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길목 감성 자극하는 인문학콘서트 열려
- 김동명 문학콘서트·가곡의 밤 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져
11월의 마지막 주말, 다양한 인문학 콘서트가 강릉에서 펼쳐진다.
강릉 출신의 대표적 현대시인 김동명의 삶과 시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김동명문학콘서트 및 시와 가곡의 밤'행사가 29일과 30일 김동명문학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2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시인 김동명
문학콘서트'는 김동명 시인의 외아들인 김병우 씨가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 김동명의 삶과 시세계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시인의 마을 회원들의 김동명 시와 자작 대표시 낭송, 김동명의 시 `내 마음'을 기타곡으로 작곡한 가수 신재창씨와 유지숙, 김혜경,
정계원 등 3명의 시인으로 구성된 김유정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인 김동명 시와 가곡의 밤'이 열려
시낭송가 김남권, 유지숙 씨의 김동명 시 낭송과 시인의 마을 회원들의 시 낭송, 소프라노 손은정, 테너 상지국씨가 김동명 시, 김동진 작곡의
가곡 `내 마음', `수선화' 등을 선보인다.
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강원학생 인문학 콘서트'도 29일 오후 1시40분 초당동
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이날 인문학콘서트는 성스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성악가 김한결, 작가 최형순과 철학자 고병권의 강의와 강릉고 통기타반
공연과 중창단 노래, 명륜고 마술팀 및 비트박스 공연, 강릉여고 댄스동아리 공연으로 꾸며진다.
강릉시청소년수련관 송년행사인 2014
청소년 피날레 페스티벌 `유·피' 역시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에서 열린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