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 문화재 보호 나선다
- 박물관-아보리스트 협회 협약… 탐방객 안전도
▲ 수목관리전문가인 아보리스트가 지 27
일 강릉 오죽헌 경내의 문화재 보호와 탐
백객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 수목을 제거
하고 있다.
강릉의 대표적인 국가문화재인 ‘오죽헌(보물 제165호)’ 경내의 고목 관리를 위해 수목관리전문가인 ‘아보리스트’들이 투입됐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한국아보리스트협회(회장 신창섭
충북대 교수)의 교육기관인 수목보호관리연구소에서는 27일∼28일 이틀간 강릉 오죽헌 경내의 문화재 보호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 수목을 제거하는 등의 작업을 했다.
이번 위험 수목제거는
수목보호관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4년 아보리스트 교육생의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실시됐다.
오죽헌 경내에는 태풍 피해 등으로 인해 고사된 수목이 미관을 해치고,
문화재와 탐방객들에게 위험 요소로 존재하고 있으나 오래된 고목인데다 굵고 높은 고목에서 작업을 해야하는 열악한 여건 때문에 제거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목보호관리연구소(소장 김병모)는 이번 작업을 계기로 오죽헌·박물관과 MOU를 체결, 경내 수목관리에 지속적인 자문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