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성일하이텍: 컨퍼런스 후기 - 커지는 시장, 준비된 회사
● 세계 최고 수준의 2차전지 리사이클링 회사
-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처리/후처리를 동시에 수행하는 리사이클링 회사. 세계적으로도 5개 회사(유미코어, 중국의 3사)만이 전/후처리를 내재화
- 전처리(리사이클링센터)는 2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품을 회수 후 분쇄, 블랙파우더를 만드는 공정. 후처리(하이드로센터) 과정에서는 습식 추출법을 통해 블랙파우더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을 뽑아냄
- 성일하이텍은 총 8개의 전처리 공장(한국, 중국, 헝가리, 말레이시아, 인도 등)과 2개의 후처리 공장(한국)을 보유하고 있고, 2030년까지는 글로벌 각지에 각각 30개, 5개 확보를 목표
● 시장은 커질 수 밖에
-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리사이클링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음. SNE에 따르면 22년 4억달러 시장 규모가 30년에는 56억달러로 커질 것. 2차전지 생산량이 늘면서 리사이클링 원재료인 폐배터리(생산 중 불량품)가 많아지고, 2025년부터는 사용 후 배터리도 늘어나기 때문
- 한국은 물론 미국(IRA), 유럽(CRMA) 등 주요 국가들도 원재료 현지 생산을 장려하고 있는데, 리사이클링을 통해 생산된 원재료 등은 현지 생산으로 인정되는 점도 호재
● 실적은 2024년부터 점프업, 2025년 이후도 지속 성장할 것
- 글로벌 각지에서 전처리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블랙파우더는 한국에 소재한 후처리 공장으로 보내지는데, 후처리 공장 가동률이 90% 이상에 육박해 증설 전까지는 매출액 증가가 어려움. 현재 후처리 1, 2공장 capa의 3배에 달하는 3공장을 건설 중(올해 하반기 phase 1, 25년 하반기 phase 2 완공)에 있음
- 따라서 큰 capa 변화가 없는 2023년 실적은 2022년(매출액 2,699억원, 영업이익 481억원)과 유사할 전망. 2024년부터는 신공장 가동과 함께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날 것
- 국내 2차전지 회사들이 발빠르게 진출하고 있는 미국, 유럽 등지로 전/후처리 공장 추가 진출도 준비 중에 있어, 현재 계획된 3공장이 가동되는 2025년 이후에도 가파른 매출액 증가 기조는 유지될 것
리포트: http://bit.ly/3L7YDxz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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