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6%], 달러화 약세[-0.2%],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Tesla 등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 등이 배경
유로 Stoxx600지수는 통신 및 자동차주 중심으로 매물 증가하며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이날 발표된 고용 및 제조업 지표의 부진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이 주요 요인
독일은 3월 생산자물가의 상승세 둔화 등으로 7bp 하락
※ 원/달러 1M NDF환율(1321.6원, -1.2원) 0.1%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고용 및 제조업 지표, 경기둔화 신호 발신. 일부 주요기업 실적도 부진
o 4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4.5만건을 기록하여 이전(24.0만건) 대비 늘어났으며,
봄방학에 따른 일부 학교 직원의 일시적 감소 및 기술부문 기업의 해고 등에 기인.
전문가들은 연준의 장기간에 걸친 금리인상이 점진적으로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
○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31.3을 나타내 전월(-23.2) 대비 하락하며
′20년 5월 이후 최저치 기록.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지수는 상승했으나
가격지표들은 전반적으로 하락. 한편 3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역시
전월비 1.2% 하락하며 12개월 연속 내림세
○ 3월 기존주택판매는 연환산 444만채로 전월(455만채) 대비 감소.
이는 모기지 금리의 최근 반등 때문인 것으로 평가. 주택수요는 모기지 금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영향도 상당히 큰 편(NAR의 Lawrence Yun)
○ 이날 발표된 통신기업 AT&T의 1/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감소.
특히 신규 가입자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여 주가가 큰 폭하락(-10.4%).
American Express 역시 수익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으나
주당순이익이 전년동기비 부진하여 주가도 하락(-1.0%)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제어 위한 금리인상 시사
○ 클리블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는 통화정책을 좀 더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이는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해석.
금리인상의 폭과 최종금리 수준은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
댈러스 연은의 로건 이사 역시 인플레이션 수준이 너무 높다고 지적
○ 연준의 보우만 이사는 인플레이션 수준을 떨어뜨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
특히 이를 위해 높은 수준의 금리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
○ 한편 연준의 월러 이사는 SVB 사태를 고려 시 은행 긴급지원이 좀 더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최근 은행권은 이전에 비해 크게 안정되었다고 평가
n 미국 재무장관, 중국과 공정하고 건설적인 관계 추구. 안보가 경제적 이익보다 우선
○ 옐런 장관은 중국과 공정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추구한다고 언급.
이는 지식재산권 침해, 산업 스파이 활용 등 중국의 불공정 행위를 비판한 것으로 분석.
한편 중국과의 관계에서 경제적 이익보다 국가안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고 강조
n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7월까지 ECB의 금리인상 필요. 일부는 반대 의견 제시
○ 놋 총재는 ECB가 5월에 이어 6월 및 7월에도 금리인상에 나서야 하며,
현 상황에서 금리인상 중단을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언급.
금리인상 중단은 인플레이션움직임이지금과는
반대방향으로전개된다는확신이있어야한다고부연
○ 반면 이탈리아 중앙은행 비스코 총재는 과도한 금리인상의 경우
충분하지 못한 금리인상과 마찬가지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
특히 과도한 금리인상은 부채가 많은 기업과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
n 중국 인민은행,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최근 경기 반등을 고려
○ 현행 1년 및 5년 LPR(각각 3.65%. 4.30%)을 유지한다고 결정.
이번 결정은 최근의 경기 회복, 부동산시장 안정, 신용증가 등으로
추가적인 부양책 필요성이 감소했기 때문.
동시에 이는 인민은행이 금년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는 의미로 해석
○ 한편 통화정책국의 조우 란 국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가 발생하고 있으나,
장기적 측면에서 디플레이션 상황을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발언
n 일본은행 관계자, 임금상승 지속되면 금년 내 수익률곡선제어(YCC) 조정 가능
○ 우에다 총리 및 다수의 통화위원들은 당장 YCC의 조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
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은 일본 경제가 역풍을 이겨내고 임금상승이 지속된다면
통화당국의 경기부양 노력도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
또한 큰 폭의 임금상승이 발생한다면 YCC 조정 논의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고 언급
주요 경제지표 n ○ ECB 데 귄도스 부총재 강연, 미국 및 유로존 4월 S&P 글로벌 종합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주가,최근상승은유동성증가때문.향후지속여부는불확실
Financial Times (Liquidity setto dry up?)
○ 미국 주가는 은행권 우려 불구 최근 1개월 이상 상승.
이는 작년 영국 국채 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통화 당국의 1조달러 규모의
유동성 투입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특히 미국은 최근 은행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중국과 일본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행. 다만 유럽에서는 긴축 상황이 유지
○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예측.
미국에서는 최근 세금납부등으로 시중에서 수천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감소.
또한 MMF 자금의 역레포 예치가증가.
중국의 경우 1/4분기 성장률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당국의 추가적인 완화 조치 필요성이 감소
n 일부 유럽계 은행, 잠재적인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에 직면
Reuters (Crisisradarfalls onfault lines in Europe's commercial property)
○ IMF에 따르면, 작년 유럽계 은행의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 익스포져는 6%로
미국(18%)에 비해 낮은 수준. 그러나 시스템 리스크 발생 시
북유럽 및 독일계 은행들은 건설과부동산에대한익스포져가 커 위험에 처할 가능성(Barclays)
○ ECB는 유럽계 은행의 전체 부실채권에서 상업용 부동산 비중을 30%로 추정.
또한 ′22년유로존CRE시장의40%를차지한부동산펀드의환매가능성도우려요인
○ 유럽계 소형은행의 CRE 대출 비중은 30% 미만으로 아직 가시화된 주요 위험은 아니지만
상업용부동산가격이향후20%하락수있다는전망이제기되는등
금융 시스템관련취약한부분이존재하고있음을경계할필요
n 글로벌석유시장, 수급 불균형 심화 및 에너지 위기 현실화될 우려
Financial Times (The new energy crisis inthe pipeline)
○ 최근 OPEC+는 대규모 감산을 예고했지만, 국제유가의 상승 폭은 제한적.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에 따른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추정
○ 하지만 금년 4/4분기부터 수급 불균형 심화 등으로 에너지 위기감 고조될 소지.
주요 산유국이 감산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수요는 오히려 증가될 전망(IEA, OPEC).
이에 더해 유가 상승 시 미국은 전략비축유 방출을 시행하지만,
현재는 재고 수준이 낮아 오히려 원유 매입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
n 브라질, 글로벌 패권 경쟁 상황에서 자국 이익에 초점
Financial Times (The westhastoo littletooffer leaders like Lula)
○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달러화의 지배력 약화,
지경학적 권력의 BRICS 중심 재편, 러-우 전쟁 관련 미국 비판 등이 부각.
그러나 룰라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이유는 중국이 룰라 대통령의 관심사인
제조업 회복을 지원할수있기때문
○ `16년 이후 중국의 공식 차관이 감소했지만 브라질은 `21년 기준 중국 해외직접투자 최대 수혜국.
반면 미국은 무역협정 확대를 자제하고 리쇼어링 및 소수 우방 국가에 집중.
`19년합의된 EU-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무역협정비준은환경규제등으로지연
○ 미국, EU 등 중국의 지정학적 라이벌은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에 제공하는
직접적인 지원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
글로벌 패권 경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향후 신흥국들은투자와일자리등
실제이익에따라편이갈리게될전망
n 미국 노동시장, 수요 우위 상황이 완만한 속도로 해소
WSJ (The Labor Market Might Be Bending; It Isn’t Breaking)
○ 고용사정을 판단하는 지표 중에서 주간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는 최근 완만하게증가세 유지.
그러나 구인건수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노동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여 은행권 불안에서도 여전히 양호한 편
○ 다만 베이지북에서 대기업 등의 일자리 감소가 보고되었고,
SVB 사태 이후 대출기준 강화 등도 시차를 두고 고용에 영향을 미칠 전망.
이에 5월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6월 이후에는 노동시장 수급이 금리정책 방향의 가늠자가 될 소지
n 미국신규주택공급,높은모기지금리및경기둔화우려등으로감소지속예상
WSJ (Can’t Find a Hometo Buy? It’s Goingto Get MuchWorse.)
n 유럽의근원인플레이션,기업의마진축소등으로소폭둔화될가능성
FinancialTimes (Goldman on European ‘greedflation’)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