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글 번역의 업그레이드가 핫 이슈가 되어 버렸다.
비영어권에서 사는 난 그냥 심심할 때 영어책으로 독서하는 게 취미가 되었는데 구글 번역이 화두가 된 요즘 읽고 있는 영어 문고를 한번 번역해 보고 또 그걸 구글로 돌려 보았다.
역시 그냥 뜻을 이해하고 읽는 것과 글로 번역을 하는 것과는 천지 차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ㅠㅠ
누구 실력자 분이 시간날 때 이 부분을 제대로 번역해서 올려주시면 영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겄습니다.
On the Thursdays, after the last delivery of the long day, which was to the mad Kennedy woman, Charlie Blue was allowed to keep the van for the night. He could drive home to his mother, proud behind the wheel of the yellow van, waving to any of the boys from his schooldays he might happen to see in their midsummer grass.
The arrangement suited his mother. She would have the dinner ready for him and then, after watching their favourite TV programme Coronation Street together, he would drive her into town to Horan's Hotel for her weekly game of cards. Tommy Horan also owned the grocery store and she thought he was a great man, a generous man to let her son have the van so that she could get to her game of cards. Charie said nothing , but knew Tommy Horan to be a bit of a bollocks, selling his tired vegetables and soft tomatoes and eggs that were no longer fresh.
He said nothing because his mother could became as nasty as her twelve-year-old dog, which she allowed to sit on her knees while she fed it with the better bits of meat from her dinner plate.
There was a light shower of rain as Charlie was driving to Mrs Kennedy's. The sun appeared strongly again from behind the clouds, the road shone blackly, and the smells of fresh-cut grass and warm earth rose from the fields and came in through the open window of the van. With one hand Charlie took out a cigarette from a packet and lit it with his Horan's Hotel cigarette lighter. He felt lucky. Lucky to have his driver's licence, lucky to have his mother still alive, lucky to be working for Tommy Horan, even if he was an old bollocks.
구글 번역
목요일에, 케네디 (Kennedy)의 미친 여자에게 보낸 긴 하루의 마지막 배달 후에, Charlie Blue는 밴을 밤에 지켜 둘 수있었습니다. 그는 노란 밴의 바퀴 뒤에서 자랑스러워하는 그의 어머니에게 집으로 운전할 수 있었고, 한여름 풀밭에서 보았을 수도있는 그의 초원에서 소년들에게 물결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 배치는 그의 어머니에게 적합했다. 그녀는 저녁 식사 준비를하고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인 Coronation Street을 시청 한 후 주간 게임 인 Horan 's Hotel에 그녀를 데려다주었습니다. 토미 호랜 (Tommy Horan)도 식료품 가게를 소유하고 있었고, 그녀는 위대한 남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밴을 가지고 그녀의 카드 게임에 참여할 수있게 해주는 관대 한 사람이었습니다. Charie는 아무 말도하지 않았지만 Tommy Horan이 피곤한 채소와 부드러운 토마토와 달걀을 더 이상 신선하지 않은 채 팔고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저녁 식사 접시에서 더 좋은 고기를 먹으면서 무릎에 앉을 수있게 한 12 살짜리 개와 같이 더 심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무 말도하지 않았습니다.
찰리가 케네디 부인에게 차를 몰고 가면서 비가 내리기도했습니다. 구름 뒤에 태양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도로가 검은 색으로 빛났습니다. 갓 깎은 잔디와 따뜻한 지구의 냄새가 들판에서 상승하여 밴의 열린 창문을 통해 들어 왔습니다. 한 손으로 찰리는 궐련에서 담배를 꺼내 Horan 's Hotel 담배 라이터로 불을 켰습니다. 그는 운이 좋았다고 느꼈다. 운 좋게도 그의 운전 면허증을 소지하고 운 좋게도 그의 어머니는 아직 살아있다. 운 좋게도 토미 호란 (Tommy Horan)을 위해 일하게되어서 운이 좋다.
제가 한 번역
매주 목요일, 긴 하루의 마지막 일인 실성한 케네디 부인을 위한 배달이 끝나면, 찰리 블루는 그날 밤 밴을 이용할 수 있게 허락을 받았다. 한여름 풀밭에서 봤을지도 모르는 그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소년들에게 손을 흔들며, 또 노란색 밴의 바퀴 뒤로 그를 자랑스러워 하는 어머니가 계시는 집으로 운전할 수 있었다. (이 문장이 제일 어렵네..ㅠㅠ 느낌은 알겠는데 글로 적는게 힘들다.)
그 일정은 어머니를 위한 것이었다. 그녀가 그를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난 후엔 그들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Coronation Street을 함께 보고, 그녀가 매주 하는 카드게임을 위해 찰리 블루가 운전하는 차로 호랜의 호텔이 있는 마을로 간다. 토미 호랜은 식료품가게도 가지고 있었는데, 찰리 블루의 어머니는 그녀가 카드게임을 하러 갈 수 있게끔 그날 아들에게 밴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그를 대단하고 관대한 남자라고 생각하였다. 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시들어버린 야채, 탱탱하지 않은 토마토 그리고 더이상 신선하지 않은 달걀을 파는 호랜이 좀 지랄맞은(ㅜㅜ) 사람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어머니가 열두살짜리 늙은 개 - 그녀의 저녁 그릇에서 약간의 고기를 그 개에게 주는 동안에 그녀의 무릎 위에 있도록 해주는 - 만큼 지저분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문장도 한글로 번역하기가 만만치 않은 영어식 문장이네 ㅠㅠ )
찰리가 케네디부인 댁으로 운전하는 동안 가벼운 샤워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구름 뒤로 해가 다시 강하게 나타나고 길은 검게 빛이 났다. 그리고 들판에서 올라오는 싱그러운 풀과 따뜻한 대지의 내음이 밴의 열린 창문으로 들어왔다. 찰리는 한 손으로 담배곽에서 담배 하나를 꺼집어내어 호랜 호텔의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그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렇고 어머니가 아직 살아계시는 게 그렇고 토미 호랜을 위해서 일하는 것 심지어 토미 호랜이 늙은 지랄맞은 사람이란 것까지...
알다시피 소설같은 이런 문학적인 글의 번역은 전문가들이 아니면 맛깔나게 번역하는 게 어렵다. 더군다나 나같은 어설픈 영어 실력자에게는 더 어려운 일이지만 취미삼아 하는 것이니 만큼 혹시 실력자가 본다면 첨삭지도 바란다. 물론 전체 글의 의미만을 위한 충만한 (?) 의역을 할 수도 있었으나 영어 공부 라는 차원에서 의역보다는 직역에 가까운 번역에 충실했다. -_-
첫댓글 님은 외국에서 자란 분이신가요?
전반적으로 한국어를 쓰시는 것이 서툴어 보입니다. (물론 그렇다면 본격적인 번역은 아직 무리입니다.)
무엇보다도, 남에게 보이고, 또 남에게 청하는 내용의 글을 써서 남들에게 보일때는 마땅히 경어체를 써야 합니다.
"나는 번역하는 것이 어렵다. 자세한 가르침을 주기 바란다." 하는 식으로 쓴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저는 번역이 아직 어렵습니다. 자세한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하고 쓰셔야 합니다.
저는 아직 본격적인 문학 출판 번역을 해 본 적이 없고, 또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아직은 때가 아닌 사람입니다만, 제가 보기에도 님이 올리신 위 글은 전반적으로 문장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했으며, 영어식 표현이 그대로 쓰인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굳이 일일이 지적하기엔 너무나 많습니다.)
우선 한국어 책 읽기 및 한국어 글 쓰기 등을 통해 문장력을 더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첨삭지도 바란다? 직역에 가까운 번역에 충실했다? 저는 님께 할 말이 없습니다.
좀 대체적으로 안 좋은 댓글들이 많은데... 경어고 뭐고 다 떠나서 번역 자체에 명백한 오역이 몇 가지 보이네요. 직역이나 영어식 표현을 논하기 이전에 오역부터 잡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