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레이션(recreation)이라는 말이 대단합니다. 다시 창조하는 거죠. 재창조가 된 나를 복원하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고 또 다시 그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을 입어 다시 돌아가는 거죠. 아니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겁니다. 이게 바로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 하는 찬송시의 의미입니다. 우리는 오락으로 레크레이션을 하는 게 아니라 순간순간 주의 대속의 은총으로 언제 어디서나 유비쿼터스로 레크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참 놀라운 구원의 복입니다.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이 폐 속에 가득하게 들어오므로 상쾌해 지듯 주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따라 회개와 세례로 영의 세탁기를 돌리면 죄 사함이 영속이 되니 레크레이션이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 time of refreshing 새롭게 되는 시간, 레크레이션과 다름이 없는 말입니다. 음식이나 채소가 싱싱하면 fresh하다고 말합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은 생고무처럼 fresh해야 합니다. 그렇잖으면 불법체류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을 따라 정식 입국절차를 밟지 않아서 불법의 죄를 안고 있으니 성령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산에 올라가서 맑은 공기 가득하게 들이마시는 것보다 교회가 못합니다. 지금 제가 누구의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그래서 더러는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 자연계시를 보고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하고 어이구 시원하다 하고 돌아옵니다. 돌아와서 집에 오자마자 골치 아픈 잡다한 일이 기다리니 도돌이표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그리스도인들이 그걸 레크레이션으로 삼는 눈물겨운 안쓰러움도 있긴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말씀으로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면 자동차 유리를 와이퍼로 깨끗하게 닦듯 죄가 말끔하게 씻어지므로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따라가서 보좌 우편에 앉으신 중보의 제사장이신 주님과 연결이 되는 은혜를 누리지 못합니다. 그 말은 영과 혼이 차례로 refreshing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잠23:16절에 옳은 말만 정직하게 해도 유쾌하게 되는데 똑 복음을 제대로 증거를 해도 성령이 나를 붙잡아 주시므로 상쾌하게 되는데 하물며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입을 맞추고 몸을 연합시켜 주께로 돌아가는 자들에게 refreshing이 안 된다고요? 하나님이 잘못 되었든지 당신의 믿음이 불법이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따라 회개와 세례를 실행할 때에 성령이 뱃속에서 강수와 같이 흐르지 않는다면 듣는 귀가 둔한 탓입니다. 제가 드리는 이 말씀대로 안 되면 저는 낫지도 않는 가짜 약을 파는 약장수 꼴이 되죠. 만약 회개, 주 예수 이름 안에 잠기는 세례로 성령이 역사하고 refreshing이 되지 않는다면(행2:38) 제게 오세요. 변상해 드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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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