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고금청년회가 우리고장 어르신들이 남은 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양하는 것이 청년들의 참 모습이라며 이웃사랑실천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고금청년회(회장 김양훈)와 고금파출소 자율방범대원(대장 김광호) 136명의 회원들이 당뇨와 합병증으로 한쪽 다리를 잃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 손용안(59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김복력(여.88세) 할머니가 지난 6월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집이 전소되어 마을회관등을 전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들은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6일 부터 매일 교대로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 나와 콘크리트 기초작업부터 전기, 보일러, 배관작업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구슬땀을 흘린 결과 14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고금청년회의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작년 고금 용초리에 정창덕(여. 74세)에 이어
2회째로 그동안 적립한 회비 1,500만원을 들여 거실 방2개 입식부엌, 수세식 화장실등 56㎡(17평)의 조립식 건물로 짓어 지고 있다.
청년회장 김양훈(38세)은 우리고장 어르신들이 남은 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봉양하는 것이 청년들의 참 모습이라며 후배들에게 고금면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대 물림하여 앞으로도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계속 될 것 이라고 다짐 하였다.
고금청년회에서는 이외에도 독고노인 돌보기, 학생 귀가길 돕기을 위한 차량운행등 고금파출소(소장 박재구) 자율방범대 활동등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첫댓글 고금 청년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
정말 좋은일을 하시는 고금청년회원분들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