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견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우길 수도 없는 것이고
자료라는 것이 애니, 설정집, 소설 마다 약간의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은 여러 대 있던 마크투 티탄즈를 에우고가 나포해서 색깔을 바꾸고 카미유가 조종하는 한 대의 마크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제타 만드는데 썼다는 점입니다.
부품 함량이 몇 퍼센트 이런 것은 밝히기 어렵겠지만 제가 봤던 자료에는 마크투를 뜯어서 제타에 사용하는 사진이 있더군요.
기술이 전수 되었다는 것과 부품이 사용되었다는 것은 차이가 있으니 그 점을 명확히 해야될 것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 정리하자면
제타는 백식과 메타스, 마크투가 합작하여 만든 모빌슈츠입니다.
에우고가 가지고 있던 계획... 거기에다가 카미유의 기획능력이 보태져서 만든 것이 제타죠.
백식이 만들어질 때만 해도 카미유의 짬밥이 미미하던 때라 우리가 지금까지 보고 있는 제타의 디자인은 형성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쟈브로, 홍콩을 거치면서 카미유가 에우고 내에서의 끗발이 섰을 때 카미유의 아이디어가 많이 농축된 제타가 만들어질 수 있었겠죠.
카미유가 처음부터 에우고의 히어로가 아니었습니다.
얀 웬리에게 맞기도 하고... 마크투를 아무로에게 넘겨라 이런 말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백식은 파이브스타스토리에서 콜러스 3세가 몰던 쥬논처럼, 아름답지만 메카닉 자체는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몸뚱아리에 금칠할 시간에 메카닉 자체만 열심히 만들었으면 정강이 장갑은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에우고로서는 티탄즈로부터 훔쳐온 마크투와 릭디아스 요런 것들로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쌈박한 모빌슈츠를 만들어낼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낸 모빌슈츠 중의 하나가 백식입니다.
백식을 만들었지만 그걸로는 감당해낼 수가 업었던데다가 카미유가 쌈박한 아이디어를 내는 통에 카미유 스타일의 제타가 선택된 것이겠죠.
미완성 비슷하게 된데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워낙 걸출한 기체들이 등장하는 통에 큐베레이에게 아작나고 맙니다.
메타스는 그야말로 가변 기능을 실험하기 위한 기체입니다.
(사실 제타의 가변 기능은 마크로스의 발키리에서 왔지만....)
갸프랑, 싸이코건담 등 마크투 만으로는 부담스러운 가변기체가 많이 나오죠.
메타스의 존재 가치는 가변 기능... 그것 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크투는 3대 중 2대는 재고로 남게되고 이후 에우고가 알아서 사용합니다.
(구워 먹었는지 찜 쪄먹었는지 ~~~)
아래의 자료는
시대님의 홈페이지 http://min1123.new21.net/ 에서 부분 발췌한 것입니다.좋은 사이트니까 꼭 한 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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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AM MK-II
지구 연방군 모빌슈트. 티탄즈가 자기들의 주요 전력으로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던 모빌슈트인데, 그들의 반 스페이스 노이드 의식으로 구 지온군의 기술자를 빼고 개발되었기 때문에 세부에 있어서는 실용 기종에 떨어지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매우 높은 기능을 갖고 있다. 이것은 개발 베이스가 된 건담 자체의 성능이 높다는데 기인한다. 스페이스 코로나 정복전이란 것을 가상하여 버너의 성능도 높고, 공기 중이나 중력이 있는 곳에서도 높은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러나 시작기이기 때문에 진짜 성능은 미지수이다. 장갑은 구 시대의 재료이고 결점이 있어 실제의 전투에는 약간의 개량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처음 개발된 3대 중 2대는 부품으로 해체되고 까뮤가 3호기를 타다가 다시 에마 신이 타게된다
100 SHIKI
에우고의 공격형 모빌슈트. 릭 디아스와 교대로 샤아가 탑승한다. 에우고의 시작기로 백식이라는 이름은 형식번호가 백번이라서 붙여졌다. 무장은 전용 빔 라이플이 있고, 빔샤벨과 바쥬카는 릭 디아스의 것을 쓴다. 백식 전용은 아니지만 메가 바쥬카 란치라는 대형무기도 있다. 전신이 금색으로 도장되어있어 찬란해 보인다. 기본 설계는 Z건담의 제작 전에 Z건담의 하드웨어 실험 성격이 짙다. 양 어깨에 백(百)의 마킹이 되어있다.
METHUSS
에우고의 첫 공격형 가변 모빌슈트. Z 건담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실험이 시작된 기체로서 그 후의 Z 건담의 가변기구의 참고가 됐다. 부드러운 곡면으로 구성된 기체는 모빌아마 형태시 구 지온의 엘메즈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우주공간에서의 기동력도 높다. 모빌슈트 형태시의 격투능력을 줄인 설계라서 평가가 높은 편은 아니고 실전에서는 네모만큼의 성과도 못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파일럿은 레고아와 화가 번갈아 타지만 레고아가 티탄즈에 가담한 이후 화의 전용기가 되었다.
Z GUNDAM
에우고의 공격형 가변 모빌슈트. 에우고의 최신예기로서 웨이브라이더라고 불리는 비행형태를 취함으로써 대기권 내의 고속이동 대기권 돌입능력을 가진다. 고출력의 파워제네레더 장비와 에너지 전달 계통의 개량에 의해 전함급의 파괴력을 가진 빔라이플의 탑재가 가능해졌다. 까뮤의 MK Ⅱ에 릭 디아스의 장갑을 붙이는 플랜이 원안이 되어있다. 까뮤가 MK Ⅱ의 컴퓨터로 발안하여 개발한 기체이기 때문에, 사실상 까뮤 비란의 전용기이다. 싸이코뮤 대응 시스템인 간이 싸이코뮤 바이오 센서가 장착되었다고 하나 확인된 바 없다. 제3세대의 최강 모빌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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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이 고님이 말쓴하시던 그림이 이 그림일줄은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그림의 마크 투는 보다시피 에우고 컬러입니다. 이 그림은 그냥 마크 투와 제타의 정비그림일 뿐이죠.....그리고 가미유의 제타계획은 자브로 침공 작전전에 이미 생각하고 있었죠...........그래서 그걸 본 아스토나지 메도소가 괜찮다고
Inspired by the RX-178 Gundam Mark II's "movable frame" design, the Zeta Gundam was also built around a movable frame capable of transforming the mobile suit into a fighter-like form called a "waverider." - 마크투의 무버블 프레임에서 영감을 얻어(inspired by) 만든 것이 제타 입니다.
카미유 아버지가 마크투 설계 핵심인물이고 카미유가 그 덕분에 마크투 조종이 가능합니다. 카미유는 교내 로봇대회에 마크투 설계를 컨닝(?)해서 출품하기도 하고.. 이후 제타에 대한 아이디어도 냅니다. (아무로 레이와 아버님의 관계 역시.... ) 무버블프레임은 마크투에서 온 것이 맞구요.
저는 제 생각이 100% 맞다고 주장하고 싶지도 않고 다른 분들의 의견이 100% 맞다고 인정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렇고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것은 조금 다를 수도 있고 그런 차이점을 인정하고 좀 더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보도 다양하고 설정도 많고 소설과 애니에서 오는 차이도 있고 번역에서 오는 차이, 해석의 차이 등등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논의를 떠나서... 세상에는 100% 정의, 100% 옳음은 없습니다.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노력, 옳음을 찾아가는 노력이 있을 뿐이죠.
저 그림의 옆에 있는 것은 분명 더블제타죠...얼굴을 보면 알잖습니까?...그리고 무엇보다도 세대 포획한 마크2 중 03호기가 흰색으로 도장되어 까미유 비단이 타게 되고, 그 외의 01, 02호기 두대는 예비부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분해한다..라고 애니메이션에도 나올 뿐만 아니라 설정도 되어있죠.
커헉 저런 더블제타였군요..... 나가이 고님 설마 기분 상하신건 아니시죠? 이런 건담팬들의 토론(?)에 의해 지금의 건담월드가 생겨진 기반이 된거겠죠.....어떤 만화를 가지고 이런 설정 논란이 일겠습니까? 그만큼 건담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거겠죠...저도 속쓰리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첫댓글 그림에서 anahime의 압박
자세히 보시면 제타 옆의 마크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 말고 좀 더 자세히 나와있는 장면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마크투가 아니라 더블제타 같은데요? 머리모양이 더블제탄데~ 아닌가?
↑87년도 Z 공식화보중 가장 유명한 마크II와 Z의 제작공정 일러스트랍니다. (제목 : Z gundam in ANAHIME , 모리후미 나카作) 손으로 작업하는 셀화 애니의 궁극의 디테일이 뭔가 보여주는 걸작컷이지요
나가이 고님이 말쓴하시던 그림이 이 그림일줄은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그림의 마크 투는 보다시피 에우고 컬러입니다. 이 그림은 그냥 마크 투와 제타의 정비그림일 뿐이죠.....그리고 가미유의 제타계획은 자브로 침공 작전전에 이미 생각하고 있었죠...........그래서 그걸 본 아스토나지 메도소가 괜찮다고
칭찬을 하는 장면도 애니상에 나오죠.........
저 역시 시대님의 홈페이지도 매일 들어가서 봅니다. "까뮤의 MK Ⅱ에 릭 디아스의 장갑을 붙이는 플랜이 원안이 되어있다." 는 말 뜻 그대로 이해해야 할 듯 합니다. 이 내용 자체가 MK2를 분해해서 제타를 만들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Inspired by the RX-178 Gundam Mark II's "movable frame" design, the Zeta Gundam was also built around a movable frame capable of transforming the mobile suit into a fighter-like form called a "waverider." - 마크투의 무버블 프레임에서 영감을 얻어(inspired by) 만든 것이 제타 입니다.
변형에 대한 설계는 카미유 비단. 엇, 그러고보니, 마크투의 설계는 카미유의 아버지가 했군요.
뭐 이쯤에서 그만 합시다. (저는 아직도 저 위 사진이 정비가 아닌 제작 사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
카미유 아버지가 마크투 설계 핵심인물이고 카미유가 그 덕분에 마크투 조종이 가능합니다. 카미유는 교내 로봇대회에 마크투 설계를 컨닝(?)해서 출품하기도 하고.. 이후 제타에 대한 아이디어도 냅니다. (아무로 레이와 아버님의 관계 역시.... ) 무버블프레임은 마크투에서 온 것이 맞구요.
무버블프레임은 드라고나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나옵니다. 특히 1/100 드라고나1커스텀 킷에서 잘 알 수 있죠.
저는 제 생각이 100% 맞다고 주장하고 싶지도 않고 다른 분들의 의견이 100% 맞다고 인정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렇고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것은 조금 다를 수도 있고 그런 차이점을 인정하고 좀 더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보도 다양하고 설정도 많고 소설과 애니에서 오는 차이도 있고 번역에서 오는 차이, 해석의 차이 등등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논의를 떠나서... 세상에는 100% 정의, 100% 옳음은 없습니다.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노력, 옳음을 찾아가는 노력이 있을 뿐이죠.
참여해주시고 노력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세상에는 다양성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 그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것이 민주주의의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극단적인 대립으로 가서는 안되겠죠.)
처음 얘기가 나왔던 것은 마크투 티탄즈와 마크투 에우고의 차이, 나머지 마크투 두 대는 어디 갔느냐 이것이었는데 논의가 점점 심화되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속쓰리기도 합니다.
속쓰리게 해드린 사람중 한명으로서 죄송합니다. 꾸벅.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노력, 옳음을 찾아가는 노력이 있을 뿐이죠." 맞는 말씀입니다. 이제 그마안~.
좋게 끝나서 다행입니다. 본인은 오늘도 겔포스나 하나 쭈욱 ~~~
제가 국민학교때 이그림이 있는 책자가 있었는데 분명 더블제타랑 제타였는데요.
저 그림의 옆에 있는 것은 분명 더블제타죠...얼굴을 보면 알잖습니까?...그리고 무엇보다도 세대 포획한 마크2 중 03호기가 흰색으로 도장되어 까미유 비단이 타게 되고, 그 외의 01, 02호기 두대는 예비부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분해한다..라고 애니메이션에도 나올 뿐만 아니라 설정도 되어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마크2는 티타늄 합금으로 되어있고, 제타는 건다리움 감마로 되어있죠. 뜯어서 제타를 만들 정도의 공유 수준이 아닐뿐만 아니라, 설정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프레임의 생김이 틀려서 곤란하죠
확인사살은 이제 그만....
커헉 저런 더블제타였군요..... 나가이 고님 설마 기분 상하신건 아니시죠? 이런 건담팬들의 토론(?)에 의해 지금의 건담월드가 생겨진 기반이 된거겠죠.....어떤 만화를 가지고 이런 설정 논란이 일겠습니까? 그만큼 건담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거겠죠...저도 속쓰리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근데요.. 더블제타가 어디에 있다는 건가요? 저기 나오는 건담은 마크2가 아닌가요?--;; 잘 몰라서..
제가 보기에도 몸과 얼굴이 보이는쪽은 mk2, 팔만보이고 그오른쪽에 몸이 짤려안보이는듯한건 z인듯한데...zz는 어디에있는건가요?--;;잘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