해물칼국수 존나 개찐 맛집이야 볶음밥도 맛있고 다 맛있어! 난 혈중 홍굴부추 농도를 상시 유지해야 하는 사람이라... 진짜 한두 달에 꼭 한 번은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 것 같아
- 울 까탈스런 아부지 왈... 당신 인생 두손가락 안에 드는 칼국수 맛집이랬음 1위는 서울 청량리? 무슨 시장에 있는 칼국수랬는데 오전~점심 장사만 한다는... 암튼 나중에 거기도 가볼 예정임... 언젠간요...
12. 공주칼국수 (운천동이다!! 손범수의원 근처)
- 추천메뉴 : 칼국수 (빨간 거)
- 공칼 이곳저곳 많지만 여기가 최고라고 감히 선언합니다
- 쑥갓이랑 김치 리필 오지게 하면서 먹어야 함
- 홍굴부추에 주력하느라 여길 덜 갔던 감이 있는데 조만간... 코로나 사태가 좀 나아지면... 꼭 가겠어
13. 일미 (교원대 근처)
- 추천메뉴 : 닭갈비 + 라면사리 + 치즈사리 추가한 볶음밥
- 일미 싫어해서 손도 안대는데 교원대 근처 일미는 존나 뭔가 다름 짭짤하고 국물 낭낭하니 존맛이더라 친구가 부를 때마다 가서 일미 먹음
- 교원대 근처 지코바도 짱 맛있더라 다른 지점 지코바랑 약간 차원이 다르던데? 여기서 지코바 처음 먹고 그 맛을 못 잊어서 개신동에서 시켜먹어봤었는데 숙연... 교원대 갈 일 있으면 지코바나 일미 먹어봐 여시들
14. 요스시 (가경동)
- 추천메뉴 : 연어세트, 18000원짜리 초밥세트, 장새우 초밥
- 존나 맛있음 가성비도 내려오고... 우동국물도 직접 내리신다고 하더라! 나이드신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심 젊을때 일본에서 배워오셨다고... 닷찌 자리에 앉는 거 좋아해서 자주 가서 서비스도 많이 받구 ㅠㅠ 좋았어
- 참치는 잘못하면 비려서 도전 안 하는 편인데 여긴 괜찮았어! 하지만 연어가 더 맛있지롱. 활어도 신선한 편이고 맛있어
- 거기 이름 뭐더라 고속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쪼마난 초밥집! 거기도 맛집으로 유명한데 거기는 매장 크기가 너무 협소 + 가끔씩 와사비가 너무 세서 눈물이 찔끔 나서 ㅠㅠ 내 스타일이 아니었어 하지만 내 주변사람들은 다 좋아하더라구!
15. 스시88 (오송)
- 추천메뉴 : 장새우세트 혹은 특선스시
- 장새우 존나 크고 맛있음 혜자임 진짜여 제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입맛 도네 증말;;
- 초밥 위에 올라가는 사시미 크기도 큰 편이야! 천상의 맛이지... 오송 살면 맨날 배달해 먹을 것 같아
16. 서원대 근처 고깃집
막창 존나 맛있었는데 남사장이 성희롱 병크 터뜨려서 손절함 조~팔 역시 냄져는 바이러스 같은 존재
17. 스시김 (성안길 약간 벗어나서 청주공고 근처)
- 추천메뉴 : 모듬세트
- 모듬세트 런치로 먹으면 가성비 내려옴... 분위기도 좋아! 그리고 연두부튀김이 진짜 맛있어 흐흐
- 위치가 청주공고 맞은편이거든? 봄에 벚꽃 필 때쯤 가면 청주공고 벚꽃들이 만개해서 정말정말 예뻐... ㅠㅠ 내년에는 벚꽃을 밖에서 즐기게 될 수 있길...
18. 짱이네 (충대 쪽)
- 추천메뉴 : 물돈냉면
- ㄱㅆ여시...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섞어 먹는 것 극혐하는 사람.... 냉면에 고기 올려먹는 것도 싫어하는 사람.... 덮밥도 비주얼 별로에다 섞어먹는 거 싫어해서 쫌쫌따리 부분부분 비벼서 얼른 먹어버리는 사람.... 아포가토도 뜨거운 커피에 아이스크림이 녹는 게 싫어서 안 먹는 사람... 그러나 돈냉면은 먹는다
- 냉면 위에 돈까스를 올려 주는데 돈까스 자체도 육즙이 가득해서 맛있을뿐더러, 생각보다 튀김옷이 금세 눅눅해지지 않더라고! 돈냉면? 그게 뭐람; 했던 여시가 있다면 한번쯤 도전해주라... 내가 보장할게...
- 불가루 추가 항목이 있을 텐데 불가루 추가 안해도 이미 냉면에 고추장 소스가 들어가서 얼큰해! 정말정말 궁금한 사람은 매운 가루만 따로 달라고 해서 먹어보길! 내말이 맞을걸? ㅋㅋㅋ
- 매운 거 잘 먹고 좋아하는 여시들은 불가루 추천해🔥🔥🔥🔥
19. 이자와 (성안길)
- 추천메뉴 : 규카츠
- 옛날에 일본 가서 먹어 본 규카츠가 별로였어서 친구한테 거의 끌려들어가다시피 한 집이었는데 먹어 보니까 맛있더라고요...? 나의 편협한 식견으로 이런 맛집을 놓칠 뻔 하다니 스스로 내 대구리를 깡깡 내려치고 싶었어
- 돌에 구워 먹는데 돌이 식는 게 아쉽다!
20. 남들갈비 (모충동~수곡동?)
- 추천메뉴 : 돼지갈비
- 맛있다... 연탄불에 구워먹는 갈비가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겠어요...ㅠ 고기에서 불맛이 솔솔 나면 술이 절로 술술 들어가죠? 여기도 좀 오래된 집이야! 연기 나서 문 열어놓고 고기 굽고 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
- 가본 지 좀 돼서 아직까지 그럴진 모르겠는데 된장찌개 대신 약간 맑은 느낌의 된장국 줬던 것 같아. 나는 된장찌개가 더 좋은디... 아 그리고 잔치국수도 맛있었당!
21. 삼미파전 (청대 먹자골목) (여긴 밥집보단 안주여)
- 추천메뉴 : 해물파전
- 오해하지마 여기 초록 간판 닭갈비집 아녀~ 한자로 삼미 써져 있는 파전집이야! 검색해 보고 닭갈비 파는 줄 오늘에서야 알았다 ㅋㅋㅋㅋㅋ 맨날 가면 파전만 먹거든 난 ㅋㅋㅋㅋ
-비 오는 날 파전 하나 시키고 같이 막사나 쏘사 땡겨주면 그게 인생의 행복... 진리지...ㅠ 오늘도 하루종일 비 추적추적 와서 진짜 땡기더라 ㅠㅠ
-삼미파전의 특징이라면... 파전 두께가 어어엄청 두껍다는 거!! 처음 볼 땐 놀랄 수 있어 ㅎㅎ
그런고로 잘 익혀서 가장자리부터 껍질 벗겨 먹듯이 조금씩 조금씩 먹어줘야 합니다! 진짜 맛있어! 울 아빠 대학 다니던 시절에도 드셨었다니까 증말 30년이 넘은 집이네~
그 밖의 맛집은 생각나면 차차 추가 예정...
별점을 안 매긴 건 버릴 밥집이 없기 때문이야...
+) 충대 맛집도 추가하고 싶은데 ㅠㅠ 맛집이 은근 드물더라 ㅠㅠ 아무래도 내가 잘 모르는 거겠쥬? 전 애인이 충대 다녔어서 같이 그 근처에 존나게 먹으러 다녔었지만 건진 건 체인점 치킨집(누나홀닭, 바른치킨)과 피자집(몬스터피자)뿐이었다 ㅠㅠㅠㅠ
아 맞다 자라쿠라멘 있었다! 돈코츠라멘에 매운맛 추가해서 미니부타동 세트로 먹는 거 괜찮았던 것 같어 근데 이것도 몇 년 전이라... 지금도 괜찮을진 확신 x...
충대 근처 사는 여시들 괜찮은 고깃집 있으면 추천해주십쇼...🥰
아 참고로 장군집은 가봤는데 체질상 잘 안 맞는지 갈 때마다 탈나더라구 ㅠㅠ
여시들... 내가 놓친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주기야...? 나 지금 진지해...
그리고 문제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 콧멍 처음이라 좀 떨리네...(사실 좀 많이 떨림) 사진도 없고... 맛집 추천 글이 이래도 괜찮은 것인가....
+) 혹시나 노파심에 적는 거지만... ㅎㅎ 이 글은 여시 내에서만 보고 싶습니다~!
글에 개인적인 사담도 많이 들어갔고, 평소에 주변에 맛있다고 광고하고 다니는 집들이라 글이 캡쳐돼서 여기저기 도는 건 아무래도 좀 꺼려지네요 ㅠㅠ 어디어디가 맛있대! 라고 주변에 말하는 건 청주 맛집 부흥을 위해 당근 환영이지만♡♡ 글을 캡쳐해서 공유하거나 돌려보는 건 안돼요 ㅠㅠ 부탁합니다 여시덜♡♡
참고로 ㄱㅆ여시 본인 법 관련 학과 나왔고 작은할아버지 법조계 종사중이심! 불펌 싫어요~!! 2차가공도 싫어요옹~!!
여성시대 청주 맛집리스트 (~200506 AM0320 UPDATE).xlsx
+) 댓글에서 너무너무 추천을 많이 해줘서 아싸리 엑셀파일로 만들어 봤어! 난... 항상... 맛도리에 진심인 편...
음영이랑 하트 붙은 건 내가 본문에 추천한 맛집이고, 나머지는 여시들이 댓글로 추천해 준 소중한 맛집들이야~
메뉴를 언급하지 않은 추천은 내가 대표메뉴를 따로 찾아서 넣었구, 지점이 언급되지 않은 맛집들은 본점 위치를 찾아 넣었어! 카테고리는... 내 멋대로 되는대로 적어서 좀 허접하지만 잘 걸러서 봐 줘 ㅋㅋㅋㅋㅋ
☆★공유는 제발제발 하지 말구...ㅠㅠ 여시들이 꼭꼭 개인소장하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 주세요~!★☆
나 진짜 내 친구들이 나한테 이 리스트 보내주거나 하면 진짜 슬플 것 같으니까... 부탁할게...
아 그리고 혹시나 자신이 추천해 준 맛집을 내리고 싶거나, 부담스럽다면 비댓으로 말해주세요!!
아...나 여기글이랑 댓글에서 홍굴부추 가보라그래서 와서 지금 먹는중인데... 홍합에서 쉰내나고 우러난 국물에서도 비린내나서 면 조금먹고 못먹는중... 비린내 진짜 잘 참고 잘먹는데 ..한입먹을때마다 냄새올라와...같이 시킨 부추전은 맛있는데 칼국수는...칼국수 너무 맛없어...냄새나고...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짱이네 난 본점 강추추추추 영플 근처 봉대박 옆에있는 곳이 젤 맛있었어
율량동 백로식당 김치 재활용했었는데 예전에 지금은 모르겠다
나 충청도인 답게 칼국수 좋아하는데 홍골부추랑 우림칼국수 좋아함. 막창은 본토~
오오 이런 글 너무 고마워 ♡
와 나 사창동살고 오송에서 일하는데 스시팔팔이랑 봉명동홍굴부추 두개가 적힌 게시물이라니 이거 찐이다 싶었어 솔직히 스시팔팔은 누가아냐이거야.... 근데 휴무전 저녁에는가지마 점심으로 주구장창 먹다가 주말밤에 누구 데려왔다가 처음으로 맛없다 느꼈자나..맨날 맛있다고 노래부르다가 먹인게그거라니 개민망했어 남은 재료 영끌하셨나봄ㅠㅠ평소엔 존맛탱
제발 지우지 말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리 고마워♡
홍굴부추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
이 여시 찐이다.... 하악 안가본곳도 많아
혹시 설렁탕 좋아하는 여시들 있으면 육거리 시장 안에 금강설렁탕 가봐.... 진짜 다른 가루타서 만드는 거랑 차원이 다름... 수육도 진짜... 수육에 소주 도랏다
황소고집 혹시 똘배의황소곱창 여기 맞나요??!
검색했더니 그냥 황소곱창은 모충동에 없고 똘배의황소고집만 있어서 물어봤어ㅠㅠ 감사해요!!!
분평동 <낭성곱창> 원마루시장 안에 있는데 곱창전골 1인분에 8천원이고 안 비려 국물 시원해! 싱거우면 다대기 더 달라고 하면 되고 여기 깍두기도 새콤하니 맛있어ㅠㅠ
용암동 <황제갈비> 갈비는 여기가 진짜 개존맛임 점심에 가면 냉면 하나였나 그냥 주거든 냉면 양도 엄청 많으니까 비냉 시켜서 같이 먹어주길
<비파해물칼국수>, <최피디해물칼국수> 해산물 많이 들어간 칼국수 먹고 싶으면 여기 두 곳 맛있어 가성비도 갠춘
좀 멀고 청주는 아니지만ㅠ 혹시 자차 있는 여시들은 조치원시장 안에 있는 청춘방앗간 떡볶이랑 튀김!! 특히 김말이튀김 개조오오온맛이고, 세종 지나서 반석에 후루룩손칼국수 두부두루치기랑 낙지볶음 맛나!
비파해물칼국수 개인정 존맛이었어 가격도 괜찮고 양도 푸짐해서 놀람!!
충대 만두전골집 맛있는데
만두 직접 만드시는거라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있어도 맛이 그대로인지도 모르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는 저도 모르겠네요
맛있는 곳이 살아 남는게 아니라 그냥 장사 잘 되는 곳이 살아남는 곳이 충대라....
다 가봐야하는데 일단 코로나 끝나면 공칼부터 가봐야지 ㅠㅠ
율량동은 넘 멀어서 보는 내내 운다 울어 ㅠㅠ
고마워 청시!!!!!
ㅈㄴㄱㄷ 햇살왕만두 말하는거라면 아직도 있어! 난 못 가봤지만 요즘도 지인들 많이 가더라고 ㅋㅋㅋㅋ
여시 나랑 입맛이 좀 비슷하네^^??? 내가 좋아하는 집 가득 들어있오
율량동 장터곱창 제발가줘.. 곱창안에 마늘통마늘들어있는데 진짜미쳐.. 거기다 기본으로 순대국주는데 이거 진짜 죽음이야
아니 울집앞에 맛집이 있엇다니,,, 진짜 우물안개구리였어,,, 세상에 엄마데리고간다...!!!!!
막걸리랑 파전 디지게맛잇는데 추천받아요!!ㅠㅠ
신봉동 석곡오리촌(오리로스, 찰흙구이, 백숙)
시내 사이공스퀘어(쌀국수월남쌈)
봉명동 청송하막창(구 뿅카) - 막창대창
상당산성 상당집 비지찌개, 파전, 동동주 아니 여기 메뉴 다먹어 걍
복대동 해물너찜했어 아구찜매운맛으로 두번먹어
봉명동 숭늉 - 정갈한한식? 으른들 좋아할듯
충대 우메다 -라멘 존맛, 새우튀김 주먹밥 다 맛있어,,
가경동 웅베스시
나 메모장에 적어두고 가야겠다,,, 막상 밥 먹고 들어가고 싶어도 가는 곳만 가서 발전이 없는 와중 강같은 글 발견!!! 난 소고기는 율량 암소본갈비? / 곱창 봉명 구박사 딱 이렇게만 가는데 갈 곳 많노,,, 드릉드릉 고마워
어릴때부터 청주 자주 다닌여신데 맛집은 잘 모르겠더라구..이거보고 도장뿌셔야겠어. 우리엄마가 음식장사로 밥먹고 살아서 입맛이 까다로운데 자주가는 곳 추천받고갈게
용정동 - 여울목(한식, 가성비, 깔끔)
성안길 - 성안골(한식, 가성비, 친절)
나 하복대 이모네 한우곱창 추천해... 내인생 곱창가게야.........솔직히 다른 가게도 많이갔는데 내기준 냄새나고 곱 업ㅅ었거든 ㅠㅠ 근데 여기는 곱 많고 진짜 맛있어 ㅠㅠㅠ 여기서 곱창먹고 전골먹고 전골에다 볶음밥해서 먹으면 존나 끝장남~!~!
서문시장쪽에 잇는 무심천순대도 가주라 진짜순대존맛 곱창볶음존맛!!!!
여시 최고다 이번주에 가봐야겠어!! 나는 비하동 맥도날드 있는쪽? 거기쯤에 이와당 쭈꾸미 좋아해... 쭈꾸미볶음정식 최고야 불맛나는 쭈꾸미 넣어서 비빔밥해먹는거.. 분평동에 있는 쭈꾸미들은 너무 매웠는데 여기는 감칠맛나게 맛있게 매움
아...나 여기글이랑 댓글에서 홍굴부추 가보라그래서 와서 지금 먹는중인데... 홍합에서 쉰내나고 우러난 국물에서도 비린내나서 면 조금먹고 못먹는중... 비린내 진짜 잘 참고 잘먹는데 ..한입먹을때마다 냄새올라와...같이 시킨 부추전은 맛있는데 칼국수는...칼국수 너무 맛없어...냄새나고...으....
며칠전에 게시글보고 홍굴부추 먹으러 다ㅕㄴ왔어!!! 찐맛집이라 댓글남겨ㅠㅠㅠ담에 또 추천해죠
교원대 일미를 알다니.. 여긴 찐이야 진짜 내가 신입생때부터 졸업한 지금까지도 정말 미쳐있어 마약을 뿌린게 아닐까 싶을정도라고
교원대 지코바도 그치.. 진짜 차원이 다름 거기 뭔가 있나봐 내가 기숙사에서 굶주릴때 먹어서가 아니라 정말 차원이 다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2.09 16:57
고마워여샤!!다가바야지
으하하 요번주에 엄마랑 청주가려고 맛집 찾고있었는데 이런 정성스런 글이 있다니!! 다들 감동하고 공감해서 하나씩 댓글 단 것까지 찐이야!! 넘 좋다 ♡ 나도 이중에 갔다오면 댓달러 다시올게!! 고마워 여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