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김진우]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영향 업데이트
(News)
● 12일 오후 10시 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공장 가류공정(열과 압력으로 고무를 타이어로 성형) 성형 압출기계에서 화재 발생
● 13일 오전 11시 기준 화재 초진 완료, 오후 6시 완전 진압 목표
● 대전공장은 4조 3교대로 24시간 가동 중(1/2/3 공장 체계). 부상자 외 현재 알려진 인명피해는 없음. 단 2공장 86,769m2와 타이어 재고 40만개 피해
(Implications)
● 한타 글로벌 생산능력은 약 1억본. 이 중 국내가 4,000만본이며 대전이 약 1,800만본, 금산이 약 2,200만본 차지
● 대전공장은 79년 준공으로 도심지역에 위치한 오래된 공장(금산 공장은 97년 준공). 65%를 해외로 수출. 2014년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음
● 2014년 당시에는 물류창고 화재로 생산시설 피해가 없어 이틀 만에 정상가동. 당시 12시간동안 발생한 화재에 따른 피해규모는 약 131억원(타이어 18.3만개 포함)
● 이번 화재로 재고손실, 생산차질 발생 예상. 재고손실은 40만개 가정 시 280억원(ASP 70,000원 가정)으로 순이익의 4.2%. 생산차질은 30일 가정 시 순이익의 1.5%(생산비중 18%)
● 2014년처럼 화재보험으로 대부분의 비용 커버 가능. 단기 기회비용이 발생하나 다른 공장의 가동으로 생산차질 최소화 예상
● 해당 공장의 재가동 시기와 여부는 회사 전체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판단할 문제. 무리한 복구보다 다른 지역으로 돌리는 게 유리할 수 있음
● 주가는 재고손실과 생산차질을 반영해 하락 중이나 과거 사례와 같이 실적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가 반등 전망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