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날 적긴했는데
재난지원금 몇십만원..사실 못받는다고 삶이 팍팍해지고 그런건 없습니다. 뭐 안받아도 문제는 전혀 없긴한데
근데 저거 제외된게 솔직히 기분이 좋진않아요
직장인 월급이 유리지갑이라고, 아주 성실하게, 내야되는 세금 인상될때마다 꼬박꼬박 다 내면서
맞벌이다보니 어정쩡하게 소득 규제 커트라인에 다 걸려서, 정부가 서민을 위한(이라고 주장하는) 각종 혜택은 정말 다 비껴가거든요;;;; 특히 주택관련 대출들..
그렇다고 또 잘사냐 하면 그거도 아니거든요;;;; 빚갚고, 집사보겠다고, 노후자금 모아보겠다고 알뜰살뜰 모으고 하다보니 여유가 생각보다 없는 그런 삶
이게 의무란 의무는 다하면서, 혜택이란 혜택은 다 배제되는데, 저런거 까지 못받는다 생각하니 그냥 나는 소외당하는구나, 이 정권 또한 나한테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되게 언짢고 허탈하네요;;;;
뭐 제가 이기적인걸지도 모르겠지만..그냥 좀 그렇네요
첫댓글 님글에 실례가될수도있겠지만
저도 님처럼 똑같이생각하고있었다가
영화 플랫폼보고 좀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전 그냥 재난지원금으로 전체적으로 사회가 좀더 나아지길만을 바라네요 ㅠ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도 없이 아둥바둥 살아보겠다고 힘들어도 계속 맞벌이하는데 ... 시험관할 때 정말 큰 실망했습니다.. 거의 모든 지원이 커트라인이더만요. 대신 다문화가정은 소득 상관없이 지원ㅡㅡ;; 세금이란 세금은 다 내는데
소득기준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거기에 안들어갔단건 많이 번다는 거 아닐까요? 소득 숨기고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
등등 이유로 저도 전부 다 주던지 저번처럼 금지업종별로 주고 말면 좋겠는데 이런거 계속하는 건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